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의 아름답고 맑은 환경을 우리는 통상 천혜의 자연이라고 말한다.'천혜'란 하늘이 베풀었다는 뜻.그만큼 제주의 환경은 어디서든지 쉽게 볼 수 없는 가경일뿐만 아니라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 되는 셈이다.그것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준 것이 바로 2007년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며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2012년
우리나라에서 지난 2002년 이후 8년만에 올해 초 발생한 구제역이 얼마나 무서운 가축전염병인가 하면 발생한 축사를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소, 돼지, 사슴,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은 모두 떼 죽임(매몰 처분)당해야 되고 반경 3㎞이내는 위험지역으로, 3~10㎞까지는 경계지역, 10~20㎞까지는 관리지역으로 구분하여 가축이동금지 등
농산물 교역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속에서 이젠 농업도 단순히 생산이 아니고 기업적 감각이 뛰어난 국제화시대에 생존 가능한 경영자를 요구한다. 우리 농업의 현 주소는 어디이며 앞으로 어떻게 변화 할 것인가를 냉철하게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였다. 우리 농업 현실에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지피지기 하고 있
삼년 전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이 됐다는 사실에 이 고장에서 태어나 자라온 도민들에게는 참으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면서 책임감 또한 느꼈으리라 생각한다.세계자연유산은 유네스코가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1972년부터 인류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현저하고 보편적인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것들에 대하여 등재하여 후세에 영원히 보존하는 유산이다. 한라산문화재지구와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앞으로 이십 여일 앞으로 다가왔다.언론인 김성호 선생이 저술한 제주지방선거사에서 기술한 지방선거의 의의는 “지방선거는 지방주민이 자기의 대변자를 뽑는 것 이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그 이상의 기능 즉, 지역사회에서 제기되는 중요한 정책쟁점들을 부각시켜 정책의제(policy agenda)를 형성하게 하고 선출된 공직자 및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사성어 중에 愚公移山(우공이산)이라는 말이 있다.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남이 보기엔 어리석고 되지도 않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고사에서 유래 한 말이다. 그 동안 우리도에서는 제주특별법 4단계 제도개선안중 하나로 관광객이 구입한 물품과 용역에 대해 부가세를 환급해주
신록의 계절 5월! 천혜의 자연경관과 세계자연유산의 고장 성산읍에서 제18회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가 성산읍민의 성원속에 개최된다. 본 대회는 5월 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5일간 성산국민체육센터 경기장을 비롯한 4개 축구경기장에서 국내 여자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싸커 퀸들의 향연의 펼쳐지게 된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주최하고 제주특
일본 자민당이 정권을 내녾고 반년이 지났다.그 동안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압승한 여세를 몰로 승승장구 해야 하는데 그와는 정반대이다.추락하는데도 날개가 있어야 하는데 민주당의 추락은 고속 추락이다.민주당 지지율이 40%에서 턱걸이를 하고 있으며 내각 지지율은 20%선이다.하토야마 수상을 담당하는 마이니치신문의 베테랑 기자는 숙명의 3k라고 1일
지난 4월 28일 제289회 국회 임시회에서 제주 역사상 세 번째 특별법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의 국회를 통과했다. 2013년도까지 한시적이지만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되었다.첫 번째로 2012 WCC 지원특별법은 제주도가 지향하는 “세계환경수도”를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 근거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어느 덧, 가정의 달 5월이다.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알고 지내는 가정위탁아동들은 어린이날 몇 일전부터 들뜨고 설레고 있었다. 전화로 만날 수 있는지, 어디로 놀러 가는지 물어보는 친구도 있었다. 어린이날이라고 딱히 집에서 특별할 것이 없는 이 아이들에게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매년 어린이날 진행하는 "어린이날 프로그램"은 너무나 기다려지는
요즘 올레길을 거닐다 보면 노란 유채꽃 물결과 푸른 바다, 가파도 청보리, 세계자연유산 등 제주의 봄을 만끽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을 보게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방문하는 것과는 달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그러나 현재 서귀포시에서 투자되고 있는 대규모 국책 및 민자사업장을 경험한
돔돔... 자리돔의 시기가 왔다. 자리돔은 앙증맞고 자그마한데 인기가 참 많다. 4월에서 5월이 되면 자리돔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자리돔을 찾아 나선다. 자리돔으로 유명한 보목포구에만 해도 벌써 차들로 사람들로 넘치고 있다. 바닷가에 앉아 자리돔으로 만든 대표음식인 자리물회를 먹노라면 그 국물맛과 자리돔의 씹히는 맛에 빠
새터민!일반인들은 듣기에 다소 생소한 말일 것이다. 이들은 북한체제를 탈출하여 민주와 자본의 자유를 그리워 남한에 정착하여 삶을 영위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일컫는 말이다.매년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으로 귀순 하는 사람들이 줄잡아 삼천여명 현재 남한에 정착한 인구가 이만에 육박한다고 하니 웬만한 군 인구를 연상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해 살고 있다
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각 후보자들의 수많은 정책과 후보자들 간의 정책 차별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유권자가 믿음이 가는 정책은 글쎄...? 그리고 정책들이 역할론과 차별화도 글쎄...? 왜 이런 물음을 교육의원 후보자들에게 던져야 하나...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전국 최초로 주민직선으로 교육의원이 선출되고 도의회의 상임위원회로써
중심과 주변의 역할은 전체를 구조화 하는데 극명한 차이가 있듯이 지난 20세기는 엘리트가 중심적 역할을 했다면, 21세기는 주변을 아우르는 대중이 주도하는 사회임이 틀림없다.대중사회를 풀어 말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향으로 결정되고 실행된다는 것이다. 이게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소시민 한명 한명이 결정의 주체이자 대상인 셈이다. 즉, 계약론자인 루소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당신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고인들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당신들이 사랑한 바다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우리지역 차중사의 명복을 빕니다.’서귀포시 제1청사 대회의실에 마련된 고 천안함 46용사의 합동분향소에서 떨리고 슬픈 마음
한국 아닌 제주도에서도 매니페스토라는 단어가 시민권을 얻고 있는데 놀랐다.요즘 제주 언론을 보면 모두 선거기사투성이다.선거가 끝나면 그 텅빈 공간을 무엇으로 메끌려고 하는지 산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공약인데 어느 사이엔가 이 공약이라는 단어가 매니페스토로 둔갑했다.이것은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이다.아니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이가 아니고 몇 년전에 일본에서 사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시점이 2009년 연도폐쇄기가 마무리되는 2월 중순이었다. 재무담당부서에서는 연중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한다. 세무업무를 처음으로 접해 본 나에게 주어진 업무는 체납된 자들과 일일이 전화를 걸어 납부토록 독려하는 일이었다. 대학시절 잠시 했었던 텔레마케팅 아르바이트 실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전화를 걸어 체납액에 대해 알려주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이 있다. 소를 도둑맞은 다음에서야 빈 외양간의 허물어진 데를 고치느라 수선을 떤다는 뜻으로, 일이 이미 잘못된 뒤에는 손을 써도 소용이 없음을 비꼬는 말이다. 사전예방에 한계가 있는 자연재해를 겪을 때마다, 떠오르는 속담이다.그 동안 풍수해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여직원, 뭐 일할 꺼 어신가?’, 오늘도 할아버지 한분이 찾아오셨다. 이번 달만 세 번째 방문이시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희망근로사업,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탈락하여 혹시나 일자리 중도 포기자가 생겼는지 확인 차 오신 것이다.'할아버님, 죄송해요.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아직 포기자가 없네요, 혹시나 중도 포기자가 생기면 바로 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