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경제’양 측면에서 지속가능발전 청사진과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의 소외 계층이 낙오하지 않도록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 및 이행체계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제주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제주도의회가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주최한 제1회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콘퍼런스에서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을 도출한 것이다. 이번 제주 국제컨퍼런스에는 UNDP 관계자를 비롯 이탈리아 베니스 의회, 중국 하이난성 인민대표회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등 각국 관계자, 그리고 지속가능발전 해법네트워크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가족연구원(이하 여가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취소하기로 한 가운데, 제주도의원들이 도정의 부실행정을 질타했다. 제주도는 애초 삼도1동 서사라 사거리에 있는 탐라사료 건물을 매입하고 여가원의 사업공간을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여가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취소하기로 한 가운데, 제주도의원들이 도정의 부실행정을 질타했다.하지만 지주차장 건축 과정에서 주차공간이 11면 밖에 확보되지 않아서, 제주도는 지하주차장을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하의 경우 승강기를 만들 공간이 없어서 장애인이나 이동약
제주특별자치도의 '더 큰 내일 센터' 설립 계획을 두고 직업훈련소나 평생교육기관과 겹친다는 지적이 제주도의원들 사이에서 나왔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영호, 이하 농수축위)는 13일 개최한 제373회 정례회 제3차 상임위원회에서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했다.'제주 더 큰 내일센터'는 제주도의 일자리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인재양성 등 일자리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사조특위)가 도내 대규모사업장의 증인 심문조사에 들어가면서 우근민,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작년 증인 출석을 불허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의회에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사조특위는 지난 12일 오후 6시 특별위원회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5개 사업장에 대한 증인 심문 조사활동을 위해 증인 및 참고인 45명을 채택했다. 이번 채택된 증인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 우근민, 김태환 전 지사가 포함됐다. 또한, 주요 전직공무원에
찬반 논란이 심했던 이상봉 의원의 '제주도 카지노 감독 및 관리에 대한 조례일부개정안'이 결국은 문광위의 문턱에 걸렸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 이하 문광위)는 13일 오전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이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 조례안은 의원들과 제주도정 간의 의견차는 물론, 상임위 위원들간에도 의견이 엇갈렸다. 결국 문광위는 회의를 잠시 중단하고 이 조례안을 논의한 끝에 이 조례안을 심사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애초에 이 조례안과 관련된 노형 드림타워 완공이 올해 하반기에
현재 비상경영체제에 있는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제2공항에 지정면세점 입점을 벌써부터 검토하고 있어서 비현실적인 대안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 이하 문광위)는 12일에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제주관광공사의 적자운영 개선사항에 대해서 질의했다.이에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신화역사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내면세점은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지만 지정면세점은 상황이 다르다"며 "단기적으로는 JDC가 진출한 제주공항 입점을 협의중에 있으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특별자치도와 별도로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미래전략을 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JDC와 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민구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삼도1동·삼도2동,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에 열린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이하 행자위) 회의에서 JDC의 최근 행보에 우려를 표했다.한 도내 언론사에 따르면 JDC가 제주국제자유도시 제3차 종합계획 수립에 앞서서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전략 마련에 들어
제주도의회가 1등급 관리보전지역에 공항과 항만 설치를 규제하는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이번 372회 임시회에 상정하는 것을 유보했다. 도의원들은 22일 오후 1시 도의원 휴게실에서 의장 주재로 전체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홍명환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건설에 간접적으로나마 간섭해서 심의할 수 있게 된다.하지만 이 조례개정안이 사실상 의원들에게 제2공항 찬반 의사를 묻는 상황이 되면서 도의회 내에서 논란이 계속돼왔다.이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는 홍명환 의원이 발의한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따라서 이번 조례안은 본회의 심의에 공이 돌아갔다. 환도위는 21일 오후에 속개된 상임위 회의에서 홍 의원의 개정안에 대해 위원들에게 찬반을 물었다.그 결과 찬성 4명, 반대 3명으로 찬성 의견이 과반수를 넘겨서 조례개정안은 원안대로 처리돼 본회의에 상정됐다.이에 따라서 이번 조례개정안은 오는 22일 오후부터 열리는 도의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제주도 내의 절대보전지역에 공항과 항만 건설을 규제하는 홍명환 의원의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두고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 위원들과 도정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위원들 간에 의견차도 크고, 도정도 반대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있었던 것. 현재이 조례안을 두고 찬반 의견이 큰 가운데, 21일 오전부터 열린 환도위 회의에서도 의원들과 도정 공무원 간의 대화에서 고성이 오가기까지 했다. 그만큼 이 조례개정안을 두고 시각차가 극심했던 것.홍 의원
내년 1월부터 설립할 예정인 제주도 시설관리공단이 너무 무리한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이하 행자위)는 20일 오전 10시부터 37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제주도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에 따른 현안보고'를 받았다.현재 제주도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용역 중간보고 내용과 추진상황을 설명했다.도는 지난 4월 30일 열린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에 따라서 6개 사업분야를 검토한 결과 ▲하수도, ▲공영버스, ▲주차시설, ▲환경시설이 적합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의 공공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제주에너지공사의 현물출자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다른 해상풍력사업 계획은 여전히 난항을 보이고 있어서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한 상태다. ◎공사,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기부채납 대신 27만3천여평 토지로 현물출자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이하 농수축위)는 17일 오전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제주도의 '제주에너지공사 현물출자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도는 제주시 행원리와 김녕리, 동복리, 교래리, 서귀포시 수산
제주시 아라동에 입점할 예정인 이마트 노브랜드 마켓을 두고 지역상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제주도의원들이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규제 방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이하 농수축위)는 17일 오전에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아라동 노브랜드 입점과 관련해 제주도의 긴급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5월 18일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rivate Brand, PB)인 노브랜드 마켓이 아라1동 롯데시네마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마켓은 총 483㎡(약 60평) 부지에
행정시장 직선제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민투표 여부를 두고 제주도와 도의회가 핑퐁게임을 계속하고 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제도개선위원회(이하 의회운영위) 위원장은 오후 2시 30분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행정시장 직선제안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김 위원장은 "행정체계개편위원회에서 권고한 내용인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을 도의회가 이미 처리했다"며 주민투표 실시 여부는 원희룡 지사가 판단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후 제주도가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의회에 물어왔지
제주도의회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행정사무특위)가 1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심사보조자를 위촉하고 일정 조율과 증인 채택 과정을 논의했다. 외부 전문가는 이병철(상·하수도 분야)․ 백승주(대규모개발 사업전반 분야)․ 전재경(환경영향 평가 등 환경(법)관련 전반 분야) 박사가 위촉됐다. 외부 전문가 특강은 백승주 위원이 ‘제주특별법상 투자진흥지구지정 제도에 대한 소고’를, 전재경 위원이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이병철
"제가 직접 전기차 5년 타봤습니다. 전기차 충전기 3년 AS라고요? 10년까지입니다. 10년이 되면 대체로 폐차하니까 평생 AS인 겁니다. 우리 현장업자들이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단 말입니다. 현장업을 알고 정책이 나와고 주제가 나와야지 정비 실상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아요."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제주도내 전문정비업자들의 성토와 고성이 이어졌다. '전기차 보급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라는 타이틀이 붙은 회의실에 일반차량 정비업체 조합원들이 대거 몰린 것이다. 왜 전기차 보급
제2공항 건설 찬반으로까지 비화됐던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관리 조례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의회에 상정됐다. 홍명환 의원(제주시 이도2동갑,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이번 조례개정안을 제372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홍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13조 공공시설의 범위 내용을 변경하는 것이다.현 조례에는 보전지구의 각 1등급 지역 안에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한 공공시설을 ▲학교나 공공청사 같은 공공문화체육시설, ▲화장터나 공동묘지 등 보건위생시설, ▲마을회관이나 농축수산물
이상봉 제주도의원(노형동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제주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이 다시금 불발됐다. 이 의원은 올해 1월 28일부터 카지노 영업소의 소재지 변경을 건물의 대수선, 재건축, 멸실 등 불가항력에 의한 소재지 변경으로만 한정하는 조례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오는 5월 16일부터 열리는 제37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이 조례안을 상정하고자 연서를 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재적의원 5분의 1 이상 또는 도의회의원 1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야 하는 조건을 채우지 못해
제주도의회가 최근 제주해안 환경 문제로 거론되고 파래를 수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도으회는 지난 3일 '현안·현장을 가다 !' 다섯 번째 행선지로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해안가를 찾아서 파래수거 작업에 동참했다.이날 작업에는 김태석 의장을 비롯한 김경학·강철남·김장영·문경운·부공남·현길호 의원과 의회 사무처 직원등 20여명이 참여했다.또, 신흥리 주민과 조천적십자봉사회, 해병대조천읍전우회, 조천읍사무소 직원, 해병 제9여단 장병 등 총 120여명이 함께 했다.최근 파래와 괭생이모자
홍명환 제주도의회 의원이 쏘아올린 보전지역관리 조례안은 결국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이라는 주제로 인해 깊은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제주도의회는 25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보전지역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 의원은 지난 3월 21일 보전지구의 각 1등급 지역 안에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한 공공시설에 공항과 항만을 포함시키는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자 일부 성산주민들과 건설업체 등 제2공항 찬성 단체들은 "이 조례안이 제2공항을 좌절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