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철이면 계속되는 만성적인 산불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그런데, 왜? 봄철에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것일까?봄철 화재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봄철은 평균 습도가 60% 정도로 건조한 편이고, 제주도의 특성상 과수원 전정 및 농사용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임야 화재가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 이러한 조건에 화창한 봄 날씨로 사람들이 긴장이 풀리면서 부주의, 태만 등의 관리 소홀이 겹쳐져 봄철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봄철 건조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살펴보자. 봄철 화재 예방 요령은 다음과
인간은 누구나 장수하며 건강은 물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이러한 바램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 이를 위해 우리사회는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오늘날 우리사회는 생활기준이 향상되고 의학이 발달해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게 늘어났다.제주도 등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수는 2011년 7만2580명, 2012년 7만5925명, 2013년 7만9305명, 2014년 8만2411명, 지난해 9월 8만4942명 등으로 4년 사이 17.0%(1만2362명) 증가했다.제주도 전체 인구 (약 62만0009명) 대
최근 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문화지수를 발표하였다.2015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교통문화지수는 78.75점으로 전년도 조사 대비 2.05점 상승하였으며,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교통문화지수는 1998년 13개 도시를 대상으로 처음 조사사업이 시작된 이후, 2006년 조사지점을 전국 232개 지자체로 확대하면서 교통질서, 교통사고, 어린이 안전, 대중교통 서비스, 교통행정 및 투자 등 5개영역 11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후 이륜차에 대한 교통안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륜차 운
‘464번’위 번호는 도 농정당국의 가공용감귤 처리방침에 따라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서귀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현영택, 이하 농협)에 접수된 나의 신청순번이다.날짜는 대략 2주일여 남은 2월 중순 쯤이 될 것 같다. 불과 몇 주 전만해도 도내 지역단위농협 가공용 처리센터에는 이른 새벽부터 가공용 감귤을 처리하고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농민들의 차량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차량들은 바쁜 수확시기에 1~3일 대기시간을 감수하며 가격폭락으로 인해 손해를 보면서도 팔아야 하는 농민들 모습에 내 가슴도 메여온다.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 위험보고서”에서 지구 표면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이상 높아졌다는 것을 지적하며 기후변화를 가장 큰 위험으로 꼽았다. 극심한 자연재해가 일상화 되면서 기후변화가 물 부족이나, 식량난, 치안불안 등보다도 훨씬 더 큰 위험요인으로 인식되는 것이다.2015년 제주농업은 이러한 기후변화의 피해를 실감하게 했던 한 해였다. 여름가뭄, 11월부터는 이틀에 한번 꼴로 내리는 비 날씨, 따뜻한 12월, 그리고 지금 1월은 32년만의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를 보이고 있다.콩은 여름철 가뭄으로 제대로 여물지도
현대사회에서 자동차는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그럼에도 일년에 두 번 내는 자동차세는 깜빡 깜빡 잊어버릴 때가 많다. 납기를 놓쳐버리면 1분 1초의 여유도 없이 바로 붙어버리는 가산금 때문에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가산금 부담도 덜고 세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자동차세 연납제도이다.자동차세 연납은 1년치 자동차 세금을 한꺼번에 신청하여 신고납부 하는 제도인데, 신청은 1월, 3월, 6월, 9월에 가능하며 각각 10%, 7.5
사전적 의미의 냄새는 ‘코로 맡을 수 있는 온갖 기운’, 또는 ‘어떤 사물이나 분위기 따위에서 느껴지는 특이한 성질이나 낌새’를 뜻한다.향기는 넓은 의미로 냄새의 범주에 속하지만 속뜻은 ‘꽃, 향수 따위에서 나는 좋은 냄새’로 해석하고 있다.비슷한 뜻이라도 좋지 않은 상황을 표현할 때는 ‘냄새’로, 좋거나 아름다울 때는 ‘향기’로 표현한다.모름지기 사람에게는 향기가 나야한다. 많은 민원인과 다양한 사항을 접하는 공직자 등 직장인은 더더군다나 좋은 향기가 나야한다.생활에서는 물론이고 일을 추진하는데 맑고 청렴한 향기가 몸에 베어있어야
치매는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1위로 나이가 들수록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환자 당사자 인격의 황폐화는 물론 온 가족의 삶의 질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치매란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하여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및 수행기능 등이 저하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한다.과거에는 노화현상의 하나라고 생각됐으나 최근에는 많은 연구를 통해 뇌질환이라는 사실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또 치매를 근원적으로 치료하기는 어렵지만 약물치료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이 되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란 이름으로 마을단위 찾아가는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년 농사를 되짚어보며 한해의 농사를 계획하는 시간을 함께 하면서 더 나은 방법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통상 작목별로 전년도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과 재배기술 및 토양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중점 이루어지게 되는데 올해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과 유통교육이 더불어 추진되고 있다.이상기후로 인하여 감귤 값은 경영비에도 미치지 못하고 월동채소도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제주농촌 현실 속에서
“날개 없는 추락”, “팔면 팔수록 손해” 등 감귤 관련 헤드라인이 일간지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최근 감귤 경락가격이 생산과 출하비용을 합한 금액이하로 떨어지면서 비유된 문구다. 과거 “대학나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기간작물”로 일컬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너무 초라한 표현이다.되돌아보면 이러한 현상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다. 90년대 후반, 늘어난 감귤 재배면적과 생산량 때문에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급락했고, 그 결과는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져 재배농가들 뿐만 아니라 행정과 생산단체 등 관련 주체들을 숨 쉬기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산업인 농업은 식량 문제와 직접 연결되어 있는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이다. 식량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농업이지만 산업구조의 고도화 추세에 따라 국가의 농업에 대한 경제적 비중과 위상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타 산업에 비하여 농업생산성이 정체되고 비중도 급격히 감소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들어 FTA의 확대, 빈번한 기상재해 등으로 농업에 대한 위협요소가 증가하고 있으며,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의 증가 등으로 우리농업은 더욱 어려운 위기에 봉착해 있다.그렇다면 농업에 희망은 없는 것인가? 정부
누가 우리 교육은 변화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2016년 제주교육은 그 동안 굳게 닫혔던 학교 교육의 빗장을 풀고 올 3월 새 학기부터 공립 대안교육기관을 설치·운영한다고 한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진정한 참교육의 진가가 발휘되는 출발이기도 하다. 오래전부터 제주에 대안학교 설립을 학수고대했던 필자로서는 환영과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잘 모르긴 하지만 이에 대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기쁨과 설렘, 아니면 우려로 만감이 교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교육 현장의 문을 학교 교실 밖에서 새롭게 열었다는 그 자체가 제주교육의
감귤은 사과와 배 등 다른 과일과 다르게 기상재해나 병해충에 비교적 강한 과수다. 강한 태풍이 와도 열매가 떨어지지 않고, 초여름 생리낙과의 많고 적음은 있지만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은 주지 않는다. 과일 크는 시기의 가뭄은 수분스트레스를 주어 품질이 좋아지고 병 발생은 오히려 적어지는 이점이 있다.이러한 감귤이 최근 이상기상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서귀포지역 11〜12월의 강수량은 평년보다 2.1배 많은 317㎜을 기록했고 이는 장마철 제주 평균 강수량 399㎜의 80%에 육박했다. 기온도 1.1℃높아 수확이 지
지난해에는 너무 과분한 상을 많이 받아 홍보 업무를 수행한 15년 중에 최고의 해로 기억된다.현장에서 컨설팅이 주 업무였던 필자가 2000년 2월 ‘어느날 갑자기(?)’ 홍보업무를 맡아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그동안 과거 북제주군청에서 시행한 첫‘기고 왕’에 선발되기도 했고, 2013년에 농업기술원 사상 처음으로 농촌진흥청 시행 농업진흥사업 홍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지난해에는 2번째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특별자치도청 부서 평가에서 홍보분야 대상을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올해 농업기술원 홍보 사업은 청정과 공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말을 하고, 시시하게 선택을 하면서 그들의 인생을 되는대로 그럭저럭 살고 있는지 모른다.그들은 ‘힘들다’ ‘때려 치워야겠다!’ ‘미치겠다.’ ‘적성에 안 맞는다!’고 말하면서 현재 자신의 인생을 시시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물론, 그들의 남은 인생마저도 비참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한 번뿐인 인생, 신나고, 가치 있고, 보람 있게 살아도 짧은 인생인데, 시시하게 살기에는 너무나 억울하다.누구나 한 번쯤은 남에게 칭찬받고 기뻐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따뜻하고 진심 어린 칭찬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병신년 새해 복 많이 받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이 한해를 신명나게 출발해 보자.필자는 ‘정부 3.0’을 신년 화두로 삼아 도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변화의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정부 3.0’을 재음미하며 새해를 힘차게 출발해 본다.그 동안 여러 번 들어봤고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와 각종 공문서나 보고서에도 ‘정부 3.0’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과연 ‘정부 3.0’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그리고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필자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며 올
매년 겨울철이 되면 농작물 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하우스 화재는 채소․화훼는 6개월~1년간, 과수는 2~3년간 생산기능을 멈추게 하여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하우스 화재 발생유형을 보면, 첫째 오래된 난방기 연소시 연소 불량으로 과열되어 발생되거나, 송풍장치 고장에 의한 난방기 과열이 문제가 된다.또, 전기선 피복재 파손과 단자함 물기 또는 달팽이 유입 등에 의한 전기합선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첫째 온풍난방기 연통과 비닐이 접하는 부분은 불에 타지
농업기술원에서는 2016년을 경쟁력 있는 맞춤형 농업 기술 확산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농업과 농촌의 주요 고객들에게 변화된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농업과학기술개발과 보급, 농가소득증대, 농촌경제활성화, 농업 가치 향상 및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이러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첫 번째 일환으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지난 21일부터 홍보하고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범사업이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하여 새로 개발된 기술이나 품종, 시범요인 등을 실제로
‘특성화고등학교’라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릴까?직업 교육, 취업 준비, 전문기술 등 학교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이 떠오른다. 하지만 주변에서 흔히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해 이야기하면 일반계고등학교 보다 선호도가 낮고,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라는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어른들의 사회적 편견으로, 단순히 성적이 좋지 않아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할 것이라는 인식과, 성적과 학생의 인성을 비례하여 판단하는 고정관념이 그러하다.특성화고등학교란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차량등록대수가 43만대에 육박하고 있으며 가구당 차량보유대수와 인구당 보유대수가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시는 더욱 심각하다. 최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제주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4만6362대로 지난해 말 30만4728대에 비해 4만1634대 증가했다.이중 자가용이 25만3933대로 전체의 73.3%를 차지했고, 영업용은 9만1201대, 관용은 1228대로 집계됐다. 인구 1인당 0.73대, 1세대당 1.86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