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부영아파트 주민들을 만난 이후 부영그룹은 삼화8차 아파트 인상률을 인하했다. 하지만 고작 인상률을 1% 정도 내린 정도이며, 원 지사가 다녀간 이후의 결정이어서 생색내기식 결정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제주 부영 영업소는 10일 오전 삼화8차 인상률조정관련 안내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내면서 인상률이 5%에서 4%로 조정되었다고 공지했다. 이같은 결정에 한 온라인 8차 실입주자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의 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5%에서 항의 좀 했다고 4%로 후다닥 내리는 것 보니 더 내릴 여력이 있어보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사업을 위한 조례안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강정지역 주민 공동체 회복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 근거하여 평화이념 확산을 위한 기념사업 및 강정지역 주민의 공동체 회복과 마을소득 증진에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는 것을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또한, 이와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여 제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를
바른정당 제주도당(위원장 고충홍)은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 도당 당사에서 '대중교통 체제 개편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도당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선 개편의 근본적 취지를 살려 도민들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당원과 도민 공감대 마련을 위해 아래와 같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도당은 "이번 교통체제 개편은 30년 만에 제주도 대중교통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는 엄청난 역사이기에 도민사회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혼란을 막고, 원활한 추진을 도모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0일과 11일 남원읍 일대를 찾는 마을 투어를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우선 남원읍 주요현안인 남원초등학교 앞에 주차장 조성 건,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따른 공유수면 매립지 임대 건, 하례2리 도로 개설 건 등에 대하여 마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이어 남원1리 경로당에서 이장협의회와 남원읍 마을 주민 등 30여명과 지역의 애로사항 및 민원사항을 듣는 안방 대화를 진행한다. 이후 원 지사는 남원리 목화팬션에서 1박
제주도민의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와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10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68일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2007년부터 제주도민의 발명의식과 지식재산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경진대회는 학생부문과 일반부문, 기업부문 등 3개로 나누어 진행된다.응모는 마감일까지 제주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면 누구나
양쯔강 범람으로 작년에 이어 저염분수가 제주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괭생이모자반 사태 이후 다시금 제주어업이 비상에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6월 말에 발생한 양쯔강 홍수 이후 강 하류에서 담수가 유출해 고온 저염분수가 한국(제주) 바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저염분수 유출량은 초당 68,300톤으로 과거 대량 유입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2010년 초당 63,000톤, 2016년 초당 64,000톤보다 5천여톤이 많은 수치다.따라서
제주도 수산자원 보호와 불법 어업 감시 등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민간 어업감시단이 구성되어 7월 1일부터 활동 중이다.어업감시단은 민간주도형 어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불법어업으로 적발된 사실이 없는 어선을 대상으로 추천받은 어선에 대하여 지정 및 운영하는 제도이다.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민간 어선이 어업활동과 병행하여 불법어업 신고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율적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질서의 조기 확립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마련됐다고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10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10일 오전 8시 20분 안동우 전 도의회 의원을 민선6기 제3대 정무부지사에 임명했다.제주도는 지난 6월 16일 안동우 전 의원을 정무부지사로 지명한 후 지난 7월 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사청문결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임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이번 안 부지사 임명과 관련해 "10년간 의정활동의 경험으로 소통의 유연함이나 합리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정무감각을 가지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주민투표를 내년이 아닌 올해 안에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10일 논평을 내고 주민들이 행정체제개편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에서 즉각적인 추진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논평에서 자치연대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이하 행개위)가 지난 6월 29일 4개 행정시로 권역을 조정하고 행정시장을 직선으로 선출하는 권고안을 발표했지만 제주도의회 의장의 부정적인 발언을 비롯해 언론 등에서도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형국"이라며 "행개위의 권고와 관련해
제주대학교에 국내대학 최초로 말 전문병원이 생긴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임상 처방과 진료를 담당하는 1차 진료기관(말 전문 개업수의사)과 연계하여 수술, 입원, 재활 등을 담당할 2차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대학 최초 '말 전문 동물병원'을 건립하고 오는 13일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에 따르면 '전국 27,676마리의 말 중 15,284마리(55.2%)가 제주지역에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4년 국내 제1호 말산업 특구
가수 안치환의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가 4·3행사에서 자유롭게 사용된다. 양윤경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가수 안치환은 지난 7월 6일 '잠들지 않는 남도 음원 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양윤경, 이하 4·3유족회)는 안치환의 '혼자 부르는 노래' 콘서트장이 열리고 있는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안치환은 "제주4·3해결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음원 사용에 대해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정부가 주관,주최하는
지난 7월 2일 제주시 남광로 중학교 근처의 한 스튜디오에서 학교밖아이들을 대상으로 뜻깊은 시간이 열렸다. 학생들은 쑥케이크와 치즈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맛보면서 자기만의 케이크 만들기를 배울 수 있었다.'제1회 청소년 무료베이킹 세미나'가 진행된 이 스튜디오에서는 장애인과 탈북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베이킹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아담하지만 정갈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이곳, 강소이 대표가 운영하는 제주소이쿠킹 스튜디오이다. 제주의 첫 제과제빵 학원, 제주 베이킹 트랜드 선도 2014년 11월
작년 제주 감귤 생산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지난 6월 30일을 기준으로 사단법인제주감귤출하연합회가 2016년산 감귤에 대한 유통처리 상황을 최종 분석하고 생산액을 추계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체 생산량은 599,642톤으로 2015년산 635,032톤에 비해 6% 감소하였으나, 생산액은 9,114억원으로 2015년산 6,022억원보다 51%가 증가했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로 높았던 2013년산 9,014억원보다도 1%정도 높게 나타난 수치다.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면서 조만간 본격 운영이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도내 LNG의 안정적 공급과 서부지역 연안화물의 처리를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이 지난 6월 27일 완공됐다고 7일 밝혔다. 따라서 7월 중에 애월항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1995년 12월 연안항으로 지정된 이후 애월항은 서부지역 연안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항만으로 개발을 추진해오다 사업타당성 부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가 애월지역 주민들이 애월항에 LNG인
제주 사회적협동조합 기업이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이하 희망나래)'는 6월 30일 중소기업청과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제5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 협동조합 12곳과 공로자 4인에게 수여됐다.이날 기념식에서 '희망나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활동지원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립과 사회진출을 도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취임 3주년을 맞아 초등학교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학교 운영 현황과 계획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석문 도교육감은 6일 오전 10시 30분 종달초등학교 폭낭정원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이석문 도교육감은 "교육정책의 성과를 보려면 3년은 기다려야 하는데 종달초등학교가 오는 9월이면 3년이 된다"며 "말로만 성과와 계획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취임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개원 3주년을 기념하여 의정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도의회는 5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원 3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신관홍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표창수여 대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2분기 의정홍보 우수부서 표창도 이어졌다.이번 감사패 수여 대상자는 의정자무위원 6명과 미래기획혁신위원 3명, 옴부즈맨 5명, 유공도민 2명 등이며, 표창패 수여대상자는 도민 47명과 공무원 6명 등이다.한편
박영조 JCC(주) 회장이 오라관광단지 사업 승인과 관련해 제주도에게 강하게 이의를 제기한지 하루만에 제주도에서 곧장 반박하고 나섰다. 이승찬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5일 오후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가 환경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결정을 존중한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심의 결정사항을 무력화한 바 없다"고 밝혔다.이승찬 국장은 "본 사업에 대한 자본 검증은 제주도에 투자하는 사업으로는 최대규모"라며 "도민사회로부터 검증의 필요성이 수차례 제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따라서 "비법적이고 무정부적"
7일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제주)의 설립심의를 두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자료나 명단 공개를 거절로 일관하고 있어 투명성이나 형평성에 아쉬움이 남고 있다. 제주투데이는 SJA제주의 취재와 관련해 도교육청에게 제인스와 JDC, KDC, SJA 본교가 맺은 '사업협력계약서(CVA)'를 비롯해 국제학교설립심의위원회 위원의 명단과 회의록을 요청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에서는 CVA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제7호'에 따라서 "법인등의 경영상, 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후변화대응발전연구회는 오는 6일 '오름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 등 보전·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가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허철구 제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윤 제주연구원 박사가 '오름의 가치제고를 위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연구모임 의원들과 전문가, 시민단체,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하고 제주가 나아갈 오름 관리의 정책 방향을 의논할 예정이다. 이후 정책좌담회에서는 고기원 박사와 강순석 박사, 현원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