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실시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도민에게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반대’가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에 ‘추진’ 의견을 낸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에 대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원 지사는 “여론조사에 민의라는 프레임을 씌우지 말라”고 답했다.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이 “도민 의견이 나와 있고 민의는 제2공항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대권 후보를 준비하는 지사가 민의와 역행하는 의견을 밝혀 도민들이 실망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했다. 원 지사는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연동갑)은 “대권 행보를 하고 있는데 도지사 3선에 도전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정확한 말씀을 듣고 싶다”고 물었다. 그러자 원 지사는 “임기 1년을 남겨놓고 있는데 도정에 대한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제 책임을 다하기 위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더 큰 제주로의 도약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책임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6명이다. 제주 676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서 가족 1명과 함께 제주로 여행을 왔다. 지난 17일 오후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이뤄진 최초 검사에선 미결정 판정을 받았으나 19일 오전 10시쯤 제주보건소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지금까지 증상은 없으며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청년들이 도내 기업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일자리를 매칭하는 ‘청년 일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일 성장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이 일하고 싶은 지역 기업에서 5개월간 업무를 미리 체험하는 사업이다. 도는 5개월간 청년 인건비를 지원하고 기업은 체험 기간이 끝나면 고용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달 중 도 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오는 5월 해당 기업의 업무 경험을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해 매칭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 자격은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결과를 확인하지 않은 경남 의령군 주민이 제주에서 가족여행 중 확진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5명이다. 제주 674번 확진자 A씨는 경남 의령군 주민으로 지난 17일 오전 관광을 목적으로 가족 3명과 함께 제주로 왔다. 동행한 가족 중 B씨가 의령군보건소로부터 통보를 받자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쯤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B씨는 경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제주시·서귀포시와 합동으로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선 분양·임대 광고 불법 현수막,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유동광고물 등이 대상이다. 또 지정된 장소 외에 게시된 상업용 현수막과 입간판, 전기사용 에어라이트 등도 단속 대상이다. 대상 지역은 제주시 오라동과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등이고 도는 위반사항 적발 시 즉시 철거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양 행정시와 총 1048만385건의 불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3평화공원과 문예회관, 신산공원, 탑동공원, 꿈바당어린이도서관 등 5곳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과 성별, 신체 능력, 국적 등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뜻한다. 도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구역과 공공공간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다. 우선 신산공원 내 노후 화장실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장애인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탑동광장은 누구나 쉽게 산책로에 접근하도록 지난해 이어 경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이 재밋섬 건물 매입과 관련한 법률 대응을 위해 예산 1800여만원을 들여 법률 자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문예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의계약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달 22일 ‘2021 제주아트플랫폼 법률자문 및 법률대응 용역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대상자는 서울 서초구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법무법인 신우이고 총 용역비는 1871만1000원이다. 계약금으로 우선 1646만5000원을 지급했다. 문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자문 변호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예산 1800여만원을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요 정책을 도민들이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도는 오는 17일과 24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도민디자인, 2021 도민 정책 평가과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도입된 도민 정책평가단은 도민들의 정책 참여 욕구에 부응하고 정책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도민이 공감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도민 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올 한 해 도정에서 추진할 핵심적인 과제를 도민들에게 먼저 알리고 도민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8명이다. 제주 666번 확진자는 지난 2월부터 미국에서 머무르다 지난 13일 오전 제주에 입도해 같은 날 9시30분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67번 확진자는 서귀포해양경찰서 화순파출소 소속 직원으로 지병 때문에 지난 13일 낮1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가 한라산 초원지대에서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제주마 83마리를 제주마 방목지로 이동시켜 오는 10월까지 방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주마들은 동절기인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축산진흥원 내 방목지에서 사육됐다. 516도로를 지나는 관광객들은 제주마가 방목기를 맞아 한라산 초원지대에서 풀을 뜯고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마의 체계적인 방목과 사양관리를 위해 방목지를 북쪽과 남쪽 두 개 구역으로 구분한다. 방목기간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65명이다. 제주 664번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뒤 입도했다. 지난 12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다음 날인 13일 제주시내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 권유를 받고 같은 날 오전 10시50분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금은 제주의료원 음압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65번 확진자는 영국에 10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규탄하고 나섰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긴급하고 정당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방류를 결정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법적 대응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자국민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인접국들과 해당 국민들에게 오염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의무를 지니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63명이다. 제주 662번 확진자는 서울시 서초구에서 여행을 목적으로 제주에 온 관광객이다. 지난 10일 일가족 3명과 함께 입도했으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11일 오전 7시30분쯤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함께 온 가족은 도내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제주 663번 확진자는 외국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재무 결산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결산과 관련해선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제주도의회에서 선임된 도의원, 교수, 세무사 등이 참여하는 결산검사위원회의 검사를 거친다. 결산 결과 지난해 총 세입은 6조6892억원, 총 세출은 5조9060억원, 결산상 잉여금(세입-세출)은 7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입은 전년(2019년) 대비 4002억원 증가, 예산 대비 886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예산 대비 990억원이 더 많은 5조7422억원을 징수했으며 특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61명이다. 하루 새 확진자가 8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제주 654·656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65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둘 모두 감기 또는 가래 등의 증상이 있으며 654번 확진자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 656번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55·660번 확진자는 630번 확진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53명이다. 제주 647·649번 확진자는 지난 8일 확진된 제주 64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2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647번은 무증상 상태이며 649번은 지난달 말부터 감기 증상, 지난 1일부터 후각 소실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둘 모두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650번 확진자는 645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6명이다. 제주 645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지난 6일부터 몸살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오후 4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46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4일 입도해 나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4명이다. 제주 640·641·642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지난 5일 경상남도를 방문했다가 함께 있었던 가족 A씨가 창원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 오전 9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 세 명은 몸살 증상, 목 간질 거림 증상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모두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4
LT(엘티)카지노가 영업장을 제주 드림타워로 이전 변경하는 허가를 밟는 과정에서 설문조사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허가를 내줘 논란이 일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의 자회사인 ㈜엘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29일 ‘엘티카지노의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 건’을 제주도에 제출했다. 이에 도는 지역사회 공헌 등 제주도의회가 제시한 의견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허가를 내줬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사업자가 허가 조건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이를 제재할 법적인 근거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