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청년들의 취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 일자리 3종 시리즈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2018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청년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창출 확대’, ‘제주형 재형 저축’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사업’ 등 청년일자리 3종 시리즈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청년 일자리 3종 시리즈 사업의 주요 지원내용은 먼저 (취업지원) 먼저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청년 근로자를 정규직 채용한 기업에 최대 5명까지 1인당 2년간 월 40~6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고용단절이라는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제주도 환경미화원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이하 환도위)는 18일 오전 제357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고정식 의원(바른정당, 일도2동 갑)은 “오늘 오전부터 환경미화원 기간근로자분들이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며 도와달라는 문자를 20건 이상을 받았다”며 행정의 정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제주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식 사회갈등 관련 기구인 사회협약위원회(이하 사회협약위)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사회협약위원회의 기능을 명확히 해 실질적인 갈등조정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현행 제주특별법상 사회협약 체결 및 갈등관리의 내실화를 위해 제주도의 공식 사회갈등 관련 기구로서 사회협약위를 구성하고 운영하도록 돼있다.2
정부와 제주도는 제주 제2공항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성산읍에 제주 제2공항을 건설한다는 계획이 발표된 지 2년이 지난 지금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싸움이 새로운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9월말 성산읍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려는 제주도 및 국토부의 시도로 촉발된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성산읍 반대대책위와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의 제주도청 앞 농성과 김경배 대책위 부위원장의 42일간의 목숨을 건 투쟁에도 불구하고 국토부가 기본계획 연내 발주 계획을 철회하지 않음에 따라 성산읍 대책위는 지난 12월 6일 상경투쟁에
육지사는 제주사름(대표 박찬식)이 정기총회를 통해 내년 사업방향을 제주4·3 70주년과 제주 제2공항 반대 투쟁으로 정했다. 육지사는 제주사름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1년간의 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내년 사업방향에 대한 계획들을 논의했다. 이들은 우선 제주문화와 역사, 4·3, 평화, 개발 등의 주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정기월례회와 제주미래연구모임, 화산도완독모임, 제주다음포럼 등 각 그룹별로 진행돼온 사업을 평가했다.아울러 내년 핵심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에 앞서 당협위원장 대거 교체라는 칼날을 빼들면서 제주도도 2곳의 당협위원장도 자격이 박탈됐다.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협위원장 교체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교체대상은 현역의원 4명과 원외위원장 58명을 포함해 전국 당협위원장 62명이다.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는전국 253개 당협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제3권역인 호남지역을 제외한 2개 권역을 한달간 감사했다. 이후 자유한국당은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에서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당협위협장 교체 커
제주신화월드의 랜딩카지노 대규모 확장이전과 관련해 제주주민자치연대가 “신규허가의 어려움을 피해간 꼼수 전략”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에서 랜딩카지노 영업소 소재지 변경과 영업장소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신청서의 주된 내용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있는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위치한 랜딩카지노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제주신화역사공원 호텔앤리조트메리어트관 지하 2층으로 이전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카지노영업장은 8
제주CBS(본부장 최종우)의 가 한국기자협회 올해 11월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제327회 2017년 11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를 열어 제주CBS 사회부 문준영 기자가 보도한 ‘제주 고교생 현장실습 사망사고 최초·연속보도‘를 지역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제주CBS는 지난 11월 현장실습 고교생의 죽음을 최초 보도했으며, 관련 자료 등을 단독 입수, 숨진 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증원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이 담긴 제주특별법 개정안 논의가 다시금 미뤄졌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원혜영, 이하 정개특위)는 15일 10시 국회에서 소위원회를 열고 제주특별법과 세종시특별법을 포함한 20개의 법률 개정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소위원회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에서 발목 잡혀 결국 세종시특별법과 더불어 제주특별법 논의는 결론을 내지 못한채 산회됐다.제주특별법에서는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이 도의원 2명 증원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심상정 의원(정의당,
스무살의 앳된 동남아여성을 40대 제주도 남성이 강간했지만 무죄를 받았다. 이번에도 역시 ‘항거’ 의지가 약했다는 판단이었다. 성폭력 판결의 협소함이 국제적 망신에 이르고 있다. ‘이주여성 친족성폭력 사건에 따른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는 올해 2월 발생한 동남아여성의 친족성폭력 사건을 공론화하기 위해 18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그간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월 초 한 동남아여성과 제주도 출신의 한국인 남성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에 언니의 결혼식에 참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할 '제주청년센터'가 드디어 열린다. 제주시 일도2동 동초등학교 인근인 두맹이 마을(동문로 14길 10)에 자리잡은 제주청년센터는 15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제주 청년센터는 앞으로 제주형 청년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와 청년, 청년과 청년, 청년과 행정을 잇는 교량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청년의 참여 확대를 통한 활동 지원 및 민관 협력 활성화, 청년의 능력 개발과 인재양성을 위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인사를 발령한다.도는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 방향 및 인사 일정을 15일 공개했다. 도는 2018년 상반기 인사예고를 내년 1월 10일에 하고 1월 12일 인사발령할 예정이다.2018년 상반기는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6급 이하 공무원의 전보제한 기준을 준수하게 된다.도는 이번 인사방향을 ▲민선6기 성공적 마무리와 성과창출 인사실현을 위해 도민행복프로젝트 성과창출에 따른 우수공무원을 발탁, ▲청렴한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시스템을 구축과 부서장의 청렴도 평가반영 및 징계자 보직 배제, ▲
제주특별자치도의 선거구 운명이 오늘 결판날 것으로 보인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원혜영, 이하 정개특위)는 오늘 15일 공직선거법을 비롯해 제주특별법과 세종특별법 등 17개 안건을 최종 마무리짓는다. 이에 따라 제주도 선거구가 2명 증원으로 갈지, 증원없는 선거구 재조정으로 갈지의 향방이 결정된다. 현재 제주특별법 개정안과 관련한 개정안은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와 심상정 의원(정의당·경기 고양시갑)이 발의한 두 건이 올라와 있다. 위성곤 의원은 도의원 정수 2명 증원과 정당득표율에 따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
제주도의 인구가 7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사회적 시스템은 여전히 도민에게 직접 와닿지 못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2017 제주사회조사 및 사회지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도내 3천 가구, 총 5,829명(15세 이상 가구원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조사한 내용을 집계한 것이다.올해부터 도는 사회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총 13개 영역을 나누어 2년 주기로 순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사회조사 분야는 인구와 가구, 가족, 교육, 보건 및 체육, 주거와 교통
제주도내 음주청정지역을 설치하는 조례안이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논의된다.김태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과 고태순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홍경의 도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제주도가 2014년부터 3년간 폭력발생건수가 매년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같은 폭력사건이 음주와 관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마련됐다.김태석 의원 등은 “제주도민 10명 중 7명이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음주로 인한 피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선거구 획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고충홍 의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대표해서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연호 의원(바른정당 원내대표)와 함께 선거구 획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을 비롯해, 원혜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김재원 간사(자유한국당), 윤관석 간사(더불어민주당), 정개특위 소위원회 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도의원 2명 증원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고 의장은 “제주지역은 불과 3년 사이에 8.05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지난 대선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유승민 대표는 지난 13일 오전 바른정당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연석회의 초미에 정부의 강정 구상권 철회를 “법과 원칙, 법치를 파괴하는 일”이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유 대표는 “제주도당이나 원희룡 도지사께서 이 문제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힌 점은 십분 이해하면서도 당대표로서 제주해군기지의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공권력을 무력화하고 법과 원칙을 파괴하는 그런 일에 대한 이야기
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이하 행동본부, 공동대표 김기성·김정수)는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기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을 내년 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서명운동은 지역별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요도로변 가두서명과 기관단체 및 가정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동대표를 비롯한 행동본부 관계자들은 14일 2시부터 제주시청 일원의 주요도로에서 방문 서명을 시작한다.행동본부는 "이번 운동을 통해 중앙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지방자치 권한을 확대하고 강화해 주민이 주역이 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뤄
제주영상위원회 해산을 두고 제주 영상‧영화인들의 반발이 높아지면서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홍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난 11일 사단법인 제주영상위원회 해산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의 주관으로 열린 ‘제주영상위원회 진흥 전략 방안 설명회’에서 “시간이 딜레이되더라도 계속 이해를 바라고 제주도와 영상‧영화인들의 발전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공유하겠다는 것이 도정의 방침이다”라고 말했다.다소 시간이 늦어지더라도 제주영상위 해산을 위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김우남 위원장은 지난 12일 서귀포 남원읍에 위치한 마을방송국 '제주살래'의 기획특집 '마을이 묻는다'에 출연해 2018년 도지사에 출마한다고 말했다.김우남 위원장은 '제주살래'의 고정게스트인 신대장(본명 신승훈)의 돌발질문 코너에서 “내년 도지사 출마, 한다? 안한다? O X” 질문에 김우남 위원장은 “합니다”라고 즉답했다. 팟캐스트를 공동진행하는 안광희 제주살래 대표가 출마를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