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도내 대학생의 정책대안을 들어보는 자리를 가진다.도의회는 28일 2017년 정책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오후 2시에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도의회가 주최하고, ㈔제주지방자치학회(회장 김성준)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제주지역 외국인 노동자 문제와 정책방향에 대한 대학생 인식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이번 정책포럼은 총 2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먼저 제1섹션에서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김동혁, 문승우, 김여운 학생이 ‘제주지역 외국인 노동자 문제와 정책방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비선라인’으로 거론되는 정책보좌관실과 비서실 문제가 24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35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추궁됐다. 하지만 정책보좌관을 두고 도와 도의회의 시각차가 커서 설전이 이어졌다.◇작년보다 2배 늘어난 비서실, 정책보좌관은 전국 최대먼저 정책보좌관과 비서실의 비대화가 지적됐다.현재 제주도의 정책보좌관실 인력은 총 8명으로 이 중 별정직은 3명, 시간선택제임기제 3명이 포함돼있다.또한, 비서실 인원은 12명이며, 서울본부 인원도 14명에 이르고
도두하수처리장의 현대화 사업이 가능성을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간 의견차를 보였다. 도는 현대화 사업추진에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도의회 의원들은 현실 가능성 없는 '땜질식' 계획이라는 지적이다.23일 열린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이하 환도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는 제주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해 2020년까지 4만4천톤(일일 기준)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비 478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단계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3천여억
제주도 누수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국비 확보가 되지 않아 사업계획이 불확실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열린 제355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의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이하 환도위)에서 위원들은 제주도의 누수율 문제를 추궁했다.강연호 의원(표선면, 바른정당)은 “제주지역 상수도 누수율이 41.7%로 서울시 누수율 2.3%의 20배에 이르고 있다”며 “유수 제고사업도 2025년까지 83%까지 올리겠다고 하지만 전국평균 83.7%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제주도 양돈장의 악취관리실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을 드러내면서 보다 광범위한 조사가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8월부터 진행 중인 50개소 양돈장 대상 악취관리실태조사의 1,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50곳 중 47곳이 악취 기준치 초과도에 따르면 50개 농가 중 47개소가 악취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악취농도도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해당되는 농가도 전 지역에 골고루 분포돼있어 양돈가 지역이 전반적으로 문제를 지니고 있음이 밝혀졌다. 당초 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육지산 돼지고기 반입이 섣부른 졸속행정이었다는 비판이 강했다. 18일 열린 도의회 농축산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 이하 농축산위)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육지산 돼지고기 반입을 두고 도의원들과 도정 간에 설전이 이어졌다."대안 없는 육지산 돼지고기 반입, 순서가 바뀌었다"고태민 의원(바른정당, 애월읍)은 “돼지고기는 양돈업체 생산물만이 아니라 제주도의 관광상품이며, 육지에서 제주산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 제주도에 온다”며 “이제 소비자가 원산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혼돈의 세계로 빠지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택지개발사업예정지 발표가 늦어진 문제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18일 열린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이하 환도위)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 택지개발사업이 늦어지는 점을 집중 추궁했다."택지사업예정지 주민은 다 안다"먼저 홍기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2015년 10월에 원희룡 도지사가 택지개발하겠다고 해놓고 지금까지 미루고 있다”며 “이미 주민설명회도 거치면서 도민들 사이에서는 예정지가 어디인지 다 아는 마당에, 현재 용역조차 보류된 상태라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도지사의 선거운동에만 집중할 뿐, 도민의 민생현안 해결과 자치권 강화를 위한 노력은 소홀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2일차인 17일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들은 도의 행정자치활동이 빈약하다며 질타를 이어갔다.“마을투어는 도지사 선거운동용인가” 먼저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은 원희룡 도지사의 마을투어가 급증한 점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2015년 5회, 2016년 8회였던 마을투어가 올해 1
제주4.3 70주년과 맞물려 4.3정명을 이제는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제355회 임시회에서 열린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도의원들이 4.3평화재단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언급했다.먼저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동, 노형동 을)은 이문교 4.3평화재단 이사장에게 4.3을 어떻게 보는지 질문하면서, “4.3을 항쟁으로 정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 의원은 오늘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과 UN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4.3 10만 서명운동을 언급
제주도 정신질환자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조만간 마련될 예정이다. 고태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특별자치도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 등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355회 임시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자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6월 조례안을 발의했고,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쳤다고 13일 전했다.이번 조례안은 지난 5월 30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을)이 녹지국제병원을 비영리병원으로 전환하도록 정책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상봉 의원은 13일 오전 제35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녹지국제병원이 도정에 개설 허가 신청을 냈지만, 정부의 영리병원 불가 기조, 녹지그룹의 상생협약 미이행, 중국의 해외송금 규제 등 사업환경 변화를 감안해 사업자 스스로 비영리병원으로 전환하도록 도가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국정기획자문위가 제주
"지금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가 똥물로 가득찼다는 것 아닙니까." 7일 오전 제35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 제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이번 제주 한림읍 양돈농가의 축산분뇨 불법배출 사태와 관련해 제주도정 행정력의 부실을 지적했다. 이날 농수축경제위원들은 '상명지역 양돈장 분뇨무단배출 적폐청산 및 대책'의 현안보고를 이우철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으로부터 받았다. 이우철 국장은 이번 축산분뇨 불법배출 사태의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서 ▲도내 전 양돈장 주변 악취실태 정밀조사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의 제주 방문의 해 선포식이 알맹이 없는 보여주기식 이벤트일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제35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첫날인 6일 오후에 열린 4.3특별위원회(위원장 송유원 도의원) 제5차 회의에서 '4.3관련 현안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위원들의 이같은 비판이 이어졌다.특히 지난 9월 5일 열린 '제주 방문의 해 선포식'이 너무 촉박하게 진했됐다는 의견과, 70주년 기념사업 과정에서 도정이 핵심 없는 사업만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방분권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지방분권은 갈길이 멀었다. 지난 제주도의 자치모델은 실패였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법·제도개선연구회(대표 김명만 도의원)는 22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7차 정책토론회를 열고 '헌법개정에 즈음한 자치조직권 및 자치재정권 마련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순관 순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본격적인 자치분권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8월 16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자치분권위원회(T/F)' 발족식을 거행하고 제1차 회의에 들어갔다.이번 위원회는 의회차원에서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헌과 연방제 수준의 분권 계획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9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도의회에서는 6개의 상임위에서 각 2명의 도의원이 참여했으며, 법제처 및 국회사무처, 한국행정연구원, 대학교수 등 외부 위촉위원 20명이 임
한진 지하수 증산안이 결국 다시금 보류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5일 오후 도의원 간담회에서 '한국공항(주) 지하수 개발이용·변경허가 동의안'을 10월 임시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결국 어떤 결론도 나지 않은채 시일만 늦추게 된 셈이다.한진그룹의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지난 2011년부터 먹는샘물(제주퓨어워터)의 활성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0년까지 월 9천톤 가량의 지하수 취수가 불가피하다고 피력해왔다.그러나 도의회의 반대로 한국공항은 월 9천톤 취수 신청을 월6천톤으로 재조
제주국립공원 확대에 따라 사업 설명과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도민 토론회가 26일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이하 환도위)는 '제주국립공원 확대지정에 따른 도민 토론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에 환도위는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함께 고민하고, 국립공원 확대지정이 과연 제주지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도민들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주)가 먹는샘물 사업 증량이 필수불가결이라는 입장을 다시금 강조하고 나섰다. 임종도 한국공항(주) 상무는 25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퓨어워터 증산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소명하고 법리적 검토를 설명했다.임종도 상무는 "제주특별법 개정 당시 허가량은 하루 200톤으로 헌법이나 기타법률상으로 봐도 분명하다"며 "한국공항(주)의 기득권을 원상회복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공항(주)은 "1996년 이전까지 십여년 이상 유지된 하루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사업을 위한 조례안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강정지역 주민 공동체 회복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 근거하여 평화이념 확산을 위한 기념사업 및 강정지역 주민의 공동체 회복과 마을소득 증진에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는 것을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또한, 이와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여 제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를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개원 3주년을 기념하여 의정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도의회는 5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원 3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신관홍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표창수여 대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2분기 의정홍보 우수부서 표창도 이어졌다.이번 감사패 수여 대상자는 의정자무위원 6명과 미래기획혁신위원 3명, 옴부즈맨 5명, 유공도민 2명 등이며, 표창패 수여대상자는 도민 47명과 공무원 6명 등이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