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이 지난달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지정됐다.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의 산업의 역량을 고도화, 다각화할 수 있도록 강화하거나 위기에 직면한 주력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역성장 정책 사업이다.산자부는 청정기능성 식품, 스마트 물응용, 스마트 코스메슈티컬, 재사용 배터리 등 4개 분야에 오는 2020년부터 총 6년간 사업비 65억~140억 원 규모의 지원를 지원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특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지지하는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원 지사는 19일 "제주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직접 낭독하며, 제2공항 기본계획 추진이 제주도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필요성을 설명하는 논지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용역에서 밝힌 취지를 그대로 인용했다. ▲생산유발효과 3조9,61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7,960억원, ▲고용효과 3만7,960명, ▲취업유발효과 3만9,784명 등의 추산치와 5조원에 가까운 재원 투입이 그것이다.원 지사는 "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을 받아들이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2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2공항은 추진은 미래 항공수요에 찬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회기반시설"이라며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따라서 원 지사는 그동안 제2공항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조사 과정의 논란과 관련해 국토부의 손을 들었다.원 지사는 "정부는 입
문대림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비리 의혹을 배포해 재판을 받았던 한광문 전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 대변인이 19일 무죄를 선고받았다.한광문 전 대변인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문대림 전 후보의 친인척이 수산물산지가공시설사업 보조금을 수령할 목적으로 출자금 없이 조합원들의 명의를 빌려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해 2011년 총 9억여원의 보조금을 가로챘다는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이에 문 전 후보측은 지난해 5월 한 전 대변인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시장 직선제 등을 담은 행정체제개편을 두고 논의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19일 오후 4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이하 행개위)의 권고안을 두고 논의했다.제주도 행개위는 지난 2017년 6월 29일▲행정시장 직선제, ▲행정시 4개 권역 재조정(제주시, 서귀포시, 동제주시, 서제주시), ▲행정시장 정당공천 배제 등을 골자로 한 권고안을 도에 제출했다. 이후 도는 다시금 행개위를 열어 수정안을 요청했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였다. 기본계획 수립 중단과 공론화 요구가 거세지는 여론 현실과 사뭇 다른 태도여서 앞으로의 입장이 궁금해지고 있다.원 지사는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부는 지난달 제2공항 기본계획을 발주해 용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이)진행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도민들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정에서 반영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원 지사는 “정부는 제주공항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혼잡한 공항 중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가 오는 26일 오후 4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공항 갈등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환도위는 “지난 14, 15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설명회가 반쪽짜리로 전락해 도민 갈등이 깊어지는 실정”이라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국책사업 현안 해소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먼저 오세창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제2공항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재검토 용역’ 결과를 보고한다.이후 박찬식 사전타당성 용역 검토
제주도의 한 차량이 개를 매달고 질주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지역 인터넷매체인 서귀포방송(seogwipotv.com)은 서성로와 산록도로 부근의 한 찻길에서 한 트럭이 개를 줄에 매달고 달리는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이 영상에서 차주는 개를 짐칸 오른쪽 외부에 개를 줄로 매달고 있었다. 개는 목이 줄에 매달린채 다리가 도로 바닥에 끌린 채로 저항도 못한 채 끌려가고 있었다.서귀포방송측은 운전 중 이 차량을 발견하고 급하게 취재했지만, 아직 경찰에 신고를 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
제주도의회 교섭단체 '희망제주' 대표로 나선 김황국 의원(용담1·2동, 자유한국당)이 ‘자치특례’와 ‘산업발전특례’를 구분하는 ‘신(新)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9일 도의회 제369회 임시회에서 “6단계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안은 지난 2016년 9월 도의회 의결을 거쳤지만 2년 5개월이 넘도록 계류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분권모델 완성 추진과정도 실망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의 종합계획은 제주도가 발굴한 내용을 반영한 수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구좌읍·우도면,더불어민주당)이 무조건적이고 보편적인 ‘제주형 기본소득’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9일 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원내대표 발언으로, "부동산 가격 급등과 1인 가구 증가, 급속한 고령화, 경제난 등 현실을 반영해 제주형 복지기준선과 제주형 기초연금 제도 등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밝혔다.김 의원은 "제주형 기본소득은 나이차나 재산유무와 상관없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필수 재화와 서비스를 누구나 쓰고 누릴 수 있게 하자는 것
제주도의회가 제369회 임시회를 19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올해 제주도 내에서는 제2공항과 영리병원, 행정체제 개편, 경제 침체 해결 등 굵직한 현안으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이에 이번 임시회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전반적인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 문제들을 집중 거론한다.먼저 정민구 의원 등이 준비하고 있는 제2공항 기본계획 추진 중단 결의안이 상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리병원 논란과 관련해 의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현안과 관련해 갈등이 심해지면서 제주도의 갈등관리 역량 강화 방안도
제주지역의 일반 소비 지수가 여전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경기분야에서도 관광 분야는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건설· 분야는 침체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19일 밝힌 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0.4%를 계속 유지했다.특히 이 지수의 내용을 살펴보면 면세점은 3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대형마트는 여전히 마이너스대 지수를 보이고 있다. 슈퍼마켓이나 잡화점 등 서민이 자주 이용하는 마트의 지수도 0.7%
제주도의회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게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추진을 중단하는 촉구 결의안을 준비 중이어서 의결 여부가 관심사다. 정민구 도의원 등은 "정부와 국토부 차원에서 진행 중인 제2공항 기본계획 추진 중단과 각종 의혹 해소를 위한 객관적인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상정할 계획에 있다.정 의원은 "제2공항 갈등이 확대되는 이유는 도민사회 내부의 충분한 공론화 과정의 부재와 입지 선정 과정에서의 불투명성과 함께, 이를 해소하는 과정에서의 불공정성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또한,
환경부가 지난 154일 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한 가운데, 미세먼지 배출시설과 날림(비산) 먼지 공사장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국무총리실은 민관 협동 심의기구인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5일 오전 제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사무국에는 미세먼지개선기획단이 가동됐다.기획단은 앞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미세먼지 대책의 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의 조정과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법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발생 지역에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공공병원 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제주영리병원철회 및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영리병원저지 범국본)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 윤소하 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함께 제주 영리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범국본 등은 "제주 영리병원은 최초 도입을 위한 과정에서 개설에 이르기까지 내국인에 의한 우회투자 의혹은 물론 전 박근혜 정권에서의 의료적폐의 하나로 지목됐다"며 "특히 제주도민의 불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주민들과 합의에 이르면서 동복리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18일부터 폐기물 처리 사업이 정상 가동됐다. 도는 오늘 18일부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에 폐기물 반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도는 이날부터 순환센터 매립시설 중 부분 준공된 제1구역과 6구역에 북부소각장에 보관 중이던 소각재 2,500톤을 우선 반입했다.그동안 순환센터 가동은 험난한 길을 거쳐왔다. 도는 지난해 센터 준공을 마무리짓고 일부 쓰레기 매립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유치 마을인 구좌읍 동복
커피애호가들이 기다리는 커피축제이자 박람회인 2019 제주카페스타(2019 JEJU CAFESTA)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제주)에서 열린다. ㈜숨비페어스가 주최하는 제주카페스타는 올해로 제3회를 맞는다.이번 박람회에는 커피, 원두, 디저트, 주류, 카페 창업 관련 아이템,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컨셉을 가진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커피와 디저트 중심의 디저트 특별관과 친환경테마관인 청정카페제주관도 구성된다.특히 청정카페제주관에서는 ‘너와 내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4년 신화역사공원의 급·하수 원단위 기준을 부적절하게 책정해 제주도의 상하수도 사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제주도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다시금 드러났다. 그러나 도감사위는 심각성을 역설한 것과는 달리 도정과 관련자 책임 처벌에는 인색함을 드러냈다. ◎물 사용량과 하수배출량 수준으로 과하게 축소도감사위는 지난해 8월 4일 공원의 신화워터파크에서 발생한 오수 역류 사태 이후, 신화역사공원의 개발사업 계획변경 내용을 조사해왔다.그 결과 도감사위는 그동안 시민단체와 제주도의회에서 지
올해부터 부동산 투자이민자들에게 취득세와 재산세에게 중과세하기로 했던 제주특별자치도의 조례 개정안이 2022년으로 다시금 연장됐다. 도는 투자이민 지원을 위한 일반과세 지원을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투자이민제도는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투자지역에 외국인이 5억 원 이상을 투자해 콘도미니엄을 취득할 경우 거주 자격(F-2)이 주어지는 제도다. 이후 외국인이 투자상태를 5년 이상 유지하면 영주권(F-5) 신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 기능을 강화하는 등 도내 갈등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나 법적 토대가 미약하며, 도정의 갈등관리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도가 18일 발표한 '2019년 갈등관리 종합계획'에 따르면, 주요 추진전략은 ▲갈등관리 기반 구축, ▲체계적 갈등 관리시스템 등이다.◎사회협약위 기능 강화, 전문인력 채용먼저, 도는 올해 상반기 중에 갈등관리 전문인력 1명을 별도로 채용할 계획이다.김삼용 제주도 도민소통팀장은 "공무원 인사가 순환보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