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천)는 6월 13일(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마을 행사에 금전을 제공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A선거구) 예비후보자 B씨를 14일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도의원선거 예비후보자 B씨는 지난 5월 자신의 선거구내에서 개최된 마을 행사에 참석하여 금전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113조제1항에 따르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는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일체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같은
제주도 서귀포의 한 마을에서 성희롱과 성추행 문제로 마을 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경찰 수사에 따라 마을이장은 직무정지가 된 상태이며, 법적 공방이 이어질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주민 간에도 찬반이 나뉘어 마을은 '태풍의 눈' 한 가운데에 있다. 주민 2백명 남짓의 작은 섬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4월 말 기자는 서귀포시 A리의 마을이장 K씨가 직무정지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K씨가 같은 마을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 서귀포시청과 마을 해당 읍의 관계자는
서귀포시 소재 A리 이장 B씨가 성희롱 등의 품행손상 혐의로 수사 중인 가운데, A리 이장의 해임 및 임명 권한을 가진 C읍이 지난 23일 B씨의 직무를 정지했다. C읍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B씨는 성희롱·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C읍은 이 사안의 처리 여부를 서귀포시청에 문의했지만, 서귀포시 역시 판단이 어려워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이에 경찰은 이번 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 짓고 조만간 결과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C읍의 한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이기는 하지만 품위손상과 관련된
고태선 자유한국당 제주도의회 선거 예비후보 사무소에 괴한이 칩입해 일부 집기물을 부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고태선 예비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20분경 선거 사무소 직원이 선거 사무소의 문이 활짝 열려있고, 선거홍보용 플랫카드가 내팽겨쳐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이 직원이 사무소에 들어가보니 입구에 있던 화환 1개와 화분 2개가 부서져있었다.이 직원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사무실을 나갔을 때가 오전 0시 30분 경이었고, 그때 문을 잠그고 나갔는데, 와서 확인해보니
제주시 내 모 초등학교 학생들이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여 교육당국이 긴급하게 조사에 들어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8일 모 초등학교 학생들 중 일부가 점심 식사 후 설사와 구토, 메스꺼움 증세를 보였다. 이에 학교에서 뒤늦게 이를 파악해 19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이 사실이 교육청과 방역당국에 신고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제주시교육지원청은 19일 오후 1시 30분경에 해당 학교로부터 환자 발생현황을 보고받은 뒤 학교를 급히 방문했다. 이후, 지원청의 실태조사 결과 약
제주 가축분뇨 불법배출자가 추가로 적발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번에도 지난 한림읍 구 상명석산 불법배출사건과 마찬가지로 가축분뇨가 천연용암동굴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이 컸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20일 제4차 가축분뇨 불법배출 의심농가 대상 4차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구 상명석산에서 발생한 가축분뇨 유출사건을 계기로 도내 296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고, 이 중 의심농가 49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정밀수사를 진행하고 있다.◎10여년간 4천여톤이 천연용암
남원펌프장 공사 중 공사관계자들이 질식사고를 당했다. 2016년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안전사고여서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3시 14분경 남원펌프장 수중펌프 및 내부배관 확장공사 위한 압송관 해체 공사를 하던 공사관계자 5명이 압송관 내에 있던 유해가스 유출로 공사관계자가 질식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23일 밝혔다.사고 지점은 태흥1리 마을하수를 모아서 남원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중계펌프장을 보완하는 공사지점이었다. 이날 업체직원 1명이 압송관 해체작업을 하던 중 흘러나온 유해
동중국해에서 침몰한 이란 유조선 산치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제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이미 열흘 전부터 이미 알려졌다. 제주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의 예측이 빗나간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27일 로이터 통신은 산치호에서 유출된 기름의 경로가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일본만이 아니라 제주지역에도 영향을 미치리라는 기사를 보도했고, 이에 일부 한국언론들이 이를 올렸다.이에 가 런던 국립해양연구센터(이하 NOC)에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이같은 내용이 이미 열흘전부터 올
지난 23일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에 있는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테우에 화재가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 39분 테우가 관리되고 있던 장소에서 최초 화재 발생이 신고됐고, 이에 소방서에서 나와 진화에 나섰다. 그 결과 13분여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테우 1대는 전소했으며 다른 한 대는 부분소실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재사고에서는 약 640여만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소방당국과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
지난 17일 제주시 오라동 소재의 A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구토증상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의심증상자는 최종 74명으로 전날 파악된 68명보다 늘어난 상태다. 이중 4명은 어린이들은 상태가 심각해 현재 입원진료 중이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당국은 구토 2번 이상한 증상을 환례정의(장소, 시간, 사람, 증상 등을 고려해, 질병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의 대상을 설정하는 것)한 결과 의심증상자 중 33명이 이에 해당했다고 전했다.보건당국에서는 종사자․환
제주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17일 오후 2시경 원인불명의 구토증상이 발생했다.이 어린이집에서 68명의 아이들이 구토증상을 보였고, 이에 어린이집측은 오후 2시 30분경 제주시 보건․위생 부서로 신고를 했다. 이에 제주시 위생부서, 보건소에서 현지 출장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린이 의심환자는 현재 총 68명이 발생된 것으로 파악되었고,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4명은 제주시 대형병원 2곳에 각각 입원해 진료르 받고 있다. 나머지 원아는 귀가조치한 것으로 도의 관계자는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
제주도에 지난 11일부터 대설과 한파로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 35분경 제주시 오라이동 연미마을 내 도로상을 달리던 시내버스(436번)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근처 전봇대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5명의 승객들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또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29분경 한경면 고산리 한경체육관 사거리에서도 가스운반 트럭과 활어운반 트럭이 정면으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현 모씨(남, 56세)가 한라병원으로
고권일 강정마을 부회장이 어제 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고권일 부회장은 어제 18일 밤 10시 40분경 서귀포시 이어도로 763 라오체리조트 앞 1차 도로에서 앞의 버스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어서 달려오던 차량에 치였다.이에 고 부회장은 즉각 서귀포 의료원으로 후송됐으며, 1주일 동안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 현재 고 부회장은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가해차량의 운전자는 제주해군기지 대위 김 모씨(27세)로 알려졌다.고 부회장은 오는 22일 강정마을회장 선거에 입후보했으며,
스무살의 앳된 동남아여성을 40대 제주도 남성이 강간했지만 무죄를 받았다. 이번에도 역시 ‘항거’ 의지가 약했다는 판단이었다. 성폭력 판결의 협소함이 국제적 망신에 이르고 있다. ‘이주여성 친족성폭력 사건에 따른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는 올해 2월 발생한 동남아여성의 친족성폭력 사건을 공론화하기 위해 18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그간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월 초 한 동남아여성과 제주도 출신의 한국인 남성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에 언니의 결혼식에 참
제주도 가축분뇨 실태조사 과정에서 2개 농장주가 추가 구속됐다. 이번에는 가축분뇨만이 아니라 돼지사체까지 몰래 저장조에 넣거나 공공수역에 버린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분뇨만이 아니라 사체까지…바위와 콘크리트로 숨기는 주도면밀함까지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축산환경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추가적으로 3차 수사를 해온 결과, 한리읍 금악리 A농장 대표 김 씨(여, 64세)와 대정읍 일과리 B농장 대표(남, 62세)를 가축분뇨 공공수역 불법배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른 5개 농장 대표들도 불법배
김동준 ㈜제이크리에이션 대표가 고(姑) 이민호 군의 사망재해와 관련해 공식사과했다. 하지만 이번 기자회견에서 무성의해 보이는 태도와 말로 찜찜한 뒷마무리를 남겼다. 김동준 대표는 4일 오후 5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사과에 앞서 ㈜제이크리에이션 직원들은 사과하는 자세나 방법에 대해 기자들에게 문의하는 등 처음에는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이어 김 대표가 들어왔고 김 대표는 먼저 고개를 숙여 사과의 인사를 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민호군은 회사의 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9km 지역, 북위 36.10도, 동경129.37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자연지진일 것으로 분석되며, 최대진도 VI로 관측됐다고 밝혔다.지금도 포항에서는 2.8~3.6에 이르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서울이나 수도권은 물론 제주에서도 지진에 따른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지진이 일어난 시간대에 일부 건물들이 흔들리기도 했으며, SNS에서도 제주시나 서귀포시에 사는 주민들이 흔들림을 느꼈다는 글들이 이어졌다.제주기상청
지난 12일 발생한 도두하수종말처리장의 오폐수 무단방류 사태로 도두동 주민들이 분개하고 나섰다. 도두1동 주민들은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수처리시설 현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주민들은 "작년 하수처리장의 오폐수가 앞바다로 무단방류됐을 때, 도정의 현대화시설 의지를 믿고 기다렸지만 백지화됐다는 뉴스에 황당했다“고 밝혔다.이어서 이번에도 오폐수 유출사고가 터지면서 도두1동은 곧장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무기한 집회에 돌입했다.주민들은 오폐수라는 악명으로 관광객이나 도민이 70
한림 가축분뇨 무단방출 사태로 지하수 오염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사태를 키운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한림 지하수 오염 정도 심각해 지난 7월 12일 한림읍 구 상명석산 절개지에서 발생한 가축분뇨 유출 사태로 한림을 비롯한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 오염 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현재 한림정수장의 질산성질소 함유량은 올해 7월까지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7.8mg/l로 나타났다. 음용수 기준 10mg/l보다는 낮은 수치라고는 하지만 다른 17개 정수장의
한림읍 상명석산의 가축분뇨 불법배출 사태가 지금까지 조사된 것만 1만 3천톤이 넘고 있어 사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개농장 1만3500여톤 무단배출...사업장 폐기물 불법매립에 지하수 오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은 지난 7월 12일 제주시 한림읍 옛 상명석산 절개지에서 가축분뇨가 대량 유출되자 특별수사반을 꾸리고 석산에서 해발 30~50미터 고지대에 있는 양돈농가 13곳 가운데 6곳을 집중 수사해왔다. 그결과 3개 농장에서 그동안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배출했으며, 건설업체 대표도 공모한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