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칼호텔에서 장티푸스로 의심(혹은 추정)되는 직원이 추가로 발생해 정밀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3명의 혈액배양검사가 오늘 판정이 날 예정이어서 서귀포칼호텔발 장티푸스 사태는 이번 주가 최대 고비이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서귀포칼호텔 직원 A씨(26세 남성)가 지난 16일 고열과 두통 증세가 나타나 제주시 소재 의료기관에 입원 치료 중 '장티푸스 의사환자'로 판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따라서 제주도는 A씨의 장티푸스 확진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지난 22일 제주보건환경소에 검사를
제주 대중교통체제개편이 택시업계의 생계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택시기사들이 들고 일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제주택시조합)은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체제개편의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 내 개인택시 사업자들은 모두 제주택시조합에 가입해있으며 인원수는 3,913명에 이른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대중교통체제개편이 실행될 경우 택시기사의 하루 수입이 약 40%정도 피해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현재 개인택시기사의 하루 평균수입이 10여만원이기 때문에, 하루 4만
디자인이야기에서 주관하는 2017년 사思인전이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사思인전은 201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다.'제주의 시간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고혜령·김미성·송묘숙·오춘자 등 4명의 작가들이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미술작품을 선보인다.고혜령 작가는 세월이 흐르면서 잊혀져가는 제주 속 추억의 장소들을 감정과 날씨 등을 함께 수채화로 담아낸다.김미성 작가는 모진 바다 속에서도 생계를 위해 뛰어드는 제주 해녀들의 모습
민주노총이 오는 30일 사회적 총파업을 예고하는 가운데 제주도도 학교비정규직 문제에 따른 파업 도미노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 이하 연대회의)는 22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임금교섭과 정규직화를 위해 7월 7일 총파업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부터 지난 6월 16일까지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조합원 1,222명 중 977명 투표,
고경실 제주시장의 '생색내기식' 농가 방문이 SNS에서 알려지면서 도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모이고 있다. 제주시에서 친환경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한 농민은 자신의 SNS에서 고경실 시장이 민생현안을 점검하러 왔다면서 5분간 작물 소개만 받고 가버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최근 제주 가뭄이 심각해지면서 제주시는 고 시장이 제주시 내 농가들을 방문하면서 농작물의 수확 현황과 향토산업 사업장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홍보한바 있다. 반면 고 시장을 만났다는 이 농민의 이야기는 달랐다. 이 농민에 따르면 일주일 전
당도가 일정 기준 이상인 감귤은 출하과정에서 앞으로 크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가 지난 5월 1일 공포되고 시행규칙이 지난 14일 개정 및 공포되어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상품 품질기준 중 당도 10브릭스 이상 고품질 감귤에 대하여 품질기준 중 크기 제한 규정 적용을 제외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온주밀감 상품 품질기준 중 49mm70mm이하 크기 기준 적용을 완화하여 당도 10브릭스 이상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사이에 벌써부터 신경전이 시작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최근 원희룡 도지사의 청와대와의 합의를 언급하는 내용을 두고 "선고용 치적행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도당은 22일 최근 원희룡 지사의 제주공약 행보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제주공약 추진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의 연이은 언론플레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치적 행보"라며 "오직 말뿐인 수준이며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도당은 지난 15일 원지사가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를 위해 청와대에 건의문을 올리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신임 제주의료원장으로 김광식(57세) 일반외과 전문의를 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광식 신임 제주의료원장은 지난 6월 9일 개최된 제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의료원장 후보로 추천되었고, 21일 임명장을 받음에 따라 올해 6월 21일부터 2020년 6월 20일까지 3년간 제주의료원을 이끌게 됐다. 김광식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제주대학교 대학원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3월부터 현재까지 21여년 동안 제주의료원 및 제주대학교병원 외과과장,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제주공항과 서귀포혁신도시를 오가는 800번 직행버스가 증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공항에서 서귀포시로 이동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800번 직행버스를 증차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증차되는 800번 노선은 작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이후 이용객이 크게 늘어 아침시간대에는 만차 운행되는 등 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따라서 앞으로 800선 노선은 6대에서 12대로 늘고 운행 간격도 기존 40~50분 간격에서 20~30분으로
한라산 고지에 병충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한라산 해발 900m에 위치한 어리목 입구 도로변 소나무 1그루와 해발 730m 위치의 고랭지 시험포 입구 소나무 2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을 최종확인했다.이에 제주도는 한라산 국립공원 재선충 확산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일 행정부지사 주재하에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는 소나무재선충이 일으키는 병이다. 이들 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에게
제주도내 아마 골프인을 위한 친선대회가 열렸다.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6월 21일과 22일 양일 동안 ‘2017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배 아마추어 친선골프대회’를 도내 2개 골프장에서 동시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이번 골프대회는 제주 골프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레저스포츠로서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고 있다. 21일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 45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주공항에서 오라CC, 에버리스GC로
제주 이호동과 애월읍에서 첫 발견되면서 시작했던 제주도내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안정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그간 고병원 AI 방역 추진상황과 계획을 매일 발표하며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AI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방역활동을 펼쳐왔다. 제주도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오일장에서 판매됐던 오골계 160마리 등 410마리의 가금류의 행적을 추적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일까지 오골계 158마리, 토종닭 335마리, 오리 등 187마리 등의 농가신고 107건을 받았다. 이 결과 지
제주도의 4·3문제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권 확대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기자실에서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지난 20일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박범계 정치행정 분과 위원장, 과거사를 담당하는 정해구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핵심현안인제주 4.3해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에 대해 큰 틀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햇다. 먼저, 원 지사와 김진표 위원장 등은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국가책임 이행을 논의했다
제주대 총장선거 직선제가 5년여만에 부활했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제주대학교 제10대 총장 선출 방식 결정에 대한 구성원 투표' 결과 직접선거 득표가 압도적으로 나와 직선제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대는 지난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거친 결과, 선거인수 920명 중 816명(88.7%)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간접선거 65표(8%), 직접선거 747표(92%), 무효표 4표로 집계됐다. 따라서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교육공무원법 제24조 대학의 장의 임용에 의거하여 선거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정의당 도당은 지난 19일 오후 2017 전국동시장직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도당 위원장 후보로 고성효 도당 농민위원장과 김대원 도당 부위원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고성효 후보는 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사무처장을 거쳤으며 정의당 도당 서귀포시위원회 부위원장, 도당 농민위원장을 역임했다. 고 후보는 '정의당 재미있는 제2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적극적인 제2의 도약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38회 김만덕상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지난 6월 5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봉사부문과 경제인부문에서 각 1인씩 김만덕상 후보자의 추천을 받고 있다고 20일 알렸다. 김만덕상은 조선시대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눔과 베풂을 실천한 제주의 대표적인 인물 거상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나눔과 실천 등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여성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김만덕상의 후보자는 지자체장이나 시장․군수․구청장,
전국적으로 가뭄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주도도 가뭄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최근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수박 등 생육중인 농작물의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참깨와 콩이 발아 불량이 예상되고 있어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6월 강수량 평균은 평년과 비교해 절반 이하의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시지역은 평년 대비 11%로 가장 심각했으며, 고산은 38%, 성산은 41%로 물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귀포 지역은
곶자왈 보전활동과 인식을 진단하고 제주 곶자왈 보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사)곶자왈사람들은 '곶자왈 보전 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도민토론회를 오는 22일 오후 4시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마련한다. (사)곶자왈사람들과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고 녹고뫼권역 운영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곶자왈에 대한 보전인식이 얼마나 변화했으며 보전활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진단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미래에 곶자왈을 보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지역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공식 퇴임한다. 제주도는 김방훈 정무부지사가 별도의 퇴임식 없이 20일자로 정무부지사직을 퇴임한다고 밝혔다. 김방훈 부지사는 1973년 지방직 9급에서부터 고위직까지 올라온 제주도 정통 행정가다. 김 부지사는 이후 도시건설국장, 자치행정국장, 제주시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두루 거쳤고, 지난 2014년에는 당시 새누리당에서 도지사 선거에 입후보하여 원희룡 현 도지사와 예비후보로 맞붙기도 했다. 지금도 업무능력과 인간관계가 뛰어나다는 평이 높아 내년 지방선거의 유력한 도지사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19일 사단법인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이사장 이기웅, 이하 (사)국도협)와 '이상적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DC는 양 기관이 이상적인 영어교육도시를 위한 문화가치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영어교육도시 내 책을 주제로 한 '제주 도서전'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 도서전은 영어교육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글로벌 문화행사인 에듀시티페어(Edu City Fair)와 함께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