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에 가까운 제주 해녀의 모임, 제주 해녀협회가 드디어 창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해녀협회 창립총회와 기념식을 오는 25일 제주오리엔탈호텔 연회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해녀협회 창립은 지난해 12월 1일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주도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위원회에서 지난 2월부터 설립을 권장하여 적극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협약 제15조의에서 권장한 '공동체나 집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제주도에서 오는 21일부터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바다식목일'은 '해조류를 심는 날'을 의미하며, 관련된 법안으로 지난 2013년 2월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이 발효되면서 2013년 5월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제1회 바다식목일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이후 제주도에서는 매해 자체적으로 바다식목일 행사를 진행해왔다. 제주도는 이번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바다식목일을 도민과 내외 관광객에게
한진그룹의 제주 지하수 취수량 증산 계획이 다시금 제동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 지하수심의위원회(위원장 양성기, 이하 지하수심의위)는 한진그룹의 지하수 취수량 증산을 20일 오후 제주도 도청에서 '한국공항(주) 먹는샘물 지하수 변경허가에 따른 영향조사서 심사'를 심의 유보했다. 한진그룹의 5번째 시도가 무산된 셈이지만, 아직 통과할 가능성을 열려있어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듯하다. 한진그룹은 2011년부터 5차례에 걸쳐 매월 3천톤만 취수할 수 있었던 제주 지하수를 4,500톤까지, 일일 지하수 취수량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정책홍보 사이트인 '문재인 1번가'의 지역상품란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롭게 업로드됐다.지난 17일 문재인 1번가가 오픈했지만 문재인 후보가 제주도를 다녀가고 제주도 공약을 발표한 다음날인 19일까지 제주도 관련 정책이 올라가지 않아 제주투데이에서 이 점을 다룬 바 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측에서는 '오픈 예정 지역상품 미리보기'라는 란을 즉각 신설하고 제주도를 상품란에 포함시켰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오픈 예정이라고만 적어놓았다.20일에서야 오픈된 제주도 코너는 '동북아시
제주 풍력시설 안전점검 결과 풍력발전기 대다수가 화재 대비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청사에서 열린 '풍력시설 안전관리 대책회의'에서 현재 기동중인 제주 풍력발전기 118개 가운데 자동소화설비가 미설치된 발전기는 35기였으며, 화재감지기가 미설치된 것은 41기, 수동식 소화기 미설치된 것은 54기로 조사됐다. 자동소화기 설치가 되어있지 않은 발전기 가운데 13기는 아직 설치 예정조차 잡히지 않은 실정이다. 관련규정도 구멍투성이였다. 전기사업법 63조 사용전검사와 65조 정기검사 조항에 따른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5개 정당 제주도당에서 장애인 관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각당 대통령 후보들은 장애인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부양의무제를 폐지해야 하는 문제에는 대체적으로 같은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세부적인 방침은 차이가 있었으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장애인정책 펼치기 위한 경쟁도 눈에 띄었다.이같은 공약과 관련해 단순한 표끌기용 공약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으로 담길 수 있어야 한다는 뼈아픈 충고도 들려온다. 문재인: "무장애환경 만든다"문재인 후보를 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의 무장애환경(Barrier Fr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청에서 육군 98병원 병동이었던 '제주 대정여자고등학교 실습실'을 등록문화재 제680호로 등록 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현재 제주대정여자고등학교 실습실(다목적실)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해당 건물은 원래 1951년 육군 제1훈련소가 남제주군 대정면(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서 창설되면서 병사들의 부상이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1952년 6월 설치·개원된 '육군 98병원 병동'이다. 당시 이곳에는 50여 병동의 400여 병상이 있었으나 제1훈련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제주 장애인문화제가 개최된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대표 고현수),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회장 박영재) 공동으로 4월 20일(목) 15시, 제주벤처마루 앞마당에서 '420 장애인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420장애인문화제는 행정기관에서 주도하는 기존의 형식적인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양하고, 장애인의 날 본래의 취지에 맞도록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는 이번 문화제
앞으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중국학생들이 제주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제주도는 중국관광의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미국 최대 대학입학시험기관 ACT(The 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과 중국 시험관리기관 ATA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CT(American College Testing)는 미국내 연간 대학 지원자의 59%인 192만명이 응시하고 있어, 170만명이 응시하는 미국수학능력시험 SAT(Scholastic
지난 12일 한경풍력발전기 4호기 화재 사고가 안전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해 현재 운영중인 18개 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된 풍력발전시설 118기를 조사한 결과 70%인 83기만이 자동소화설비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설치된 35기 가운데 22기는 오는 5월 중에 설치할 계획이지만 나머지 13기는 설치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제주도는 설치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13기 해당 사업주에게 조속히 자동소화설비를 설치하도록
술과 담배를 하는 제주도민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스트레스와 우울감 증가, 술·담배 증가율과 관계있나이번 건강조사 주요 지표에 따르면 2016년 제주도민의 고위험음주율은 21.9%로 전년인 2015년 18.8%에 비해 3.1%로 증가했다. 고위험음주율이란 최근 1년간 한번의 술자리에서 남성은 7잔, 여성은 5잔 이상을 주2회 마신다는 응답자 수의 백분율이다. 서귀포 동부와 제
멸종위기의 우려가 높은 한라산 구상나무를 보전하기 위한 제주의 10년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가동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구상나무 보전을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최근 한라산 구상나무림의 면적 감소와 고사목의 발생 건수가 단기간에 갑자기 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 제주도에 따르면 한라산 구상나무는 지난 10년 동안 전체 구상나무림의 15.2%에 해당하는 112.3ha(헥타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항공사진의 조사 등에서 지난 2006년
인터넷에서 화재를 모으고 있는 문재인 1번가에 19일 현재 제주 관련 정책은 빠져 있어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가 제주 지역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9대 대통령선거 홍보를 위해 정책쇼핑몰 '문재인 1번가'를 제작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사이트 카테고리 가운데 지역정책을 홍보하는 '지역상품' 코너에 제주도가 개제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는 이와 관련해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았으며, 중앙당으로부터 아무런 사항도 보고 받지 못한
22일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 따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종합운동장에서부터 광양4가, 탑동4가까지 이르는 차도가 교통통제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사가 오후 7시부터 예정돼 있어 서광로와 중앙로 행렬 진행구간내 진입 차량을 우회 조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이날 행사는 불교신자와 도민 등 약 3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안내 현수막 및 입간판을 설치하고 1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강창식, 이하 선거구획정위)는 제6·9선거구 분구 검토를 위해 '제2회 선거구획정 찾아가는 지역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아라·오라동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아라동 주민 대상으로는 14시 아라동주민센터에서, 오라동 주민의 경우 15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강창식 선거구획정위 위원장은 "삼도1동과 2동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에서는 선거구 분구· 합병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이 대체로 일치했으나, 제9선거구 분구대상인 삼양· 아라·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가진 예비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은 국내 청소년 중 실용예술 부문에서 꿈과 끼를 가진 예비스타를 발굴하여 양성하기 위해 제2회 문화축제 'Superstar-J'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폴라리스, 뮤직 K, 쏘스 뮤직, 샛별당, Top Media, 미스틱 등 유명 기획사와 프로듀서들이 신인을 발굴하고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제주도의 유일한 오디션대회로 거듭날 예정이다. 경연내용은 크게 댄스부문, 노래부문, 연
2107 미술관포럼 '모다들엉 과학예술'에서 19일 두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지난 3월 22일(수)부터 매월 한 차례씩 을 운영해오고 있다. "모다들엉"은 "모여들어"를 뜻하는 제주어로서, 이번 과학예술 포럼은 말 그대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늘날의 예술은 그 경계를 넘어 만나는 융합의 시대정신과 함께 진화하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종
문재인 후보는 18일 제주 공약을 발표하면서 제2공항 조기착공을 언급하면서 "사업추진의 절차적 투명성 확보와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 마련을 전제로 제주 제2공항 조기 개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2공항 전면 재검토와 새로운 제주를 위한 도민행동(이하 도민행동)'에서는 곧바로 논평을 내고 "제주도의 환경보전총량제 도입과 환경 부하 최소화를 얘기하는 것은 이뤄질 수 없는 모순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도민행동에서는 "문재인 후보는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원만한 합의를 강조했지만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원만한
제주에서 전기차 민간보급 계획이 변경되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급 수량이 줄어든다.환경부(장관 조경규)에서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 신청 급증으로 2017년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국고보조금 내시액을 18일 밝혔다.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지난해 31곳의 지자체에서 101곳으로 확대되었고,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전기차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지면서, 지난 12일 전국 시도별 전기차 보급물량을 재조정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당초 7,431대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안토시아닌을 함유한 감귤을 국내에 안착시키기 위해 제주도에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연내 출하가 가능한 만감류 개발을 위해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은 만감류 품종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타로코 오렌지 개발에 관심이 높았지만, 껍질을 벗기기 쉬우면서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한 만다린 품종을 개발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물에 존재하는 페놀 화합물 중에 하나다. 주로 과일과 꽃에 많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