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구멍가게(소형 마켓)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대신 중형마트와 편의점이 늘면서 제주도내 유통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30일 발표한 '제주지역 유통업 환경변화에 따른 영향분석' 자료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 사업체수는 2000년 1만1,795개소에서 2017년 1만4,383개소로, 연평균 1.2%씩 늘었다.하지만 업태별로 보면 소형 슈퍼마켓은 2000년 3,186개소에서 2017년 1,315개소로 1/3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중형슈퍼마켓은
양파값 폭락에 이어서 마늘값 폭락 사태마저 이어지는 가운데 연이은 농산물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제주농민단체들로 구성된 '제주마늘산업 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마늘비대위)'는 19일 오전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늘비대위는 마늘제주협의회(대정농협 이창철조합장),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의장 송인섭),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회장 현진희),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강수길) 등으로 구성돼있다.마늘비대위는 "2018년 가을
'제주신화역사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내년 봄부터 준공을 시작하고 2022년에 오픈할 계획이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18일 오전 JDC 본사에서 신화역사공원 J지구 내 '제주신화역사 테마공원' 조성에 대한 조경과 경관, 관광, 운영·관리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임승빈 서울대 조경학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닐 커크우드 하버드대 교수,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주신하 한국경관협회장, 고동완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 이근향 서울식물원 전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이하 제주개발공사)는 16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사업’을 공모해 심사한 결과, 54개 단체‧기관에서 57건의 제안이 접수, 이 중 총 3억 원 규모로 16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내년 제주개발공사의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진행된 시범 사업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도내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
최저임금위원회가 12일 2020년 최저임금을 2.87% 인상된 8,59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2년간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경제위기론마저 불거지는 현황을 감안한 결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2020년 제주생활임금도 적지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최저임금위원회의 결과는 사실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에게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다. 사용자측은 4.2% 삭감을, 노동계는 19.7% 인상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다.먼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사용자단체들은 "우리 경제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이하 제주개발공사)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8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임시사무연구동에서 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상반기 혁신성과 공유 및 하반기 경영전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전략대회는 평소 경영철학으로 ‘축구론’을 강조해 온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축구의 후반전이라고 할수 있는 하반기에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을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오 사장의 ‘축구론’에 따르면, 사업 전략을 세우고 확정 짓는 1
안전과 보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음주에 의한 사고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사합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이하 제주개발공사)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일명 제2윤창호법)이 최근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4일 ‘4․4․2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공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노사합동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올해 상반기 제주도내 우수관광사업체 18개소가 지정공고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우수관광사업체 지정공모를 통해 영업신고 및 리모델링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도내에 본점을 둔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30개 업체를 심사해왔다.그 결과 도는 우수관광사업체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장평가에서 부적합 평가받은 5개 업체를 제외한 18개 업체를 2일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 지정업체 수는 관광 13개소(신규 1, 재지정12), 교통 3개소(신규2, 재지정 1), 숙박 1개소(신규), 음식 1개소(신규) 등이다.최종
제주 월동채소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분야의 각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회가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농어업인회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과 공동으로 '2019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전망대회에는 ▲제주 주요 월동채소의 수요와 공급 현황, ▲판매시장 동향, ▲제주 수급 안정정책 방향 및 생산 전망,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이 논의된다.먼저 기조발표에는 김원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이 마늘과 양파
녹지그룹이 그간 밀렸던 헬스케어타운 공사비를 8월 안에 모두 갚기로 하면서, 멈춰졌던 헬스케어타운 사업이 다시금 시작될 전망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녹지그룹이 8월까지 미지급 공사비를 전액 상환하기로 시공사와 합의했고, 약 297억 원을 28일 우선 상환하면서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30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JDC, 녹지그룹 등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정상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8일 가진 3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
정부가 마늘 2만여톤을 수매비축하기로 하면서 마늘 수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 마늘(남도종)을 포함한 전국 마늘의 공급과잉에 따른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더불어민주당과 지난 25일 10시 30분 '마늘 가격 및 수급안정 대책'에 대한 당·정협의를 가졌다.이후 정부는 2019년산 마늘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당초 가격 안정대책으로 시장격리하는 마늘을 1만2천톤에서 3만7천톤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이날 당정협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을 비롯한 박완주 국회 농림축
전국적으로 양파값 폭락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제주농가 역시 양파 파동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7월부터 가격이 책정되는 마늘 역시 폭락할 위험성에 처한 상태다. ◎반토막난 양파값...생산량 적은 제주농가도 타격24일 현재 전국 양파의 도매가격은 평균 8,700원이다. 폭락이 가장 심했던 지난 주와 비교하면 300원 정도 올랐지만, 작년 동기 1만3,575원과 비교하면 64% 수준이며, 예년 평균 1만5,575원과 비교하면 55% 수준이다. 사실상 양파값이 반토막 난 상황.이번
6개월 이상 멈춰졌던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자본검증위원회의 재심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위원회(이하 자본검증위)는 지난해 12월 27일 제4차 회의에서 오라단지 사업의 자본 확충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사업자인 중국 화륭그룹에게 총 사업비 5조2,180억 원 중 분양수입 1조8,447억 원을 제외한 금액의 10% 해당액인 3,373억 원을 오는 6월까지 제주도에 예치하라고 권고한 바있다.따라서 자본검증위의 권고 시일이 다음 주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화륭그룹으로부터 아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CAIQTEST 한국지사(대표 권우정)는 급변하는 대외통상환경 속에서 對중국 수출을 위한 최신정보를 직접 제주기업인들에게 설명하고자, ‘제주기업 중국 진출지원 설명회 및 상담회’를 19일 오후 2시부터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CAIQTEST’란 중국 검험검역과학연구원 종합테스트센터로서 국가사업단위 등기 관리국의 승인을 받은 중국 검험검역과학연구원(CAIQ)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이다.CAIQTEST는 북경지역에 5개의 연구소와 700개 이상의 연구종합장비를 구축하고
제주삼다수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한 여름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을 맞아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들을 활용한 ‘제주삼다수x카카오프렌즈 썸머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제주삼다수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330ml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다수 라벨 속 카카오 캐릭터들의 친숙한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공사는 생수 소비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여름을 앞두고 500ml
제주도개발공사(사징 오경수)가 지역사회와 상생과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개발공는 1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은 고객의 마음에 한 발짝 먼저 다가서는 기업 및 지역사회와 국가 행복에 초석이 되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동아일보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청년층 주거비 경감을 위해 추진해온 '청년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3월에 이 사업의 모집을 진행했고, 제주시 지역 3개동 30세대 모집에 137명이 접수해 평균 4.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최고 경쟁률은 6.25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입주자 선정을 마치고, 6월 중 입주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이고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만1
제주삼다수가 소규모 공인들과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상생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이하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1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임시사무연구동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서울소공인협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들과 서울소공인협회 이용현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서울소공인협회는 서울 ‘문래동’으로 대표되는 금속제조가공업을 전문으로 하는 주로 5인미만 영세한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이하 제주개발공사)가 매출 감소에 허덕이고 있는 제주감귤주스의 생산 축소 및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휘오제주를 판매하는 생산라인 인력 일부를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었다. 아울러, 제주감귤주스의 생산 중단 이야기마저 흘러나오고 있다.공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과·채(과일 및 채소)음료 시장이 감소하다보니 공사가 만들고 있는 감귤주스의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
제주삼다수가 친환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연내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추진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는 환경과 관련한 소비자 인식 확산을 위해 하반기 제주삼다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비롯해 제품 라벨 분리표시 적용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탄소발자국은 업체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량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표시를 말한다.그리기 올해에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해 제품 관련한 환경성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