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12학년 문석현 군이 27일 제주특별자치도 부평국 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문석현 군은 평소 제주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표창장을 받은 문석현 군은 “시간이 날 때 마다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스포츠 행사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던 것이 저에게 의미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제주에 사시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한라산 작가로 잘 알려진 채기선 화백의 인물화 작품전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거쳐 서울과 제주에서 열린다.채 화백이 2년여에 거쳐 준비한 60호 크기 유화 작품 ‘애묘와 여인(공존과 치유)’ 시리즈 15점은 11월에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1층)에서, 12월에는 1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내 한라일보사 1층 ED gallery에서 두 차례 전시회를 통해 미술애호가들과 만난다.채 화백은 “이번 인물화 작품전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전시입니다. 작품마다 삶을 살면서 마음에 담아 온 사랑과 한 공간에서 느껴지
대한축구협회는 제주출신 백건 (현 전북 금산중 1년 , 전북 현대U-15팀 소속)을 지난달 28일 남자U-13 한․일교류전 한국 국가대표선수로 발탁했다.전국 5개 권역(서울, 경기, 중부, 영남, 호남)에서 선발된 남자U-13 국가대표 선수는 백건 선수를 포함해 모두 20명이다.백건 선수는 10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입소해 대표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오는 13일 일본 오사카로 출발해 2022 한․일 우수청소년 교류전을 오는 15일과 17일, 2차례 치를 예정이다.제주서초 축구부에서 뛰었던 백건은 5학년 때 청
10년 전 제주에 정착해 생활하면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장영준 다큐 사진작가의 사진전 ‘제주의 녹낭과 산방의 신비’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시 한림읍 탐나라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제주 녹나무의 생명력과 산방산의 아름다움을 작가의 오랜 기다림과 그만의 감각으로 렌즈에 담은 사진들을 선보인다.장영준 작가(1947년생)는 1974년 서울 충무로에서 커머셜스튜디오 세영을 설립해 운영했고 1980년대에는 사진가들의 활동을 돕는 일들을 해왔다.또한 장 작가는 1986년 한국 최초의 자동차 촬영 전문 스튜디오를
4‧3을 등에 지고 평생 살아 온 강양자 할머니의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글과 그림으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이를 축하하는 행사가 4‧3 트라우마센터 주최로 오는 10일 오후 1시 반부터 3시까지 제주 4‧3 트라우마센터 2층 아트월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마련된다."온기로 '통'하다"라는 주제의 이 행사는 그동안 ‘인동꽃 아이’가 출간되기 까지 함께했던 많은 사람들과 서로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강양자 할머니는 4‧3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다는 오랜 소망이 있었다. 이제 80의 나이가 되어서야 그 소망은
제주4‧3의 와중에 떨어지는 돌무더기에 등을 다쳐 평생 굽은 등으로 살아가는 강양자 할머니의 생애를 담은 그림 에세이가 출간됐다.4‧3은 강 할머니에게 몸의 장애를 남겼을 뿐 아니라 평화롭던 유년을 앗아갔으며, 평생 고통과 고립 속에 살게 했다.인동꽃을 팔아 5환을 번 것이 유일한 경제생활이었던 할머니는 누구보다 독립적이고 당당하게 살고 싶었던 여성이었다. 하지만 세상은 냉정하고 가혹했다. 평생 아픈 이별을 차례로 겪고 후유장애인 불인정 판결로 상처받았으며 웅크린 몸처럼 마음을 다친 채 살아가야 했다.그런 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은 자
평생 제주오름과 함께 살아온 김성오 작가의 개인전이 오랜만에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다.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교동미술관에서 그동안 줄기차게 그려왔던 제주오름을 뭍사람들에게 선 보인다.김성오(1970년생,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작가는 제주 토박이로 4살 때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원동마을(4·3으로 잃어버린 마을)에서 애월읍 하가리로 내려와 지금까지 고향을 지키며 오름을 그리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1997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그는 한동안 바다와 그리고 꽃, 언젠가는 나무만 그렸다. 나무에 미쳐있었
제주에 정착해 살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작품을 그려내고 있는 김재이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6일까지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아트제주 스페이스(대표 강 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35 롯데호텔제주 8층)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춘쿠키를 비롯해 달빛해녀, 어느 몽상가의 그림, 종이인형 등 작가의 시그니처 시리즈 14점과 만날 수 있다.그동안 마련했던 전시회마다 미술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모든 작품을 완판시켰던 기록을 갖고 있는 김재이 작가는 “제주 해녀를 테마로 초기
‘사진으로 세상 바꾸기’를 추구하는 상명대학교 양종훈 교수가 하이브리드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iSOBOX(아이소박스 / 개발사 비톡(대표 윤성민) / www.isobox.io)의 가상공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제주 출신의 양종훈 교수는 20여 년간 현장에서 해녀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 ‘제주해녀 : 양종훈 사진집’을 2020년에 출간했다. 사진집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0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예술 분야에 선정됐으며 사진집 중 30점은 제주 해녀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5주년 기념으로 제주국제공항 1층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전야제 행사로 마련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17일 저녁 7시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렸다.두 번째 순서로 무대로 나온 피아니스트 양성원은 제주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허대식)와 랩소디 인 블루(Rhapody in Blue, G. 거슈윈 작곡)를 열정적인 테크닉과 감성으로 협연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예술과 음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영성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클래식계 최정상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양성원은 정통 독일 피아니즘의 계승자인 게하르트 오피츠(
제주에 내려와 정착한 지 올해로 19년째인 동양화가 김보희(전 이화여대 교수) 작가의 개인전(the Days)이 오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마련된다.김보희 작가는 그동안 생명에 대한 경외를 바탕으로 자연과 일상의 순간을 독자적인 조형 언어로 화폭에 담아왔다.이번 전시는 지난 50여 년에 거쳐 작가의 작업 여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김보희 작가는 “제주는 살면서 더 정이 드는 곳입니다”라고 늘 얘기하면서 서귀포시 하원동 마을에 정착해 꾸준히 작품
제주작가 하석홍의 '世上의 始作(세상의 시작)'展이 서울 혜원아트갤러리(강남구 논현동 34-8 마노빌딩3F)에서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제12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을 수상하고 '돌로 그린 화가의 세상'展(관훈갤러리, 4.15-30)에서 ‘제주-꿈-자연’으로 확장되는 예술세계를 이미 선보인 바 있는 작가의 더 깊은 작품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또한 이번 '세상의 시작'展에는 10여 점의 회화, 오브제, 설치 신작이 출품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根 root〉, 〈小曲〉, 〈世上의 始作〉
제주출신 고원정(67세) 작가의 신작 소설 ‘샛별클럽연대기’와 시집 ‘조용한 나의 인생’이 출간됐다.‘최후의 계엄령’과 ‘빙벽’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고원정 씨가 15년 만에 신작 장편을 들고 돌아왔다. 이 소설은 난폭한 시대에 던져진 저마다의 운명, 상처와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출생인 고원정은 지난 1974년 제주 제일고등학교(17회)를 졸업하고, 1978년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2년 소설동인지 [작법 1]에 장편소설 를 싣고, 198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이
제주의 초가와 연꽃 그리고 오름 등을 그려왔던 제주작가 강명순 씨가 ‘강명순전, 어멍바당-소중이를 입다’라는 주제로 29번째 개인전을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 K(제주시 연북로 538 1층)에서 마련한다.강 작가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개인전뿐만 아니라 400여회에 이르는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늦깎이 화가다.그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어릴 적 바닷가에서 자라면서 늘상 해녀들이 면으로 된 소중이를 입고 물질을 위해 바닷속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 지금은 고무 옷으로 바뀌면서 소중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활의 의지를 심어주고 있는 ‘채송화의 꿈(센터장 박선영)’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서광로 재제주전북도민회관에서 제주엔젤로타리클럽(회장 강영화)과 함께 자선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바자회는 북한이탈주민들과 도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김밥, 메밀 가래떡 등 먹거리와 멸치, 다시마, 마리골드 꽃잎차, 옥수수 국수, 빈티지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여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또한 라온레저개발 손천수 회장의 1천만원 성금 기탁과 더불어
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김진엽)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을 제정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은 기존의 대중적인 인지도나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가들 보다는 뛰어난 예술성과 창작력을 가진 작가들, 그리고 중앙화단보다는 해외나 국내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있다.그동안의 수상자들은 수상 후에 각광을 받고 있는데, 2009년 부터 시작해서 제1회 정현(조각), 제2회 석철주(한국화), 제3회 민병헌(사진), 제4회 이배(서양화, 설치), 제5회 왕렬
태고보현봉사단(단장 김춘열)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태언)를 찾아 경북·강원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태고보현봉사단 김춘열 단장은 "산불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출신 백 건 (현 전북 금산중 1년 , 전북 현대 U15팀 소속) 선수가 제34회 차범근 축구(공격수)상을 수상했다.백 선수는 1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공격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백 선수는 제주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 청주 FCK팀으로 발탁돼 청주 초등학교로 전학한 후 유소년 축구 선수로 활동하면서 전국 무대를 휩쓸었다.또한 지난해 11월에는 2002년 올림픽 축구국가대표 이천수 선수가 주관하고 TVN방송사와 대한축구협회의 후원으로 한국 축구 미래를 발전시키 위해 마련한
‘마흔, 인생 2막을 평생 현역으로 사는 법’ 저자인 제주출신 김은형(63세) 작가가 두 번째로 ‘습관을 다루는 생각의 비밀(도서출판 더로드)’을 출간했다.김 작가는 제주시에서 태어나 제주일고(20회)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성산테크놀로지㈜ 연구소장/상무, 삼성테크윈㈜ (현: 한화디펜스㈜), 대우정밀공업㈜ (현: S&T모티브㈜)를 거쳐 현재 ㈜타임기술 이사로 재직중이다.36년간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하며 많은 습관의 변화를 겪어 온 저자는 그동안 자신의 경험과 함께 성공을 이룬 거장들의 습관을 통해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제주공항은 제주의 관문인 동시에 첫인상이다. 또한 한해 3천만 명의 이용객이 제주를 가장 먼저 피부로 느끼면서 만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공항은 그 어느 곳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제주공항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손종하 본부장을 만나 포스트코로나 시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 지에 대해 들었다.Q 한국공항공사 제주자역본부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A 지난해 12월 부임하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