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를 늘리려는 계획조차 세우지 않아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2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에서 ‘제2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안’을 심의해 최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공공의료 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 없어 전국 시민사회단체에서 이를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와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안을 완전히 새롭게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45명에게서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들어온 2명을 뺀 나머지 43명은 제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43명은 영국발, 1명은 인도발,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1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 가운데 20명, 또다른 집단감염인 ‘제주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 중 3명에게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 정부의 변이바이러스 관리 방안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30명이다.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발생 수는 12명으로 전일 동시간대 13.71명과 비교해 다소 감소했다. 지난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은 모두 제주도민이다. 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나머지 1명은 인도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2명이 제주공항 내 내국인면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총 1656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이중 8명(제주 #1016~102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8명 중 1명을 제외한 7명은 제주도민이다.확진자 중 1명이 제주공항 내 내국인면세점 화장품 판매 직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내국인면세점 전체 영업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으며, 총 97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또한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에 근무한 제주도청 소속 공무직 근로자와 관련해 청사 방역을 완료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총 2390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이중 13명(제주 #1003~101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15명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총 594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5월에만 30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일주일간(5.22~28) 9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9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71명으로 기록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제주도민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28일 오후 3개 기관장은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공동담화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어두운 코로나 터널의 끝이 아직 잘 보이지 않는다”며 “제주는 대규모 관광객이 다녀간 뒤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지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600명대 안팎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수칙의 준수를 강조하고 점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부터 6월13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이달 초 다른 지역을 다녀온 대학 운동부 확진자들이 다녀간 노래방과 피시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적으로 감염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가족 모임이나 결혼 피로연 등 공동체 모임을 통해 산발적인 집단감염 및 소규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 수는 12.6명이며 감염병재생산지수(감염자 한 명이 주변에 감염시키는 수)는 일주일 만에 0.8에서 1.4로 증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87명이다. 확진자 18명 가운데 1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귀포시 법환동 마을회관 피로연에서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에 제주시 직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이다. 또 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달 확진자 가운데 43명은 최초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3일까지 60세 이상 74세 이하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예약은 온라인에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접종 장소와 날짜, 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며 자녀 등 보호자와 대리인이 대신해 예약할 수도 있다.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도민은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콜센터(1339)나 제주도청 방역총괄과(064-710-2922~
제주특별자치도는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다중이용시설 두 곳을 25일 공개했다.해당 시설은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현대목욕탕(동홍남로 74) 남탕과 대륜동에 있는 제주궁전(일주동로 8922)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시간은 현대목욕탕의 경우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궁전은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같은 시간에 해당 시설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두 자릿수로 다시 늘어났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19명이 신규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46명이다. 확진자 수가 급증한 배경은 서귀포시 법환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결혼식 전날 열린 가문잔치와 결혼식 당일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피로연에 오랜 시간 참석했고 이로 인해 관련 감염자가 모두 13명이 발생했다. 한편 이달 들어 집단감염 사례는 모두 7건이다. 관련 확진
“식당에 가서 1만원짜리 육개장을 시켰어요. 그랬더니 1000원짜리 육개장 사발면이 나온 거예요. 음식을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9000원을 손해봤다는 생각에 화가 나겠죠. 그런데 제주도민들이 매년 수천억원에 이르는 손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20일 오후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이 농민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은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이 제주도 예산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지방정부 재정 ‘세입=세출’ 원칙이 연구위원은 강연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27명이다. 제주에선 지난 18일부터 닷새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16~22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8명으로 전주 13.3명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도 방역당국은 집단 발생 사례의 감염 경로를 대부분 파악하고 연쇄 감염이 빈발했던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핀셋’ 방역 조치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오는 6월13일까지 지금의 1.5단계를 3주 더 연장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인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앞으로 3주간 더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 역시 유흥주점·단란주점·콜라텍·헌팅포차·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노래연습장·목욕장업·피시방·오락실·멀티방 등에 내려진 영업 제한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영업 제한 조치 재연장 여부는 앞으로 일주일간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뒤 오는 28일 결정할 방침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1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14~20일)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하루 평균 9.1명으로 전일 동시간대 9.7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또 사흘 연속 발생 수가 한자리로 나타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지난 20일 발생한 확진자 5명 중 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가족, 1명은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한 제주 90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들은 지난 16일 제주로 가족 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07명이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193명 중 도민은 176명이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9.7명으로 전일 같은 시간대 10.3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으며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해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검수도 연일 2000건 이상을 기록했으나 지난 14일부터 2000건 이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97명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 183명 중 72.7%에 이르는 133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확진자 11명 중 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천안 지역 입도객과 충청북도와 서울을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필리핀에서 입도한 해외 입국자 등이다. 나머지 한 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1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48명이다.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3.3명이다. 신규 확진된 10명 중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134명 중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사례는 73.9%인 99명이다.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10명,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가 닷새 만에 한 자릿수로 꺾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38명이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3명은 대학교 운동부 학생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달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크게 5개 범주로 나눠지며 이와 관련한 확진자는 86명이다. 한 대학교 운동부 학생 관련 확진자는 모두 54명, 서귀포시 제사 모임 관련 확진자는 5명, 제주시 일가족 감염 관련 확진자는 15명, 목욕탕 관련
중앙정부에 결정권이 있는 주민투표 발의권을 제주도로 이관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이 추진된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15년째 논의만 무성했던 행정체제 개편 등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제주도가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제8조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제주도지사는 제주자치도의 지방의회 또는 집행기관의 구성을 달리하려는 경우 제주도의회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