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보전관리지역 조례개정안을 두고 다시금 찬반 의견이 격해지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3일 이 조례개정안을 제372회 임시회에 발의했다. 홍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보전지구의 1등급 지역 안에서 설치할 수 없는 공공시설의 범위에 공항과 항만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이 지역에서 공항이나 항만시설을 건설해야 할 때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얻어서 관리보전지역의 등급을 해제하거나 변경해야만 한다.이 조례안
행정시장 직선제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민투표 여부를 두고 제주도와 도의회가 핑퐁게임을 계속하고 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제도개선위원회(이하 의회운영위) 위원장은 오후 2시 30분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행정시장 직선제안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김 위원장은 "행정체계개편위원회에서 권고한 내용인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을 도의회가 이미 처리했다"며 주민투표 실시 여부는 원희룡 지사가 판단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후 제주도가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의회에 물어왔지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가 15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4‧3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3 71주기 4‧3추념식 등 다양한 사업과 관련해, 각 기관별 사업 추진결과 및 평가를 보고받았다. 또한, 사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평가보고 대상은 특별자치행정국, 문화체육대외협력국, 관광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4‧3평화재단 등이었다.특별위원회는 "이번 평가보고는
제주도내 대기업 면세점의 추가 입점이 일단 올해를 넘기게 됐다.국내 면세점 특허 현안을 심의하는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이호승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제1차관의 주재하에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5월 위원회의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심의회였다. 이날 위원회는 '2019년도 지역별 시내면세점 특허 수'와 '대형 면세점 기업의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 우회진출 방지방안'을 논의
제주시 번영로 일부구간이 봉개교 공사로 인해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부분통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국도 대체우회도로 아라~회천 종점과 번영로를 오는 7월말까지 연결하기 위해 봉개교 상부 빔거치 공사를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행한다.이번에 설치되는 봉개교는 길이 48m(PSC빔 11본)에 폭 1.1m, 높이 2.5m로 이뤄져있다. 따라서 제주도는 양 방향에서 봉개교를 들어올려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통제에 나선다. 따라서 이 기간 번영
카카오가 제주 본사1층에 복합문화공간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를 오픈한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15일 오전 제주도 본사 스페이스닷원 1층에 265m² 규모의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를 개장했다고 밝혔다.‘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150여종을 판매하는 스토어와 각종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카카오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이다.카카오는 본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친환경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을 통해 한층 더 풍부하고 다양한 카카오프렌즈와 콘텐츠
문대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이 취임 2개월여만에 신(新)경영전략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JDC가 경영상 큰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문 이사장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14일 오전 10시 30분 JDC 17주년 기념식을 맞은 자리에서 문 이사장은 임직원들 앞에서 '新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문 이사장은 "그동안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첨단, 교육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지만 예래휴양형단지와 녹지국제병원 등 어려운 과제도 있었다"며
제주도의회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행정사무특위)가 1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심사보조자를 위촉하고 일정 조율과 증인 채택 과정을 논의했다. 외부 전문가는 이병철(상·하수도 분야)․ 백승주(대규모개발 사업전반 분야)․ 전재경(환경영향 평가 등 환경(법)관련 전반 분야) 박사가 위촉됐다. 외부 전문가 특강은 백승주 위원이 ‘제주특별법상 투자진흥지구지정 제도에 대한 소고’를, 전재경 위원이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이병철
ADPi(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보고서를 두고 국토교통부(용역진)와 제2공항 반대위 간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제2공항 입지선정 사전타당성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원회) 논의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국토부-용역진, "ADPi 대안 충분히 고려해서 부적절 결정한 것"지난 10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ADPi 보고서를 공개한 이후, 사전타당성 용역을 담당했던 한국항공대 컨소시엄(이하 용역진)은 보고서의 폐기는 과업지시서의 보안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한 바있다.과업지시서의 과업수행
(사)대한부동산학회 서진형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과 공동으로 오는 5월 18일(토) 오후15시 제주도 새마을금고 연수원 대강당에서 제주지역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바람직한 제주도 발전전략과 부동산시책의 방향”이라는 주제이다.대한부동산학회는 "최근 제주도는 부동산경기의 침체로 상당히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이 형성되지 못한 제주의 특성상 부동산산업의 침체는 제주경제 전체를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제주도는 제주에 맞는 부동산산업분야를 특화하여 육성하여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대익 의원은 지난 5월 10일 15시 국회의사당 본청 3층 귀빈실에서 2019 글로벌 新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2019 글로벌 新한국인 대상은 ‘대한뉴스’와 ‘혁신리더스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2019 글로벌 新한국인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은 물론 국민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하여 공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부를 위한 정책 제안과 의정부문 시상 10명(국회의원 7명, 광
제주지역 농가들로 구성된 로컬푸드 생산자들이 작물을 직접 공급하는 ‘All바른 농부장’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All바른농부장’은 오는 18일(토) 첫 개장으로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라동 (구)목석원부지에서 개최된다.이번 장터에는 30여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며, 도 전역에서 당일 수확한 채소, 과일, 버섯, 가공품 등 제철먹거리를 직거래로 판매한다.장터를 운영하는 농가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주최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생드르영농
제주 마라도에서 국내에서 지금까지 기록이 없던 흰목딱새(가칭)가 발견돼 조류학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4월 28일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에서 흰목딱새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새의 학술명은 Phoenicurus schisticeps이며, 솔딱새과(Muscicapidae)의 조류에 속한다. 몸길이는 15cm 정도이며, 딱새와 비슷하나 앞목이 흰색이고 날개의 흰색무늬가 크다. 암컷은 담갈색을 띤다. 이번에 기록된 개체는 암컷과 유사하나 턱의 흰색부분이 담색을
제주도의 무허사 축사 적법화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특별자치도는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를 높이기 위해 축사시설 건폐율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1청사 환경마루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계기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난대응과와 생활환경과, 축산과를 비롯해 양 행정시의 건축 및 축산, 가축분뇨배출시간 담당자와 농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정부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적법화 추진율을 높이기 위해 협력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잡월드와 청소년의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이하 MOU)을 맺었다. 도와 한국잡월드는 오는 17일 '제주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MOU'를 채결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진로체험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잡월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천여개의 직업을 배우고, 130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직업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서 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에게 맞춤형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있다.이
국토교통부가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ADPi(파리공항공단연구소) 보고서 원본을 10일 공개했다. 따라서 제2공항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원회)에서 제주공항 확충안을 어떻게 논의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활주로 확장-평행활주로 신설-교차활주로 활용 등 3개안 제시이날 국토부가 밝힌 ADPi 보고서의 내용은 그간 사전타당성 용역을 맡았던 '항공대 컨소시엄'(이하 용역진)의 설명 대부분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5월 당시 ADPi가 현 제주공항 확장안
제주도내 산란계 농가의 항생제 계란 파동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 더 이상 농가의 산란계에서는 항생제가 검출되지 않고 있으며,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 협의도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산란계들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전문기업 S사로부터 면역증강제 '이뮤노헬스-올인'을 구입해, 1,400포를 농가에 공급했었다.하지만 이 농가들의 계란에서 항생제인 '엔로플록사신'이 검출됐고, 결국 그 원인이 이 면역증강제였던 게 밝혀지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이 면역증강제는
제주도의 지하수 오염수준이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 서부지역의 지하수는 이미 상당부분 오염돼있었으며 중산간 지역 등 고지대 지하수의 오염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정 제주’는 이미 옛말이 되어버린 수준.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제주도 지하수 수질개선 및 오염방지 방안 연구 3차년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제주연구원과 연세대학교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맡았으며, 8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그동안 제주도는 제주도 전역의 지하수 오염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제주중앙지하상가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019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공모 결과 제주중앙지하상가가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희망프로젝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중기부는온라인 쇼핑과 대형유통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ㄱ과 상점가의 활력 회복과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년 총선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총선 이후의 거취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고 "적절한 시점에 견해를 밝히겠다"면서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총선에 관여 않겠다"...향후 거취도 "아직"원 지사는 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는 원 지사의 개인 유튜브 '원더풀TV'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온 것.원 지사의 유튜브가 중앙정치를 염두에 둔 활동이 아니냐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