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규제를 개선해 산업생태계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데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3일 새해설계를 통해 “지역경제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임을 직시하고 있다”며 “기업활동에 발목을 잡는 각종 낡은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경제 재도약의 원년을 만드는 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선 ‘(가칭)제주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을 도정에 제안하고 경제 주체 간 경제난 극복 정책 대안을 적극 추진하며 기업의 성장 추동력 회복과 새로운 투자기회를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국 소비심리지수(CCSI) 100.4p보다 살짝 낮은 98.7p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기준값 근처에서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지도, 크게 비관적이지도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소비자동향 동향조사 결과(지난해 12월 기준)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소비자동향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
제주지역 영세 어업인 82명이 행정제재 특별사면(처분기록 삭제)을 받았다. 2020년 신년 특별사면 결정에 따라 이들의 행정제재 처분기록이 삭제된다.제주도는 수산관계법령을 위반하여 어업면허, 어업허가에 부과된 행정제재 중 2017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선박안전 조업규칙의 출․입항 미신고 등을 위반한 생계형 법령위반에 따른 대상 어업인 82명에 대하여 2019년 12월 31일자로 특별사면(처분기록 삭제)이 실시된다고 밝혔다.다만, 무허가조업, 조업금지구역 위반, 공조조업, 유해약품 사용 등 수산자원 보호·육성 및 식품안전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임시 특례 시행기간이 만료 됨에 따라 3년만에 부과대상 면적에 개발부담금이 원래대로 부과된다.제주도는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사업의 토지면적 기준에 관한 임시특례(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의2)가 시행기간 만료로 오는 31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도시지역은 990㎡이상, 비도시지역은 1,650㎡이상 개발 사업에 따른 관청에 인가를 받게 되면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이 된다.또 내년부터는 개발부담금 부과액을 산정할 때 개발비용 산정의 간소화 및 투명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단위면적당 표준비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이하 JDC)가 운영하는 지정면세점(이하 JDC면세점)이 제품을 납품하는 중소업체를 상대로 소위 ‘갑질’ 반품제도를 시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정면세점이란 해외로 출국하는 내·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일반면세점과 달리 국내선을 이용하는 내·외국인들도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는 면세점이다. 현재 JDC는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장 1곳과 제주항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6일 감사원이 발표한 ‘공공기관 불공정 관행 및 규제 점검 감사결과’에 따르면 JDC는 면세점 납품업체와 직매입 거래를 하면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노조 측과의 단체협상 결렬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개발공사는 노사 단체협상 결렬로 창립 24년만에 처음으로 파업으로 치달았다.오경수 개발공사 사장은 27일 새벽에 가진 노사 합의가 결렬된 뒤 오전 8시30분쯤 원희룡 제주지사와 면담을 가졌다.오 사장은 노사 단체협상 합의 실패 및 파업에 이르게 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구두로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내년도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0년도 세계유산 축전 사업에 공모해 국비 25억원 규모의 문화재청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세계유산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이 향유토록 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내년부터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각 축전별로 전통공연․재현행사를 비롯해 세계유산 세미나, 체험, 워킹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과 지역 주민, 일반 국민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제주도는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지난 1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23일 대만 사단법인 가오슝시관광협회와 우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가오슝시 한쉔인터내셔널호텔에서 제주관광협회 측에선 부동석 회장과 임직원, 가오슝관광협회 측에선 리우쿤푸 회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협회는 제주와 가오슝시 간 관광교류를 촉진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관광 홍보 및 정보 공유 등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지금 취항 중인 제주-가오슝 간 직항편의 지속적인 운항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전세기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서며 국내 항공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양해각서에 따라 제주항공은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인수주식수는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1,000주이며 지분비율은 51.17%다.제주항공 측은 "이스타항공 인수 추진은 항공사간 결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양사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 및 시장 주도권 강화하겠다는 취지"라며 "
대정해상풍력발전㈜(대표 박능출)는 17일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제주도청 관계자, 대정해상풍력발전 사업자, 소음· 전자파·환경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정읍 동일 1리 전면 해상에 추진 중인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 ▲해상풍력사업 추진 계획 ▲ 사업추진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및 친환경성 ▲ 지역주민들의 보상지원방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또한 제주도는 설명회에 참석한 사업 찬·반단체를 대상으로 탄소 없는 섬, 신재생 에너지 추진계획을 소상하게 설명했고, 사업주는 질의
영농조합법인 제주다(대표 강석수)와 행복나눔마트(이사장 이경수)는 지난 16일 오후 4시 서울 YWMC에서 개최한 '2019 제6회 우수 사회적기업 어워드'에서 제주지역 대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와 사회적 경제 간 연대 활동을 핵심 기준으로 선정했다. 두 기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 및 가치가 높이 평가받았다.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 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제주 지역에서 우수 사회적기업을 추천한 사회적
감귤 도매가 하락으로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감귤 가격 방어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상품용 감귤 크기 중에서는 가장 큰 2L(더블라지) 감귤 2만톤을 선과장에서 수매 후 가공처리 방침에 이어, 당초 상품으로 출하하기로 한 가로사이즈 45㎜이상 49㎜미만의 작은 크기의 감귤도 가공용으로 처리키로 결정했다.제주도는 올해산 감귤 가격 회복과 감귤 수매 적체현상 해소를 위해 16일 오전 농어업인회관에서 감귤출하연합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2L 크기에 이어 작은 크기 감귤까지 가
미생물 자원 활용 산업을 지원하는 미생물자원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가시화된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12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2019년도 성과 및 제주 미생물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제주 미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시설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제주 지역 미생
제주 지역 농촌과 제조업, 관광을 아우르는 6차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6차산업' 운영기관이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사장 강승진, 이하 ‘6차산업지원센터’)를 지난 제주농업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6차산업은 농촌(1차산업)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제조업(2차산업), 체험·관광 등의 서비스 3차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의 의미한다.제주농업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운영기관 선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청출어냠 제주’ 지원 청년기업을 선정하고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지난 9일과 10일 ‘청출어냠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제주’의 최종 선발된 총 11개팀의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롯데시티호텔 제주 세미나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선정 기업 대표와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해 한용호 제주도청 스타트업팀장,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센터장, 롯데면세점 제주시티점 관계자 등
2020년 도서 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을 위한 실증연구 용역이 추진된다.정부는 ‘도서지역 농산물 물류비 부담 경감방안 실증연구 용역(농식품부)’ 실증연구 용역비로 8억원을 2020년도 예산으로 반영했다.해당 용역비를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제주 농민들의 숙원이던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사업에 대한 연구가 비로소 이뤄지게 됐다.기획재정부는 그간 제주 지역만을 위한 직접 물류비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제주도는 연구 용역에 대한 건의 시 사업대상지를 전남 도서 지역까지 확대하고, 대상 품목도 전국 점유율이 높은 월동
비롯한 제주 동부권역의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 편의를 제공하고 경영비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지난 5월 28일 동부권역(성산, 표선, 남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개소 이후 지역 농민들이 농기계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게 돼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동부농업기술센터는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트랙터, 파쇄기, 굴삭기 등 총 18종 73대 농기계를 확보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다.동부권역 농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9일 조천읍 대흘리 농가 재배 포장에서 감귤연구소(소장 현재욱)와 공동으로 농업인과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개발된 국내 육성 감귤 신품종 ‘미니향’ 보급 가능성 검토를 위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육성 감귤 품종이 개발되어도 실제 농가 재배로 이어지기까지는 묘목 생산과 보급 과정이 오래 걸리게 되어 어려움이 많으므로 농업기술원에서는 전시포 운영을 통해 보급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미니향 현장 평가회도 이러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사회공헌 나눔축제인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2019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올해 처음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제도로 심사를 통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스코건설, 현대제철, 신한카드, BNK금융지주 등 전국 121개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제주지역에서는 2개 기업․기관( ㈜제주은행, 제주대학교병원)이 ‘201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올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JDC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은 물론 여가생활 장려를 위해 다양한 △유연근무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등 각종 제도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가족친화기업 및 여가친화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가족친화기업' 인증이란 근로자의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할 수 있도록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유연근무제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선정하고 포상하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