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제주 스페이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아트제주 스페이스’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아트제주’가 명실상부한 국제 아트페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한 (사)섬아트제주(대표 강민)가 올해 서귀포시 롯데호텔제주 로비층에 자리 잡은 화이트 큐브 전시 공간이다.그동안 아트제주 스페이스(ART JEJU SPACE)는 페어를 통해 국내와 해외 갤러리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작가들을 한시적으로 소개해왔지만 이번 개관을 통해 연중 열려있는 문화공간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6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시 롯데호텔제주 로비층에서 열
17년 전 서귀포시 하원동 마을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동양화가 김보희(68) 화백의 초대전(Towards)이 오는 7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김보희 화백은 이화여대에서 25년간 재직한 후 2017년 정년퇴임하면서 제주에서 전업작가로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있다.그는 이제 제주작가다. “제주의 풍광은 삶의 터전이자 영감의 원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자연의 법칙을 온 마음으로 느끼며 매일 매일 자연과 함께하며 작품을 만들고 있다”라고 김 화백은 말한다.김 화백은 동양화 매체를 기반으로
제주출신 소리꾼 양지은 씨가 지난 6일 방송된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 너'에 출연해 추리단과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날 방송의 백미는 명품 음색의 두 보컬리스트 알리와 소유의 파트너를 찾기 위한 1라운드 파트송은 각종 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썸’ 열풍을 일으킨 소유X정기고의 '썸'이었다. 소유는 국악 창법의 소울 가득한 파란 목소리의 주인공인 ‘제주도 1호’를 선택했다. 이어서 소유 팀의 추리가 실패했다고 밝혀졌고 양 팀은 일순간 멘붕에 빠졌다.이들을 잠시 혼란에 빠트린 가운데 ‘제주도 1호’는
한국최초의 영상 창작시집 ‘문섬-송지은시집’이 출간됐다.이 책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서귀포에서 빛그림동화연구회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네 아이의 엄마이자 문학, 동화 소녀로 살아가고 있는 송지은(48) 시인이 만들었다.그동안 송지은 시인은 그림책 영상 제작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더빙툰 성우, 막동산문학회 회원, 라음 시동인으로 활동하면서 끊임없이 자기 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왔다.시인은 책머리에 “두 딸과 함께 서울에 갔을 때였습니다.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새겨진 시가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
“자연은 우리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줍니다. 그래서 모두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갤러리 거인의 정원에서 개인전을 펼치고 있는 제주의 젊은 이서윤 작가가 늘 품어왔던 생각이다.요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란 단어가 새로운 화두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래서 평소 지나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자연이 더욱 소중한지도 모른다.이 작가는 제주대학교 석사학위 청구전으로 마련한 '상상숲으로의 여행'이란 테마의 개인전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또한 그림마다 꿈을 꾸듯 아
제주의 청년작가 고동우(29) 개인전이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한 아트링크갤러리에서 열린다.고동우 작가는 어릴 때 '아스퍼거 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이 증상은 사회적으로 서로 주고받는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행동이나 관심·활동 분야가 한정되어 있어 반복하는 증세를 보이는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그러나 그는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만 미술을 통해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인생을 개척하며 열정과 즐거움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청년 아티스트다.또한 그는 도자기 만들기와 함께 게임 캐릭터와 레고블록을 자기 스타
원희룡 지사가 “해외 방문 이력이 있고 더구나 코로나19 유사 증상이 있는데도 이기적인 ‘자기 즐기기 여행을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필요 없다”고 경고하면서 "제주 여행을 다녀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유학생과 어머니를 상대로 1억 이상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같은 제주도의 방침에 27일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유학생 모녀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제주도 손배소 제기 방침이 알려지자 치료에 전념해야 할 환자가 사실상 정신적 패닉상태에 빠져있다"라면서 "제주도의 고충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는 감염 통제 조치 혹은 캠페인을 이르는 말이다.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자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정부에서는 3월 22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15일 동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런 절박한 상황 속에서 누구보다 솔선수범해야 할 도내 한 기관이 30여명의 인원이 모여 식사와 함께 단합대회를 가져 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27일 오전
‘코로나19’로 경제가 패닉상태다. 제주라고 예외일 수 없다. 기업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좌불안석이다.제주에 염지하수를 용암수로 만들어 파는 오리온이라는 기업이 있다. 오리온은 1200억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3일 제주시 구좌읍 제주용암해수단지 내에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제주용암수 사업에 뛰어들었다.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오리온은 염지하수 국내 판매 물량을 1일 300t으로 제한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주문을 통한 가정배송, B2B(기업 간 거래), 폐쇄몰을 통한 판매로 잠정 합의하고 현재 막바지 협상
한국산 천일염을 섭취했을 때 지방분해, 지방간 예방의 효과로 비만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그동안 차의과학대 천일염연구센터와 연구팀은 한국산 천일염의 품질개선과 건강 기능성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이번에는 한국산 천일염을 섭취했을 때 정제염(NaCl)보다 비만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 2월호에 게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일반적인 소금은 섭취했을 때는 비만을 증가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지'에 보고됐듯이 소금
제주출신 강순희(61) 경기대 교수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제9대 이사장에 취임했다.강 신임 이사장은 제주시 하귀 출신으로 오현고(25회)와 성균관대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에서 노동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86년 산업인력공단 직업훈련연구소 연구원으로 2년간 근무했고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중앙고용정보원(현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경기대 일반대학원 직업학과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또한 노무현정부 시절인 2006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대통령 비서실 노동고용정책비서관을 지냈다. 강 신임
유투브(Youtube)가 최근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자리잡고 있다.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투브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구글이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다.유투브의 어원은 당신(You)과 브라운관(Tube, 텔레비전)이라는 합성어로 당신의 텔레비전이라는 뜻이다.제주에 들어와 20여년 동안 살면서 다양한 분야의 일 들을 해오고 있는 신희영 씨가 유투버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길라잡이 책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유투브로 부자되는 초보자의 밥벌이 ‘유부초밥’이란
지난 12일부터 ‘채송화의 꿈’(대표 박선영)이 마련한 2박3일 일정의 도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24명의 북한이탈 주민들이 참여했다.문화체험 첫 날, 남해 독일마을을 찾았다.이곳은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마련 됐다. 교포 대부분은 독일에서 광산노동자와 간호사로 일했다.독일의 이국문화와 전통문화 예술을 연계해 지난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50호가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 3만여 평의 부
즐거운 명절인 설을 앞둬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엔젤로타리클럽(회장 변현경) 회원들은 20일 오후 4시 채송화의 꿈(대표 박선영)을 찾아 떡국 40Kg과 김 20상자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도내 북한이탈 여성과 다문화가정 여성, 그리고 취약계층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출발한 ‘채송화의 꿈’은 올해부터 다양한 사업으로 내실 있는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또한 지난 2009년 3월에 창립한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엔젤로타리클럽은 변현경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회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숲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부제가 달린 “숲 치료 이야기” 책이 오창홍 박사와 박상규 교수(꽃동네대학교 심리학과교수)가 공동으로 펴냈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제1부에서는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하여 숲이 우리에게 주는 10가지를 선별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숲이 가진 치유인자의 효과와 자연과 음식 등을 다루었고 제2부에서는 숲 체험에서 효과적인 상담이론과 중독과 숲 체험, 최근에 발표된 숲 체험프로그램을, 제3부에서는 삼림욕, 계곡기행, 감각체험, 자성예언, 화해의 언덕, 명상, 사진촬영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방
법무부와 검찰, 추미애와 윤석열의 기 싸움이 이번주 안으로 검찰 직제개편과 중간 간부 인사를 통해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런 와중에 제주출신 양석조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47·29기)이 18일 밤 12시경 삼성서울병원의 대검 과장급 간부 가족의 빈소에서 대검찰청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51·사법연수원 27기)에게 “조국이 무혐의래요, 당신이 검사냐”며 큰 소리로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번 소동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지 않고 윤 총장의 대검 참모진을 대거 교체한 이른바 ‘1·8대학살’ 인사를
80일 앞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유권자 민심을 엿볼 수 있는 ‘언론4사 4·15 총선 제1차 공동 여론조사’가 20, 21일 이틀 동안 3개 지역구 별로 실시되고 조사 결과는 22일 수요일 오후 7시 발표할 예정이다.KCTV제주방송과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는 유권자 중심의 정책 선거 정착과 도민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선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지난 달 26일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른 총선 1차 여론조사는 국내 대표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제주시 갑ㆍ을과 서귀포시 등 3개 선거구 별로 유권자 50
제주4·3의 '한'을 가슴에 안고 살아온 제주4·3희생자 미망인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26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오라동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부녀회(회장 오정희)가 주최한 2019 제주4·3희생자유족부녀회 창립 10주년 기념 ‘현기영 선생 초청 강연회 및 4·3미망인 위로 송년의 밤' 행사가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과 고문 등 내빈과 미망인, 그리고 부녀회원 400여명이 참석
성탄절을 앞두고 서귀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는 유치원 어린들을 위한 빛그림동화연구회가 마련한 ‘빛그림 동화와 함께하는 해피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렸다.지난 2015년부터 송지은 회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활동을 해온 빛그림동화연구회는 학부모들이 직접 빛그림동화를 만들고 여기에 자신들의 목소리로 어린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모임이다.24일 아침부터 유치원 사랑터에는 빛그림동화연구회 송지은 회장과 최인숙 회원, 서연정 회원이 함께 이날 어린이들에게 들려줄 동화 구연 리허설로 분주한 모습이다.행사 시간이 가까워지자 병설유치원 원장을 겸하고
제2회 제주독립영화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제주시내 CGV제주노형과 예술공간 오이에서 열렸다제주에서 제작된 독립영화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특색 있는 소재와 더불어 감독들의 열정이 돋보이면서 지역 독립영화제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혁진 ‘2019 제2회 제주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제주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과 제주를 배경으로 촬영한 특색 있는 내용의 작품을 한데 모아봤다. 두 번째 영화제를 진행하면서 지역출신 영화인들과 새롭게 제주에 둥지를 튼 영화인들이 서로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