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 서귀포시에서 폐기물처리 사업을 해오고 있는 Y모씨가 방문해 서귀포시가 행정재산인 대부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A업체를 봐주기 위한 특혜를 베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Y모씨에 따르면 서귀포시 색달동 산8-5번지(10,144㎡)의 행정재산을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A업체에게 서귀포시가 지난 1997년 부터 대부계약을 체결(목적 : 폐기물 보관장소)하여 3년마다 사용허가를 연장해 오던 중 지난 2010년에 목장용지인 해당 부지를 대부대상이 아님에도 잡종지로 변경해주면서 까지 폐기물중간처리업을 허가
제주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올해 10대 환경뉴스에 대법원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 무효판결과 부동산 시장 과열과 주민 반발을 일으킨 제2공항 후보지 발표, 제주 해군기지 주변 연산호 서식 환경 악화 등이 선정됐다.또한 아이들 건강을 위협하는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논란, 공공성이 후퇴하는 풍력발전정책, 불법매립 등 관리에 구멍을 보였던 공유수면 포락지 실태 등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17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의장 오영덕)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도민사회는 원희룡 도정의 협치정신과 환경보전의지에 대해 많은 기대를 했지만 원희룡
(사)한국산림보호협회는 지난 4일 대구 동구 문화웨딩에서 신원섭 산림청장, 김문수 새누리당 수성갑 당협위원장 前경기도지사, 강대식 동구청장 등 내빈 100여명과 중앙회 임원과 전국 시·도협의회, 시·군지부 임원 및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주년 창립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국 시.도협회 회장을 새롭게 임명했는데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회장으로 현덕규 변호사가 임명됐다. 신임 현덕규 회장은 "제주의 산림 보호를 위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제주를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이 되는 산림보호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청정제주의 탈핵시위청정지역을 지향하는 제주에도 반핵운동이 상륙했다. 원전을 반대하는 전국 교수 및 교사 모임은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10시 관음사에서 “핵발전소 없는 국토”를 기치로 발대식을 갖고 일명 ‘탈핵생명올레’를 위한 도보순례에 나섰다.탈핵생명올레에 참가한 10 여명의 교직자들은 관음사를 출발해 제주대학교를 거쳐 제주시청까지 8km를 걸으며 거리시위를 통해 반핵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제주시내로 들어선 이들은 주말 휴일을 맞아 거리로 나온 시민들에게 약 4천 장의 반핵홍보 유인물을 배포했다. 무책임한 원전정
최근 제주사회의 최대 이슈로 부각됐던 기자의 공무원 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 벌써 2개월이 지났다.제주시청 백광식 국장은 얼마 전 업무에 복귀하면서 자신의 일로 심려를 끼친데 대해 사과를 하면서 그동안 밀린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시 국장이 신문사 기자로부터 폭행당했다며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제주지방검찰청은 폭행 동기 등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고 또한 신문사 기자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이 문제을 두고 토론회가 열렸다.18일 개최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지사장 : 배영복)는 지난 9월 30일 오후 2시 사업장 회의실에서 한국공항(주) 생수공장(대표 : 김재건,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을 대상으로 무재해 2배(1,090일, 2011.3.7∼2015.7.20) 달성 인증서 및 유공자(김정운 감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해당 사업장은 년간 안전,보건 관리 및 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직원 안전의식 정착, 안전 지킴이 정착, 5행 운동 정착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고, 매월 안전점검의 날, 신규·정기·관리감독자·특별교육 등의 안전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무
제주 모 호텔 카지노에서 11억원을 딴 중국인 관광객에게 사기도박을 이유로 돈을 지급하지 않은 업체가 소송에서 져 거액을 지급하게 됐다.제주지법 제2민사부(재판장 유석동 부장판사)는 중국인 관광객 려모(50)씨 등 2명이 모 호텔 카지노 전 운영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11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는 “원고들이 카지노 직원과 공모해 사기도박을 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피고는 원고들이 게임을 통해 얻은 수익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려씨 등은 지난해 5월 9∼11일 제주 서귀포시의 한 호텔
해마다 여름철 휴가시즌이 되면 제주의 섬 속의 섬 우도에는 하루에도 수 천 명의 피서인파가 몰려 대 혼잡을 이루고 있다.하지만 급증하는 관광객과 각종 차량들로 우도 곳곳이 붐비면서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제주에 가장 많은 피서 관광객이 몰리는 요즘 우도 선착장에 배를 대자마다 차량들이 밀려나오고 이륜차와 자전거들이 뒤섞이면서 선착장 일대
제주의 허파 ‘곶자왈’이 도민과 관광객들이 좀 더 가깝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24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원에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권영수 행정부지사, 구성지 도의회 의장, 현을생 서귀포시장, 김국주 곶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개발이익 지역환원 사업의 하나로 도민과 관광객의 문화공간제공을 위해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을 조성한다.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안내소 및 신평곶자왈 생태체험학교에서 제주 환경자원 보전 및 교육과 연계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
제주지역 친환농업의 사회적 확산과 친환경급식 계약재배를 목표로 하는 생산자단체가 결성됐다. 사단법인 제주 친환경급식 생산자위원회는 지난 9일 농어업회관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이날 창립식에는 허창옥 제주도의회 의원, 채칠성 제주친환경학교급식 공동대표, 김영호 생드르영농조합 대표 등을 비롯해 도내 친환경 생산농가들이 참여했다
올 들어 두 번째 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양성자가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의심환자의 검체물을 채취해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25일 최종 확진자로 통보받았다.SFTS 확진자(박00, 46, 남성)는 현재 입원 치료 중이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이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사망한 SFTS 환자(박00, 70
제주에서도 메르스 의심 신고 환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특히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던 서울 삼성병원 등 타 지역 병원을 방문했던 도민들의 자진신고가 이어지고 있다.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의 고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현재까지 제주도내 메르스 의심 신고환자는 23명으로 메르스 감염 검사 결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와 관련된 토론회, 하면 할수록 대답 없는 메아리로 그치고 있다.확실한 대안 없이 갑론을박에 머물고 있다.28일 열린 토론회도 마찬가지다.산림청이 작성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매뉴얼이 오름·곶자왈 등 제주의 지형적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효과적인 방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가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2차 방제 고사
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인가처분에 대한 대법원 무효판결 이후 유원지 개발사업을 둘러싼 법정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공사금지 가처분신청사건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변경승인 취소소송이 진행되면서 재판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광주고법 제주부는 오는 28일 제주지법 제3조정실에서 강모씨 등 토지주 4명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에게 곶자왈과 연계한 실질적인 경제이익과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는 ‘곶자왈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주국제대학교 고충석 총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우남 의원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6일 제주 웰컴센터에서 공동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제주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공동주최 하고 제주도, 국립습지센터의 주관으로 선흘 동백동산습지에서 열린 ‘2015 생물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 날’ 기념식이다.이날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 숨은물뱅듸 습지를 포함해 5곳의 람사르습지는 제주의 중요한 환경자산이
괭생이모자반이 또다시 제주해상에 밀려들었다.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 정밀조사(황해-동중국해)를 수행하던 중 서해 남부와 제주도 서쪽 먼바다 5개 지점에서 괭생이모자반 띠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15~21일 현장 조사 결과 제주도 서쪽 근해역(북위 32.5~33도, 동경 124~125도)에서 14개~300개의 괭생이모자반 띠가 발견됐다. 띠 1개당 면적은 1
소나무 재선충병은 일단 한번 걸리면 치료할 수 없어 소나무 에이즈라고도 불려오고 있다.최근 이러한 불치병인 소나무 재선충병을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로 치료하는 백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성창근 충남대학교 교수는 한라산 기슭의 군데군데 누렇게 말라 죽은 소나무에 재선충의 천적인 미생물 백신 G810을 주사하여 4개월 이 지
제주에도 수많은 외래 동식물들이 들와 자리 잡으면서 토착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제주시 애월읍 모 저수지에는 며칠 전 내린 비로 온통 흙탕물로 바뀌어 미끼조차 잘 보이지 않지만 낚시대를 던져보니 30cm넘는 물고기가 잡히고 있다.물속에서 움직이는 것이면 일단 물고 본다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 큰입 배스다.제주에는 2000년대 초반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