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시는 최근 광양로터리 일원에 지하상가와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민간제안 사업에 장기적 관점에서 재검토가 바람직하다고 추진 유보 결정을 내렸다.민간사업자인 제주올레파크는 작년 9월 23일 광양로터리 일원 동·서광로 및 중앙로 지하에 지하공공보도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지하상가와 부설주차장을 조성한다는 사전검토용 사업계획서를 제주시에 제출한바 있다.이어서 제주시와 제주올레파크는 올해 1월 22일에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조사 용역을 의뢰했다. 지난 달 15일 연구진의 용역 결과를 제출받은 제주시는 내부
제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가입 열기가 뜨겁다.2009년 1호(강지언 연강병원 이사장)를 시작으로 2016년 12월, 60호를 돌파하며 전국적으로 1400여명이 가입된 가운데 제주지역 아너 회원수가 4.3%를 차지하고 있다.그리고 12월 27일 아너 소사이어티 61호 회원이 가입하며 제주에서는 올 한해에만 20명이 회원으로 참여, 역대 최다 인원이 가입한 한 해가 됐다.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61호(전국 1,402호)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임일수(61) 동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이하 재단)은 2017년도 제1기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모집한 결과, 국내외 작가 241명이 응모했다고 28일 밝혔다.재단은 옛 제주대학교 병원에 조성 중인 가칭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에 입주할 레지던시 작가를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처음 모집했다.모집부문은 국내 작가 8명, 해외 작가 2명이다. 접수결과, 국내작가 8명 모집에 173명, 국외작가는 2명 모집에 68명이 레지던시 응모서류를 제출했다.경쟁률은 국내작가가 22대 1, 해외작가가 34대 1이다. 국내작가 입주기간은 내년 3월부터 1
원희룡 도정의 개방형 공모로 화제를 모았던 이은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작년 11월 20일 원 지사는 여성신문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배석한 이 국장을 가리키며 “취임 후 여성을 주요 보직에 앉히려고 했으나 마구잡이로 할 수는 없지 않느냐. 그래서 이번에 개방형 공모로 여성 국장을 모셔온 이유다. 앞으로 허리 라인의 여성 중간 관리직을 키울 것”이라면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위치에 있으면 리더십이 키워진다”라고 말했다.원 지사가 기대했던 여성리더십은 아쉽게 물거품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
‘봉사란 결국 나를 위한 일’이라고 말하며 지난 50여년 동안 고향에서 의사로 일하면서 봉사를 몸소 실천해 온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이유근(74세) 센터장이 아라요양병원(원장 이유근)을 개원했다.칠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으로 그동안 자신이 오래전부터 구상했던 요양병원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주시 아라1동에 위치한 아라요양병원 개원식에는 이 원장이 그동안 사회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많은 분들이 개원 축하를 위해 함께 자리했다.이 원장은 그동안 제주시내 종합병원인 한국병원과 한마음병원 설립에 깊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성탄절을 맞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기 예수의 탄생의 의미를 전했다.원 지사는 “올해는 우리에게 생각지 못한 어려움과 절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면서 “이맘때 떠난 고 김유나 양을 기억합니다. 곧 1주기네요. 불의의 교통사고 후 장기기증으로 27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난 제주소녀...하나님의 도우미가 되고 싶다는 한 제주 소녀의 온정을 다시 마음에 새겨봅니다”라고 작고한 김유미양을 마음으로 되새겼다.또한 “우리
제주도가 내년 1월 11일 쯤 단행 할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해 마련한 로드맵을 발표했다.인사운영 방향으로 성과 창출과 현안 업무의 효율적 추진, 전문성 강화 및 청렴한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 희망보직제, 전보제한 준수 및 장기근속자 순환전보, 도·행정시·읍면동 순환근무 실시, 승진대상자 명단 비공개 등을 정했다.이에 따라 원희룡 지사가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1958년생 간부 공무원들의 거취와 함께 개방형직위에 누구를 낙점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직에는 김정학 기획조정실장과 홍성택 안전관리
‘바람의 섬’ 제주에 훈풍이 불어올 예정이다. 그 발원지는 어머니의 따스한 사랑을 담아낸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다. 전국 순회 전시로 54만여 관람객에게 눈물과 웃음을 선사해온 이 전시는 서울과 6대 광역시를 비롯해 51개 지역에서 개최된 바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추운 겨울, 어머니의 푸근한 품 같은 전시에 머물러도 좋을 듯싶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각자 처한 상황 속에서 심신이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힐링’의 근원인 어머니와 마
제주 최초의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인 티움벤처스 주식회사가 성신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주관하고 서울시가 주최한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가 11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티움벤처스의 로켓벤처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뤘다고 발혔다.10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서 약1000명의 투자자가 3000여회 방문하는 등 투자에 큰 관심을 보여 창업기업의 투자 생태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티움벤처스에서 개최하는 대회는 단순히 대회만 열고 상금을 주는 이벤트성 대회가 아니라고 강조한다.대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대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20일 ‘곶자왈 공유화 재단(이사장 김국주)’에 기탁금을 전달했다.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한반도 최대규모의 상록수림 지대로서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자 시작된 제주은행의 기금 출연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3억 2,500만원에 달한다.제주은행 이동대 은행장은 “제주은행은 제주의 곶자왈은 물론 청정 제주를 잘 보전하기 위하여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일 제주시 탑동에 위치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사)한국산학경영학회(회장 김화경 제주국제대 교수)가 주최한 “제주융복합산업발전을 위한 산․관․학․연 창의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주의 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체, 행정, 학계, 연구소에서 주요 이슈와 현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다채롭게 진행됐는데 제주가 특화산업과 ICT·서비스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 및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6일자로 신임 제주지역본부장에 강동원(57) 제주지역본부 시설단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신임 강 본부장은 제주시 한림출신으로 조선대 토목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7년 공항공사에 입사했다.이후 공사내 여러 부서를 거쳐 지난 2010년에는 기술직으로는 최초로 비서실장에 올라 화제를 가져왔고 2013년부터는 고향인 제주본부에서 시설단장을 맡아 왔다.이번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한국공항공사 ◇본부장 △제주지역본부장 강동원 △안전보안본부장 조수행 △항로시설본부장 박철한 ◇실·단장,
AI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도로 확산되면서 살처분 가금류가 1800만 마리를 넘는 등 역대 최대 피해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게다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AI가 사상 처음으로 두 가지 유형인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더욱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전국 11곳 가금류가 고병원성 AI로 추가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AI 의심신고도 7건 추가로 접수됐다. 이로써 신고 건수 86건 중 65건이 확진됐고 21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농가의 가금류는 아니지만 지난 12일 경북 경
제이씨씨(주)는 17일 오후 5시 30분 제주종합경기장내 야구장 2층에서 오라동과 오등동 각 마을회(오라1동마을회, 사평마을회, 연미마을회, 정실마을회, 공설동마을회, 동성마을회, 오라3동마을회, 오등상동, 오등본동) 주민을 상대로 제주오라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네번째 지역주민 보고회를 진행했다.이날 보고회는 마을주민 120여명과 회사관계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 3차 지역주민 보고회에서 발표한 친환경 개발방향 ․ 사업 진행상황 · 주요 이슈 설명에 대한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지역
최근 진행된 제주자치경찰단장 공개모집에 3명이 응모했는데 최종 합격자로 현직 변호사인 나승권(49)씨가 내정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개방형 자치경찰단장 직위에 대해 공개 모집을 실시한 결과 변호사 1명, 국가경찰 2명 등 총 3명이 응모했다. 응시자격은 국가경찰의 경우 경무관 또는 총경 계급으로 계급별 최저근무연수가 지나야 한다. 법관이나 검사, 변호사의 경우 5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으면 응모가 가능하다.나 변호사는 전남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한 후 제39회 사법고시(연수원 29기)에 합격해 감사원 감사관, 철도청 법무과장 및 세종시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3일 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제주도청과 2016년 4분기 취업네트워크 행사를 갖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경제통상산업국, 도교육청 교육국,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인 제주한라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특성화고 10개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순관 제주도교육청의 교육국장과 문원일 제주도청 경제통상산업국장이 공동위원장인 취업네트워크 행사에서는 특성화고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 지원방안 중
신라면세점이 ‘제 13회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브랜드프로모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국내 웹 사이트 평가 시상식으로 온라인 및 웹 분야에서 매년 그 해에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고객들이 면세쇼핑을 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쇼핑을 배려하다.당신생각, 신라면세점’ 캠페인을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각종 포털, 유튜브 등에 선보여 고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동문로터리에서 동진교에 이르는 길이 350m의 산지천 일대 4만5845㎡에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842억(공공사업비 490억원·민자 352억원)을 들여 테마정원, 생태하천, 세계음식테마거리 등을 만들고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작한 사업이다.그러나 이 사업은 원래 취지와 어긋나게 추진되면서 계획보다 1년이나 늦은 다음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지만 여러 가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역사와 문화, 예술과 관광을 아우르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은 지난 2013년 전임
16일 세계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을 보존·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제주밭담 전문인력 아카데미에서 소정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 44명이 수료식을 갖는다.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밭담6차산업화사업기반구축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제주밭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론과 실기수업으로 나눠 관련 교육을 진행해 왔다.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앞으로 밭담해설사로 활동하며 실습으로 배운 돌담 쌓기 기술은 현장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사업
한국산학경영학회(회장 김화경 제주국제대 교수)가 “제주융복합산업발전을 위한 산․관․학․연 창의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 심포지엄은 한국산학경영학회가 매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제주의 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체, 행정, 학계, 연구소에서 주요 이슈와 현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화경 회장(제주국제대학교 교수)은 한국산학경영학회는 “정부, 기업, 학계의 연계체제를 구축하여 국가경쟁력 강화 및 경제성장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는 단체로 기업성장 동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