김상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장이 2일 오후부터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중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김 전 지부장은 2009년 교사 시국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임됐다가 법원 판결로 3년 6개월만인 지난달 1일 복직돼 한라중학교에 근무하고 있다.김 전 지부장이 1인 시위에 나선 이유는 최근 제주도교육청이 징계위원회에 김
선호·격무·기피부서 공무원에 대한 순환 보직 주기는 '2년'이 가장 적당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는 제주시가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격무·기피부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설문조사에는 398명이 참여했다.공무원들은 격무·기피부서 근무자에 대한 우대 방안&midd
제주도가 '제주 바람'의 공공자원화를 위해 풍력자원이용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한다.도는 풍력자원을 공공자원으로 관리하고, 개발에 대한 수익의 도민 공유를 위해 5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풍력자원이용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는 조항을 제주특별법에 반영한다는 복안이다.이는 풍력발전사업 참여 기업이 대부분 대기업이어서 풍력개발에 따른 이익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공개를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다.28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가 열렸다.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국정원 게이트는 이방의 수구집권세력이 권력을 유지 장악하는 최후의 보루가 색깔론과 종북공세임을 확인시켜주었다"고 위원장은 "국정원은
제주지역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경유형 상품보다 토종 약용작물·기능성 농산물을 관광과 접목시킨 건강·미용·치유 등 목적형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재권 제주관광대 교수는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문화관광포럼(대표 강경식)와 제주관광대 산학협력단, ㈔제주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26일 오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선 정책 기조 재검토와 도민의 투자유치 정책 신뢰도 제고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수연 제주대 교수(경제학과)는 25일 오후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한국부동산 분석학회가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실에서 공동개최한 '글로벌 제주 투자진흥을 위한 전략' 주제의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
제주도민의 숙원인 제주 4·3 국가추념일 지정을 위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 다음달 2일 본회의 의결만 남겨 놓고 있다. 제주도민의 숙원인 제주 4·3 국가추념일 지정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제주 4·3 국가추념일 지정은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 공약 중 하나다.국회 법제사
20일 발생한 제주시 건입동 도시형 원룸 신축 공사장 축대 붕괴는 '예견된 사고'여서 제주시의 안일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날 오전 3시 50분께다.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 9세대 13명이 건입동주민센터로 긴급 대피했다.시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지난해 3월 재해위험지구로 고시된 지역이다. 시는 건입동 98
제주 '돌담 밭'과 전남 해남 청산도 '구들장 논'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파란불이 켜졌다.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제38차 FAO(UN식량농업기구) 총회에 참석 중인 이동필 장관은 기조연설 후 '호세 르라지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을 만나 제주 돌담 밭과 청산도 구들장 논의 세계중
박근혜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 건설 필요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수요조사에 들어간다. 일부에선 이명박 정부가 포기했던 동남권 신공항이 사실상 재추진되는 것이라는 시각이다.정부가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포기한 지 2년 만에 사실상 재추진으로 선회한 것에 대해 일부에선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도 있다.이에 따라 제주 신공항 건설 사업
제주관광이 올 여름휴가철 특수를 누릴 지 관심이다.제주가 올 여름 휴가여행 목적지로 강원도, 경남, 전남에 이어 4위에 기록됐다.이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2단계 상승했다.지난해 제주는 강원도(25.6%), 전남(17.3%), 경북(12.7%), 경남(12.1%), 충남(8.4%)에 이어 7.0%로 6위를 차지했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올 여
민선 5기 제주도정의 장애인 공약 실천율은 50%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선거장애인연대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은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5기 광역자치단체장의 장애인 공약 이행 상황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단체장 취임기간이 1년 미만인 경남과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광역자
제주지역 투자진흥지구의 실질적 투자를 위해서는 지구 지정에 따른 계획 이행사항이 미흡하거나 미 이행 시 지구 지정을 해제하는 조항 등을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해제 조례'에 신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조세특례제한법 등과 같이 투자진흥지구 지정 해제 시 법인세·관세·소득세·취득세 및 재산
돌하르방의 후손인 제주인은 과연 돌하르방을 닮은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껍데기만 돌하르방인가.제주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의미 있는 세미나가 열렸다.제주언론인클럽(회장 이문교)는 14일 오후 제주시 더호텔에서 '제주 문화의 정체성과 세계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언론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송상일 전 한라일보 편집고문은 '제주 문화의 정체성
재일 한인사회의 갈등해소를 위해선 신세대(뉴커머)들이 힘을 결집해 교섭력을 키우면서 민단(올드커머)과 한인회(뉴커머 모임)의 통합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유혁수 요코하마 국립대 교수는 13일 오후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이창익) 주최로 제주대 문화교류관에서 열린 전문가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유 교수는 '올드커머와 뉴커머를 중심으로 한 재
중앙지원 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도비 비율이 매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보통교부세 법정률과 별도로 읍·면지역 차등보조율을 적용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13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현행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주지역에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수산동물방역센터가 문을 연다.제주시 외도동 소재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오는 14일 수산생물방역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이번 문을 여는 수산동물방역센터는 제주지역의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생물 질병 진단 및 검사를 수행하는 역할을 맞게 된다.수산동물방역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754㎡ 규모로, 전문 방역
'고(古) 환경정보 저장고'인 제주 서귀포시 하논분화구 복원·보전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이다.하논분화구는 5만여년 전에 형성된 한반도 최대 규모의 마르형 분화구이면서, 고(古) 환경정보가 풍부히 보관돼 있어 동북아 기후 분석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제주도는 11일 하논분화구 복원·보전 사업비 100억원을 포함
소규모학교 살리기, 학교폭력 예방 등 제주지역 교육현안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댔다.제주도와 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에서 '2013년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제주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도측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박재철 특별자치행정국장·강승수 보건복지여성국장이, 도교육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신화역사공원은 호텔과 리조트 개발을 위해 곶자왈을 파괴한 것이라며 전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0일 성명을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췬 중인 신화역사공원 조성 사업이 애초 취지와 달리 대규모 호텔과 리조트단지 등 숙박시설 사업으로 퇴색되는 양상”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