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단 졸업 기념사진 촬영은 지원할 예정이다. 졸업생이 요청하는 경우 학위복을 대여하고 기념사진 촬영 구역 4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학생회관에 ‘메시지 존’을 운영해 졸업 축하 인사나 학교에 바라는 내용 등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제주대는 참신한 메시지를 선정해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행정 건의 사항 반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제주대는 지난 2월 예정됐던 ‘20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는 27일, 학부모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도마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이날 체험은 아라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정혜연)의 참여로 이뤄졌다. 4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친환경 목공예 체험은 목공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공구의 쓰임을 익히며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됐다.아라중학교는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녀의 진로지도에도 도움이 되는 ‘나만의 도마만들기’ 목공예 체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홍중 아라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는 20일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학교운영위원회(회장 배주원)가 마련한 마스크 1000장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전체 학생 등교가 이루어진 첫날에 벌인 캠페인에는 배주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학부모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배주원 아라중학교 운영위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방역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녕고등학교(교장 김봉모)가 전국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학생들의 개인위생관리를 위해 초고속 휴대폰살균기를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 학교는 최근 수도권 등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확산, 손 소독제와 발열측정기 등을 비치하는 등 전염병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 왔다.또한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태와 코로나19 ‘깜깜이 감염’ 확산에 따라 학생들이 매일 사용하는 휴대폰 소독도 중요하다고 판단, 효과적인 소독 방법을 찾아 오던 중 휴대폰살균기를 알게 돼 도입을 결정했다.이에따라 학교는 우선 지난 15일 초고속 휴대폰살균기 1대
16일 한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17일 한림읍 관내 모든 학교의 등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한림읍에 거주하는 교직원 및 학생들에 대해서도 재택 근무 및 등교 중지된다.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돌봄 및 방과후 학교도 중단된다.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한림 지역 외 등교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에서는 자가 진단 및 마스크 착용, 방역 등을 더욱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또한 한림읍 소재 학교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은 17일 아침까지 귀가조치하며 한림읍 관내 학원에 대해서도 17~19일까
우도초·중학교(교장 강승민)는 7일 해녀동아리 ‘호이호이’ 활동 모습이 일본 연구 논문집 ‘濟州島硏究(제주도연구)’에 실렸다고 밝혔다.‘호이호이’는 초·중 연계 동아리로 지난 2017년에 만들어져 우도 해녀의 역사를 공부하고 해녀를 찾아 인터뷰도 하고 함께 직접 물질 체험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엔 ‘우도해녀 항일투쟁 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며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이 공연은 같은 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국민참여사업’에 선정됐다.이런 소식을 듣고 찾아온 고야노 요오코(古谷野洋子) 교수와 학자 7명은 우도해
아라중(교장 김홍중)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체육건강과에서 시행한 코로나19 극복 집콕 운동 UCC 및 급식·보건 작품 공모전(4. 27~ 5. 17) 응원 메시지 부문에서 아라중학교 양서연 1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김홍중 교장은 “격주 등교와 온라인 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도 여러 공모전에 적극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이뤄내는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지난 2월 발생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등 체육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번복 사태는 실기시험 전반에 대한 공정성 여부 논란으로 번진 바 있다.제주투데이는 이를 수차례에 걸쳐 기획 보도했으며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에서 비판 여론이 잦아들지 않자 도교육청은 제주도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에 감사를 청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감사위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7일까지 최근 5년간(2016~2020년) 교사 및 교육전문 직원(장학관·교육연구관·장학사·교육연구사) 임용시험의 계획수립부터 합격자 선정까지 단계별 업무 처리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했
지난달 진통 끝에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을 거쳐 사업비까지 마련한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 추경 예산안 심사를 앞둔 지난달 11일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한 명당 30만원씩 지급하는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제도 시행 계획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이내 지급 대상에 학교밖청소년이 배제된 데 대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선 교육재난지원금 시행 기관인 광역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을 상대로 동일 연령대 모든 청소년을 지급 대상으로 포함할 것을 강력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운영 지침과 달리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 강사에게 지급하는 강사료에 교재대여비와 재료비 등을 포함시켰다는 지적과 관련해 “내년부턴 강사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세세하게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는 지난달 30일(“방과후 강사료 3만여원에 재료비까지 부담하라니…”)과 지난 1일(제주교육청, 방과후 강사료에 재료비 포함…지침에도 어긋나) 두 차례에 걸쳐 도교육청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을 맡아 가르칠 외부 강사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재료비 등을 강사료에 포함시켜 강사들에게 경제적 부담
제주대학교 총장 자문역을 지냈던 고 양동진 명예경영학박사 유족 양재철씨가 2일 같은 대학 관광경영학과 2학년 양혜민 씨 등 학생 4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 양동진 박사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대 상학과를 1회로 졸업했으며 지난 2015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이후 2016년부터 ‘양동진 장학금’이 우수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운영 지침과 달리 방과후수업 외부강사에게 지급하는 강사료에 교재대여비와 재료비 등을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제주투데이는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지난 2월 낸 ‘2020학년 학교지원센터 지원 대상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외부강사 모집 공고’에서 “강사료는 교구대여비 또는 재료비가 포함된 금액임”이라고 명시한 데 대해 보도한 바 있다(“방과후 강사료 3만여원에 재료비까지 부담하라니…”). 시간당 3만여원에 이르는 강사료를 받는 외부 강사에게 수업 진행에 따
제주지역 일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과정 강사료에 교통비를 비롯, 교구대여비와 재료비까지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학교지원센터 지원 대상 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외부강사 모집 공고를 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공고문에 따르면 유아음악·체육·국악·미술 등 4개 분야에 강사를 모집하고 강사료는 40분 기준 동(洞)지역은 3만2천원, 읍·면 지역은 적게는 3만4천원에서 많게는 3만6천원이다. 읍·면 지역 강사료가 2천원에서 4천원이 더 높은 이유는 교통비가
제주지역 대학 최초로 교수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노동조합은 지난 28일 제주시로부터 노조설립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법적 지위를 보장받는 대학교수 노조가 정식인가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8월 헌법재판소는 대학교수 노조 설립을 인정하지 않는 교원노조법을 위헌이라 결정, 지난 3월 31일까지 관련 조항을 개정하도록 명시했다. 이후 지난 20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관련 개정안이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한라대 교수들은 지난해 11월 15일 금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노조 설립을
제주대학교는 27일 현재웅 ㈜한라산 대표이사가 수의학과 1학년 도유진 씨 등 학생 9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라산은 제주지역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우수 학생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6억원의 ‘한라산 기금’을 조성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이날 제주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현재웅 대표를 비롯해 ㈜한라산 관계자, 송석언 총장 등 제주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일 제주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올해 새학기 첫 등교를 한 데 이어 오는 27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유치원생도 등교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등교수업 운영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은 다음 달 3일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며 과대(규모) 학교의 경우 학년별 격주 등교를 원칙으로 전체 학생 수의 3분의2 수준에서 교육 활동을 운영할 예정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따듯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고와 헌신을 다하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발적 기부와 연대의 마음이 일상을 회복하는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급여의 30%를 기부해오고 있다. 기부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월드
20일 제주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올 새 학기 첫 등교를 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등학교 30곳과 6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추자초중학교가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 수업에 앞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등교(출근) 전 학교 입구에서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해 발열과 호흡 곤란 등 증상 여부를 확인했다. 이날 자가진단 결과 등교 중지 조치 안내를 받은 학생은 73명이며 등교 시 발열 증세로 귀가한 학생은 6명이다. 수업을 시작한 학교는 교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학교밖 청소년도 포함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만 7세 이상 초·중·고 학생 7만6000여명에게 한 명당 30만원씩 지급하는 ‘제주교육희망지원금’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비인가 학교인 대안학교 학생을 비롯해 학교밖청소년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지역사회에서 차별적 지원이라는 논란이 일었다(“우린 학생 아닌가요” 제주 대안학교 학생, 교육지원금 못 받아). 이에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시백)는 지난 18일 제382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학교밖 청소년을 배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발표한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대안학교 등 제도권 밖 학생들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우린 학생 아닌가요” 제주 대안학교 학생, 교육지원금 못 받아). 13일 정의당 제주도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도교육청의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지급 결정을 환영하지만 학교 밖 학생들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점과 지원금 사용 범위에 학원이 제외된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금 지급 대상 기준을 ‘유아교육법’ 및 ‘초·중등 교육법’에 근거해 재학 중인 학생으로만 규정함으로써 제도권 밖에 있는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