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점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1일 제주녹색당은 오는 12일 오후2시 제주창조혁신경제센터에서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제주비건 등과 함께 ‘해상풍력,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전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잦은 출력제한 조치와 주민수용성 문제, 해양생태계 파괴 논란, 해상풍력 화재로 인한 안전성 문제 등 많은 비판이 나오고 있으나 지역에서 이와 관련한 공론장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토론회 개최를 추진했다. 토론회엔
“아직 남아있는 (제주) 난개발 우려에 오늘로 마침표를 찍겠습니다.”25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과 그 앞에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청정제주 송악선언’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단 선언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선언엔 말 그대로 ‘선언’만 존재할 뿐 ‘마침표를 찍을’ 구체적인 정책이나 계획이 담기지 않아 헛구호에 그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규모 난개발과 관련한 중대한 발표가 있다는 소식에 이날 오전 일찍부터 기자회견 장소 인근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송악산 개발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 가운데 지역 환경단체가 “방류 대응방안을 국민의힘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제주탈핵도민행동은 논평을 내고 “원 지사는 일본 정부에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처리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며 “나아가 실제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경우 제주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오염수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전 세계인과 함께 싸워나가겠으며 한일
제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산업, 그중에서도 농업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 코로나19 창궐 등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 농업 생태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이 흐름에 주목을 받는 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친환경농업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와 (영)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은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동 기획보도에 나선다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와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 한여련 제주어류양식수협분회(회장 현명숙)가 함께 2020년 10월15일(목) 한경면 금등리 해안가에서 2020희망의 바다만들기 바다청소행사를 진행하였다.이날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이 방문하여 지난 태풍에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에 위로와 격려를 하고, 바다청소 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해안가 해양쓰레기 5톤(100포대)을 수거하였다.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한용선)은 바다는 우리 후손들의 것이며, 우리는 잠시 빌려 사용하고 있고, 바다를 깨끗이 후손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제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산업, 그중에서도 농업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 코로나19 창궐 등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 농업 생태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이 흐름에 주목을 받는 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친환경농업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제주의소리·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와 (영)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은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동 기획보도에 나선다
지난 8월 돌고래 체험시설 제주 마린파크에서 큰돌고래 한 마리가 폐사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며 열악한 사육 환경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이는 가운데 돌고래 나이를 속였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8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맹성규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폐사한 큰돌고래 ‘안덕이’의 병리소견서와 폐사신고확인증을 공개했다. 마린파크 측에서 신고한 바에 따르면 안덕이의 사인은 노령사(노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와 폐렴 등)이며 제주대학교 수의학과에서 작성한 병리소견서에 따르면 안덕이의 나이는 40세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
제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산업, 그중에서도 농업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 코로나19 창궐 등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 농업 생태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이 흐름에 주목을 받는 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친환경농업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와 (영)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은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동 기획 보도에 나선
최근 제주도의회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에 대한 동의 절차를 삭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환경단체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6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내고 “이번 조례 개정에서 도의회 동의 절차를 삭제하려는 이유는 인허가를 위한 사실상 마지막 단계가 환경영향평가이기 때문에 도의회가 부동의를 하게 되면 과도한 사업권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라고 알려졌다”며 “이는 환경보전과 지방자치를 역행하고 도민 여론을 무시하는 개정”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지금까지 도의회 동의 절차에서 부동의 결정을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최근 재개하려던 것과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형사고발 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보도자료를 내고 “비자림로 불법 공사재개는 지난 4월 제주도의회 질의 과정에서 원희룡 지사의 답변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명백히 도지사 지시에 따른 불법 행정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6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환경청과 협의를 마치지 않은 상태로 비자림로 공사를 재개한 제주도에 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이하 JDC)가 추진하는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예정지에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지역 환경단체인 ㈔곶자왈사람들과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실시한 현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JDC가 지난 5월 이사회를 개최해 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사업 예산 확보를 의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며 “이 예정지는 개가시나무의 최대 서식지이자 녹지자연도 7·8등급이 대
최근 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추진하는 공론화 절차가 파행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를 강행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재검토위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전국적으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1차 종합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제주탈핵도민행동과 곶자왈사람들, 노동당 제주도당, 민주노총제주지부,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시민사회 단체와 진보정당은 제주지역 시민참여단 토론이 열리는 제주시 연동 플라워몰 앞에서 집회를 열어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위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5월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무리하게 재개한 데 대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한 사실이 드러나자 시민사회의 비판이 높게 일고 있다. 9일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입장문을 내고 “원희룡 지사는 비자림로 공사 재개에 대해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지난달 22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제주도에 ‘환경영향평가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사전통지’ 공문을 발송한 것이 확인됐다”며 “이에 도가 기습적으로 재개한 공사가 위법한 행정행위였음이
“그동안 송악산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개발하려 했던 세력은 두 세력입니다. 하나는 군대고 또 하나는 이 일대를 개발하고 싶어하는 자본가들이었죠. 이 두 세력이 ‘여긴 비행장을 만들자’, ‘호텔을 짓자’ 이런 계획을 세웠었죠. 지금 해야 할 일은 제주도나 군, 자본가가 아닌 우리 주민들이 직접 송악산의 미래를 그리는 일입니다.”22일 오후 서귀포 대정읍 웅비관에서 ‘송악산 개발반대 지역대책위원회’와 ‘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송악산,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조성윤 제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