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가 14일 제3차 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업무보고 실시계획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이번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특별업무보고는 주요사업장의 전반적인 업무처리 현황을 우선 살피기 위해 1월 30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보고사항은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등 5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황 및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사업과 관련된 제주특별자치도 실국장으로부터 보고 받을 예정이다.행
문재인 대통령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이하 예타 면제) SOC 사업을 광역별로 1건만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하 도두하수처리장 사업)의 국비 지원 확대 여부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예타 면제를 광역별로 1건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각 지자체가 예타 면제 사업의 우선권을 두고 논란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역시 제주 신항만 사업과 도두하수처리장 사업을 저울질하며 고민이 깊
제주특별자치도가 2019년도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75억원 늘어난 225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행돼 2018년 말까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해 1,264건의 300억 원을 특별보증을 한 바있다.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의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대상의 41개 모든 업종이다.업체당 지원한도는 일반 창업기업은 3천만 원 이내, 우대 창업기업(제조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는 4‧3특별법 국회 통과 20주년을 맞이해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3특별위는 "지난 2000년 1월 12일 4‧3특별법이 만들어지고 20년이 됐다"며 "엄동설한에 풍찬노숙도 마다하지 않았던 제주도민과 선배 도의원들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저희 4․3특별위원회는 당시 도민과 유족의 열망, 선배의원님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겨 넣겠다"고 말했다.4‧3특별위는 "4․3특별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이하 도감사위)가 재밋섬 부동산 매입 등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이 부적정하게 추진됐다며, 해당 사업을 총괄했던 제주문화예술재단 본부장 A씨를 경징계하도록 요구했다.도감사위는 9일 발표한 '재밋섬 부동산 매입' 감사 결과에서 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에 이번 매입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재단의 부동산매매계약 계획과 절차 문제투성이" 본부장 업무 태만으로 경징계 요구먼저 도감사위는 재단이 기본재산관리 구성과 운영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
제주특별자치도는 구국도 주요노선 중 도로선형이 불량하고 도로구조가 불합리해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9개소의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마무리지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개선된 구국도는 제주시 지역 △한경면 금등입구 교차로 △애월읍 애월항 입구 교찰로, 서귀포 지역 △남원읍 신례초교 주변 교차로 △대정읍 송악도서관 입구 교차로 △안덕면 상창 및 창천 교차로 △성산읍 신천리 교차로 △성산읍 온평리 교차로 △표선면 표선 교차로 △성산읍 성산 교차로 등이다. 도는 지역주민 및 경찰서 등으로부터 개선요구가 있어 왔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편입토지의 보상을 추진고, 올해 보상비 1,06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토지보상은 총 50개 노선(53개 구간)으로 제주시 24개 노선(27개 구간)에 614억 원, 서귀포시 26개 노선에 454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도는 조기 보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측량에 착수했으며, 상반기 중 감정평가를 실시해 보상협의를 진행한다.또한, 도는 도시계획재생과장을 팀장으로 T/F(도·행정시 도시계획부서)를 구성해, 상황관리 및 협조
제주특별자치도가 화북준공업지역의 용지 변경 계획을 세웠지만, 여전히 주민 및 입주기업의 의견 수렴이 쉽지 않아 전망이 밝지 않다. 도는 7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9일 고시내용을 브리핑 자리에서 2025년까지 화북준공업지역을 도시기본계획에서 2025년 주거용지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시재생 전략을 위한 방안으로는 제주연구원에서 제시한 ▲대체입지 선정 후 이설, ▲복합용지로 도시정비, ▲공업기능 재생 등이 마련됐다.하지만 화북준공업지역의 용지 변경은 화북지역에서는 찬
제주특별자치도가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 5년 만에 재산정됨에 따라,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사업장은 기존보다 26.2%를 더 부담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 부과기준 단가 개정공고'를 지난 2일 발표했다. 도는 "제주지역 여건에 맞는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 부과기준을 재산정하고 올해 1월 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하수도 원인자 부담금은 '하수도법'에 의해 건축물 등을 신·증축하거나 용도 변경해 오수가 하루에 10㎥ 이상 증가되는 경
제주도내 부동산투자이민자들이 중과세 부담에 반발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실거주자에게는 일반세율을 적용하고, 자진신고 시 50% 감면하는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부동산투자이민자들이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가 부당한 중과세를 이민자들에게 부과하고 있다"고 반발한 것과 관련해, 도는 이처럼 밝혔다.투자이민자들은 2013년 홍보책자인 를 받았을 당시에는 시가표준액 70%의 0.25%에 해당하는 재산세만 받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6년 조례가 바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부터 태양광발전 전기사업 허가 절차를 간소화한다. 도는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중복돼오던 행정절차를 과감히 축소하겠다고 3일 밝혔다.지금까지 제주도의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 절차는 전기사업 허가 전후로 개발행위허가 가능 여부를 도와 행정시가 협의를 반복하는 절차였다.하지만 최근 태양광발전 전기사업 허가신청이 급증하면서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높아졌다. 도에 따르면, 2016년 62건에 이르던 허가신청 건수가 2017년 328건, 2018년 730여건으로 급증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총 7,300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신청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융자추천 규모에 제한 없이 기업이 필요할 때 연중 수시로 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실행 시 1.7~3.0%의 이자차액을 보전 지원 받게 된다.도는 2018년에 중소기업의 창업 및 시설비, 경영 안정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총 1만2,600건 6,160억 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올해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 인상 등 시장금리가 인상돼 협약금리 조정이
제주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의 생활 속 규제와 기업의 경제활동 규제 등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도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자치법규에 대해 모호한 규정과 불공정 규제를 적극 심사해, 법령 제·개정상황에 따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도는 '생활 속 규제개혁 과제 공모'를 실시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한다.또한, 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해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를
올해부터 4·3생존희생자와 유족의 복지 예산이 대폭 늘어난다. 또한, 4·3의 세계화·전국화와 유해발굴 등 다양한 사업도 계속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3 관련 예산 총 198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지난해 216억 원보다 18억원이 줄어든 예산이다.구체적으로 도는 생존희생자 및 고령유족들의 노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생활 보조 및 후유장애인 간병에 지난해 51억 원에서 올해는 100억 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또한, ▲4·3평화공원의 관리·운영에 12억 원, ▲4·3
올해 지정 해제될 예정이었던 제주헬스케어타운의 외국인투자지역이 다시금 2년 연장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 녹지리조트 외국인투자지역'의 사업기간 종료일을 기존 '2018년 12월 30일'에서 '2020년 12월 30일'로 변경했다고 지난 28일 고시했다.이번 사업기간 연장은 지난 2017년에 이어 두번째다. 애초 녹지그룹은 올해 4,652억여원을 투자해 헬스케어타운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다.그러나 사드 배치 사태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에서 운영하는 삼다수 공장의 지하수 낭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낭비된 지하수 규모는 급증해있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제주도감사위)는 2018년도 제주개발공사 종합감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번 감사에서 제주도감사위는 제주개발공사의 '제주 삼다수공장 용수 관리 소홀'에 대해 통보 조치를 내렸다.제주도 감사위는 삼다수가 제품 생산을 위해 2016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약 3년간 280만7,016㎥를 취수해, 80.3%인 225만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위원회(이하 오라자본검증위)가 1여년 동안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자본 확충이 불확실하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8일 출범한 오라자본검증위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제주도청 별관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조사한 내용을 검토했다.이 자리에서 오라자본검증위 위원들은 지금까지 사업자와 도 등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증했지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자본확충 입증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미-중 간 무역전쟁 등 중국을 둘러싼 국제정서가 좋지
내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해양수산에 2조5천억 원 조수입을 목표치로 잡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수산업 육성 강화에 집중한다. 도는 2019년 해양수산 조수입 2조5천억 달성을 목표로, 4대 핵심전략 14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조수입 목표치는 수산업 1조2천억 원, 해양관광 8천억 원, 해운항만물류 5천억 원 등이다.4대 핵심전략은 ▲지속 가능한 미래 전통수산업 육성 ▲청정과 공존의 미래 해양산업 육성 ▲자연과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해녀공동체 육성 ▲동북아 거점 항
오는 12월 31일부터 제주도 공영주차장 요금이 두 배 가까이 오른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제주도민의 지갑 사정이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등 주차정책을 강화하는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31일 공포한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1999년 제정된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고, 제주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영주차요금 기존 2배 이상 '점핑'이번 조례에 따른 공영주차장 요금은 기
제주도내 지역선수와 엘리트 스포츠선수 지망생을 지원하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육상경기장 2층에 마련되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도내 1,400여명의 지역선수와 엘리트 지망생들의 기초체력 및 정밀 체력을 측정해 맞춤형 훈련 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수별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과학적 훈련시대가 열리게 됐다.도는 24일 오후 3시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정영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원장,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