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께서 28일 오후 7시(로마 시각 낮 12시) 제주교구 문창우 비오 신부(54세, 1996년 사제 수품)를 제주교구 부교구장 주교(Coadjutor Bishop of Cheju)로 임명하셨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제주교구 부교구장으로 임명된 문 주교 임명자는 1963년 제주 출생으로 1996년 사제품을 받고 제주교구에서 사목 활동을 해왔다. 부교구장 주교(Coadjutor Bishop)는 교구장 승계권이 있어, 교구장좌가 공석이 되면 그 즉시 교구장이 된다.문 임명자는 1981년 제주대학교에 입학하여 농화학과
17억원 상당의 제주 민영버스 랩핑사업이 이해하기 어려운 공모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제주업체를 의도적으로 배제시키고 특정업체에 몰아주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제주가 보조해주고, 다시 업무도 대행하고?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오는 8월 26일 대중교통 개편을 앞두고 650대의 민영버스 외부 색상을 새로 하는 랩핑사업을 지난 20일부터 공모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사업비는 16억9,800만원으로 제주내 버스 랩핑사업 규모 중에서는 최대이다. 그런데 제주도는 이 공모사
김동도 노동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지난 27일 밤 10시 55분에 타계했다고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전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고 김동도 위원장이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전 본부장이었던 업적을 기려 '민주노총 제주본부장(葬)'을 거행한다고 밝혔다.현재 고 김동도 위원장의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2분향소에 마련돼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고 김동도 노동열사 장례는 일포제가 있는 29일 저녁 8시 부민장례식장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또한, 30일에는 오전 7시 10분에 발인 후 양지공원으로 이동 양지공원에 고인을 안치할 예정이다. 30
영리병원과 드림타워 문제로 논란이 대상이 됐던 녹지그룹이 지난 2년간 제대로 된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지 않아 헬스케어 타운 사업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강호진)는 28일 논평에서 "지난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에게 받은 녹지그룹 수출 이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와의 협약 이후 2015년 제주상품 수출은 단 한차례만 진행되고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세부적인 내용은 8개사, 21개 품목이었으며, 2015년 30억 수출액은 끝내 지켜지지 않았다.또한 2016년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취임 3주년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원희룡 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당선된 후 도민통합을 위해 ▲도민사회 편 가르기와 공무원 줄세우기 없애기 ▲정경유착 단정과 청렴한 제주 만들기 ▲제주의 미래 위해 표 의식하지 않고 바로 잡을 것 바로잡기 등을 결심했다"며 "제주의 흐름을 한 번 바꾸기 위해서 모든 것을 던져서 해야 된다고 확신하고 노력중이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먼저 난개발을 막고 청정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운
민주노총의 6.30 사회적 총파업에 앞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29일 저녁 7시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총파업 촛불대회를 개최한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를 주제로 6.30 사회적 총파업을 위해 촛불대회를 연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노동과 관련한 적폐를 시급하게 청산하기 위해 재벌과 기득권을 압박하는 투쟁"이라며 "사회단체와 연대한 공동행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제주본부는 이날 촛불대회를 마치고 30일에 비정규직 단위를 중심으로 서울 상경투쟁에 합류할 예정이다.
제주 국립해사고 입법예고가 사문화되어 다시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 대회의실에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간담회'에서 김도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선원정책관 사무관은 "법제처에 문의한 결과 국립해사고 입법예고를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추진하고자 했던 제주 국립해사고 사업이 다시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도교육청은 발전된 해양산업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내에 해사고나 해양대학 등
한라산 고지대의 소나무를 보전하기 위해 재선충병 항공방제와 정밀예찰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지난 20일 한라산 고지대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대책회의에 따른 방제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지난 23일 한라산국립공원 소나무림에 솔수염하늘소 서식밀도 저감을 위하여 항공방제 및 한라산구역 정밀예찰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이승생수원지 주변을 제외한 한라산국립공원 500m ~ 1,200m까지 1차 항공방제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4회의 방제를 추가적으로 실시해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올해 계속되는 가뭄으로 제주도 지하수가 마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전역에 구축·운영중인 기준수위 관측정 20개소의 지하수위 관측자료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2007년 이래 6월 평균수위로는 가장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지하수위는 4∼5월에 가장 낮아졌다가 6월에는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누적 강수량이 예년의 약 50% 수준으로 가뭄상태가 지속되면서, 지하수위도 지속적으로 하강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도의 조사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위해 순회를 실시한다. 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개 마을을 상대로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 사업에서는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를 각 마을 수리장소로 가지고 오면, 3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또한, 3만원 이상의 고가 부품 역시 농업인이 직접 구입해왔을 때는 현장에서 교환수리를 해준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조천읍에서 56대 수리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부터 이틀간 구좌읍 일대에서 마을 투어를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마을투어 시즌4'의 일환으로 원희룡 도지사가 구좌읍을 찾는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구좌지역의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 문제, 관광객이 급증에 따른 해안도로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위험성, 주차대책 등 구좌읍 주요현안에 대해 마을이장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원 지사는 세화리 경로당에서 구좌읍 마을 주민들과 지역의 애로사항 및 민원사항을 듣는 '안방 대화'도 진행한다. 제
제주4·3의 해결을 기원하는 유족들의 한마음대회가 오는 7월에 열린다. 제주4·3 유족회는 2017년 제7회 제주4.3유족 한마음대회를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조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3유족회가 주최하고 제주4·3 희생자유족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한마음대회는 유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제주4.3의 해결을 위해 대회를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4·3평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4·3유족회는 이번 대회에 4·3유족들을 비롯해 도내 주요공직자, 사회단체 및
(사)제주장애인연맹(이하 제주DPI)이 국제영화제에 참여할 장애인인권 영화를 찾는다. 제주DPI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용석)에서는 '2017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에 참여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DPI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기회균등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국제장애인단체이다. 장애인의 인권을 다룬 영상으로 장르에는 제한이 없으며, 5분 이상의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이면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30일까지로 시상 내역은 대상1명, 최
언론적폐를 청산하고자 언론인이 직접 나섰다.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이하 제주언노협)와 민중총궐기제주위원회(이하 민중궐기제주)는 26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 음모를 밝힐 진상조사와 해직 언론인의 복직을 요구했다. 전국언론노조는 지난 5월 1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언론 적폐인사에 대한 퇴진 투쟁을 공개 선포했다. 전국언론노조는 KBS 이인호 이사장과 고대영 사장, MBC 고영주 이사장과 김장겸 사장, 연합뉴스 박노황 사장 등이 "공영방송과 통신사를 정권의 대변자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조문제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한상훈 교수팀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 및 제43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암학회 한국암연구재단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들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CRT)'에 'Dexamethasone inhibits TGF-β1-induced cell migration by regulating the ERK and AKT pa
제주에서 진행하는 슈퍼스타J 경연대회에서 한림고등학교 주세연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미래의 슈퍼스타는 나야 나'를 내세우며 지난 한달간 100여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제2회 슈퍼스타J 대회가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대학교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JDC,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대회에서 지난 6월 10일 예선을 통과한 15개팀이 24일 제주국제대 대강당에서 본선무대를 펼쳤다. 이 결과 제주국제대는 2017년 영예의 슈퍼스타J 대상으로 한림고등학교 3년 주세연 양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주세연 양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20대 남성이 이승악 오름을 산행 중 실종되어 군과 경찰이 동원되어 5시간여 수색 끝에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2시 40분경 안 모(26세, 남)씨가 서귀포 이승악 오름을 등반하던 중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신지체 3급을 앓고 있는 안씨는 이날 오전 부친의 학교동문들과의 가족여행에 함께 따라가 오름코스를 등반했다. 그러다가 오전 11시 40분경 오름 정상에서 하산하던 길에 사라진 것을 부친이 뒤늦게 알게 되어 경찰서에 신고하게 된 것. 이에 직원과 112타격대 등 경찰인력 20여명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6월 24일부터 27일 나흘간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및 서해안 일부지역에 대조기(조수 간만의 차가 가장 큰 시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해안 저지대지역 주민들에게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도민들에게 이 기간동안 재난 예·경보 및 민방위경보시설을 이용하여 홍보를 하는 한편,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및 해안가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 해수면 최대수준 상승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련부서와 행정시 등에 요청하였다.특히, 이기간에는 북상하는
제주 해수욕장이 24일부터 개장하면서 제주도에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해수욕장협의회를 거쳐 도내 11개 지정 해수욕장의 개장기간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정한 바있다. 한편 협재·금능·이호·함덕해수욕장 등 4개소는 24일부터 조기 개장한다. 해수욕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여름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협재·금능·이호·삼양·함덕해수욕장 등 5개소는 2시간 더 연장해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최근 제주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2014년 193만명, 2015년 2
서귀포YWCA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신선)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주)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인 해비치컨트리클럽에서 8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채용기업 사후관리 지원사업으로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됐다.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은 근로자가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양성평등 인식개선 강의지원사업은 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