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립공원 확대에 따라 사업 설명과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도민 토론회가 26일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이하 환도위)는 '제주국립공원 확대지정에 따른 도민 토론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에 환도위는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함께 고민하고, 국립공원 확대지정이 과연 제주지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도민들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
계속되는 폭염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연안과 내만에 고수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식장과 사육생물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해수온도가 27℃ 이상의 고수온기에 접어들면, 양식어류의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성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고수온기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대량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양식장의 주의를 당부했다.수온이 상승되면 섭취량은 줄어들게 되므로 평소보다 먹이를 적게 주고, 먹이를 준 후에는 곧장 물을 갈아주어야 한다.또한 수온 관리를 위해서는 지하해수가 개발되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주)가 먹는샘물 사업 증량이 필수불가결이라는 입장을 다시금 강조하고 나섰다. 임종도 한국공항(주) 상무는 25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퓨어워터 증산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소명하고 법리적 검토를 설명했다.임종도 상무는 "제주특별법 개정 당시 허가량은 하루 200톤으로 헌법이나 기타법률상으로 봐도 분명하다"며 "한국공항(주)의 기득권을 원상회복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공항(주)은 "1996년 이전까지 십여년 이상 유지된 하루
한진 지하수 증산이 코앞에 닥친 가운데 제주도가 다시금 들썩이고 있다. 지난 2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이하 환도위)가 '한국공항(주) 지하수 개발이용·변경허가 동의안'을 가결했다. 따라서 한진 지하수 증산은 오는 25일 도의회의 본회의를 마지노선으로 남겨두고 있어 기업과 도민사회단체, 정당 간에 치열한 의견 충돌이 커지고 있다.가장 강하게 반대의견을 취하고 있는 측은 환경 및 사회단체들이다.24일 오전에는 19개 시민단체가 모인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 이하 농수축위)는 24일 오전부터 열린 제352차 임시회 제2차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에서 '대정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과 '한동·평대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 등 2건을 심의유보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동의안 처리과정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비한 처리가 문제됐으며, 도측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일부 시인해 이번 동의안 자체가 부실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육상풍력보다 못한 고시 무의미해"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해상풍력의 고시의 보완부
한진 지하수 증산을 반대하기 위해 10만 제주청년모임이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회장 박왕철)는 24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그룹의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먹는샘물(퓨어워터) 지하수 증산반대를 요구하고 나섰다.연합청년회는 "제주 지하수는 도민에게 없어서는 안될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보배이자 자산"이라며 "지하수는 공수화를 원칙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연합청년회는 "1996년 한국공항은 도의회에서 일반시중에는 판매하지 않겠다고 약
한진 지하수 증산안과 관련된 부대조건이 구속할 수 없는 '빈껍데기 조건'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김용철 공인회계사는 2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이하 환도위)가 추가한 '한국공항(주) 지하수 개발이용·변경허가 동의안'의 부대조건에 큰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다.지난 21일 환도위는 지하수 30톤 증산과 관련해 ▲지하수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원인규명 ▲일반판매 지양 ▲지하수 관리 매뉴얼 작성 준수 ▲도민친화적 기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2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서 대정해상풍력지 지정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열었다이날 핫핑크돌핀스 활동가들은 이날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곧 있을 대정 해상풍력지구지정 동의안과 관련해 분홍돌고래 모자를 쓰고 노래를 부르며 도민과 도의원들의 관심을 호소했다.조약골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는 "지난 주 남방돌고래인 대포와 금등을 제주바다에 방류하면서 동시에 이들의 서식처를 파괴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이런 곳과 상관없는 곳에 몰아서 해야 하는데 제주바다 전체에 한다는 것은 돌고래 서식처를 파괴하는
릴레이라운드테이블 '새로운 정치를 대하는 곳, Local Youth Party - 제주편'이 제주청년네트워크와 제주주민자치연대 2030위원회 주최로 18일 저녁 제주참여환경연대 내 교육문화카페 '자람'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 정당 제주도당 청년단체와 제주지역 청년단체 등 20여명의 2·30대들은 이날 행사에서 정치 참여와 미래 정치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제1부에서는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최연소 도의원이었던 박주희 전 의원이 발제를 맡고 당
꿈꾸는 제주 청춘들이 모여 또 다른 청춘들에게 무대를 만들어주는 바람콘서트가 스무번째를 맞이한다.이번 바람콘서트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성산에 위치한 플레이스(playce, 성산읍 고성리 297-1)에서 제주 최초 맥주 페스티벌 “짠”과 함께 개최된다.2015년 6월 처음 문을 연 바람콘서트는 제주에서 음악을 꿈꾸는 청년들과 이를 응원하는 청년기업, 후원업체가 만들어가는 청년기획 문화콘서트다.이번 바람콘서트는 오는 21일과 23일 등 두 번의 바람버스킹과 22일 메인 바람콘서트로 이루어진다. 21일에는 최근 E
한진 지하수 증산에 대한 도의회 심의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압박도 강해지고 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공동대표 이경선, 고성봉, 강호진, 이하 연대회의)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민주당의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연대회의는 오는 7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열리는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요청안(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 심의와 관련해 "사기업에 대한 지하수 증산은 제주 지하수 공수화 정책에 근본적
강정마을 사태로 비롯된 국가 폭력과 군사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평화대행진이 열린다. 강정마을회와 제주범대위(제주군사기지저지와평화의섬실현을위한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전국대책회의 등은 18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을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7일동안 거행한다고 밝혔다.이번 2017 제주생명평화대행진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재)전태일재단, 4.3도민연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등 제주와 전국의 183개 시민사회단체(7월 1
불법포획 후 장기간 사육되었던 남방큰돌고래 금등과 대포가 고향바다인 제주 함덕항에서 현장적응훈련을 마치고 완전한 야생상태로 돌아간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금등(25~26세 추정)과 대포(23~24세 추정)를 18일 오후 해상가두리에서 방류한다.금등과 대포는 지난 1997년과 1998년 제주 앞바다에서 그물에 포획되어 제주지역 전시공연업체을 거쳐 1999년과 2002년 각각 서울대공원 해양관으로 옮겨져 사육되어왔다.서울대공원에서 지난 5월 22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항 인근에 마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와 관련된 정책들이 얼마나 내실있게 담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하지만 실제 국정과제에서 4·3 문제 해결과 특별자치도의 지위 보장 등의 내용이 예상보다 부실하게 담길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지난 6월 21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기자 브리핑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제주4·3 해결'과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등 2개 과제를 청와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킬 가능성을 제기한 바있다.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비중있게 과
도민의 관광친절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관광교육종합계획수립 용역이 조만간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의식함양 및 건전한 관광문화정착, 지역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필요한 지식과 가치관을 배양하고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민의 관광친절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관광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4월에 관광교육종합계획 수립관련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2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종합계획에 담을 주요 내용을 확정했다.이번 제주도 관광교육종합계획에 포함할 주요내용
35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가 19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임시회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의회는 한진 지하수 증산과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탑동방파제 축조 등 뜨거운 이슈들이 심의할 예정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들 중에서도 최고 관심사는 단연 21일 열리는 한진그룹 자회사인 한국공항(주)의 지하수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에 대한 건이다.지난 6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위원회가 '한국공항(주) 먹는샘물 지하수 변경허가에 따른 영향조사서' 심사 결과 1일 100톤
한겨울에만 수확하는 시금치가 여름철에도 재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월동채소 뒷그루 작부체계 개선을 위해 관내 3개소에서 여름 시금치 실증시험 재배 결과 수량과 품질면에서 '블랙홀스' 품종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내 시금치 재배면적은 약 2㏊정도의 면적에서 약 30톤이 수확되고 있으며, 한겨울에만 재배되고 있어 재배방법과 수확 시기의 다양화가 필요한 작물로 알려져있다.제주도는 "국내에서
제주 청년을 위한 정책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제주청년네트워크와 제주주민자치연대 2030위원회는 오는 18일 제주참여환경연대 교육문화카페 '자람'에서 '새로운 정치를 대하는 곳, Local Youth Party - 제주편'을 연다.이번 행사는 전국청년네트워크 2018년 지방선거 프로젝트팀이 지역릴레이 라운드테이블 차원에서 진행하는 제1탄으로 제주지역 청년단체, 정당 내 청년들과 함께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청년들의 정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1부에서는 제9대 도의회 최연소 의원이
18일을 기해 제주도 AI(조류인플루엔자)사태가 공식적으로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지난 8일부터 실시한 방역대 가금농가에 대한 AI 검사의 최종 결과가 17일부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제주도는 "18일 0시를 기해 6개 방역대 내 가금농가 모두 이동제한을 해제할 예정"이며, "이는 곧 제주도내 AI가 최종종식된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6월 2일 제주시 이호동의 한 농가의 신고로 시작된 이번 제주 오골계 AI는그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지하수 증산 결정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위원회(이하 지하수관리위)의 회의 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용철 공인회계사는 17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하수관리위의 의결 과정에 문제점을 제기했다.김용철 회계사는 "이번 지하수관리위의 결정으로 한국공항(주)는 연간 18,250톤의 지하수 취수량 증가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는 연간 310억원에 상당한 금액이며 회계학적으로 현재가치는 6,730억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