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아 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운전자가 경찰을 따돌리고 잠시 담배를 피우다 불을 낸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제주경찰서는 6일 음주운전과 실화 혐의 등으로 양모(28.제주시 일도2동)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5일 오후 8시50분께 만취한 상태(혈중알콜농도 0.157%)에서 차를 몰아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인근 도로에 주
자신을 험담했다고 아버지를 살해한 뒤 음독자살로 위장한 60대 아들과 마을 후배를 살해한 60대 등 2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6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 피고인(65.북제주군)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아버지와 다투던중 목졸라 살해하고도 음독자살로 위장하는 등 인륜을 져버렸다"며 이같은 중형
"오직 한국이 단체 관광객이 아침식사를 하고 나가면 음식이 동이 난다"지난해 우리 나라 해외 여행객 수는 모두 880만여명. 해외 여행은 여행객 자신에게 외국의 문물을 배워오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해외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기회가 되어 오고 있다.그러나 동시에 끊이지 않는 일부 몰상식한 '어글리 코리안'의 '활약
# 올 상반기중 525필지 13만3000평 "후손앞으로" 제주도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모두 147명 525필지 13만3000평의 땅을 상속자에게 되돌려줬다. 1995년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장 활발하다.제주도는 6일 '조상 땅 찾아주기'서비스에 따른 민원이 올 상반기만 172건이 접수돼 지난해의 42건에 비해 4배나 증가했다고 밝
6일 오전 11시 북제주군의회 3층 건물 벽면에 일벌이 떼 지어 있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벌은 의회 외벽 건물에 에어컨 호수 구멍에 달라붙은 것으로 이를 본 시민들은 구멍 속에 여왕벌이 있어 일벌이 몰려든 것이라고 말하고, 북군의회 의원이 일벌처럼 열심히 지역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일벌이 알아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한마디.벌은 하트
섬 속의 섬 우도가 사계절 꽃피는 꽃섬으로 변화한다. 북제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바닷바람과 건조에 강하고, 개화기간이 긴 루드베키아와 솔잎국화 15만본을 오는 8월까지 우도지역 관광지와 해안지역 도로변에 심을 예정이다. 우도지역은 지형적인 특성상 바람에 의한 바닷물로 도로변에 꽃을 심기가 어려워 일반화종으로 마을 안에만 약간의 꽃을 심어왔다. 농업기술센터는 우
◈…물놀이 실종 어린이 숨진 채 발견방파제 주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이 실종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6일 오전 6시 05분께 북제주군 김녕리 동방파제 인근에서 실종됐던 임모(10)군이 서방파제 주변에 쳐놓은 그물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임군은 5일 오후2~3시 사이 친구 2명과 함께 물놀이 도중 실종돼 밤샘 수색작업이 이뤄졌다.제주해경은 임군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6일 새벽 1시부터 24시간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다.아직까지 항공기 운항에는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이미 경고한대로 이날 새벽 1시 파업에 들어갔다.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전날 오후부터 인천 영종도 새마을 연수원으로 집결했으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하지만 이날
제주도항운노조 '채용 비리' 사건 수사가 마무리됐다.이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지방검찰청은 5일 전·현직 제주도항운노조 위원장 전모(48)씨와 고모(49)씨 등 2명을 직업안정법 위반과 새마을금고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제주지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3년 채용한 조합원 61명 가운데 43명이 전·현직 조합원의 친인척이
제주시 한라체육관이 21년 만에 리모델링 공사가 추진된다.제주시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14억5000여만원을 들여 냉난방 시설을 확충하고 전기배선과 출입문 교체 등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한라체육관은 지난 1984년 전국소년체전에 맞춰 완공된 건물로 그동안 건축물 노후화로 누수와 벽체 균열 등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안전도에 많은 문제점이 제기돼
제주도의 행정구조개편과 관련한 주민투표가 오는 27일 실시된다. 5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는 주민투표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제주도 행정구조개편안은 현행유지안(점진적 대안)과 단일광역자치안(혁신적 대안) 등 두가지안으로 투표에서는 이 가운데 한가지안을 선택한다.
▲ KBS 진종철 노조위원장은 5일 오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비대위 위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단식 출정식을 갖고 위원장 단식에 돌입했다.(한대욱기자/노컷뉴스) KBS 노사 갈등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KBS 진종철 노조위원장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KBS 노조는 5일 오전 KBS 본관 시청자광장(옛 민주광장)에서 비대위 위원
김승규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벌이고 있는 국회는 김 후보자의 검찰 재직시 업무처리와 재산 형성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따졌다.국회 정보위원회는 5일 김승규 국정원장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에 대해 청문을 실시하고 있다.능력과 자질, 도덕성, 재산형성 과정 문제점 등 따져오전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검찰 재직시 행적과 안보관, 재산상의
제주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제주도내 5개 환경단체들은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 습지보호지역에 대해 제주도가 민·관 공동 기초조사를 거부한 데 대해 무책임한 처사라며 비판했다.이들은 "환경부가 2000년 이곳을 전국 최초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지하수 개발에 인해 습지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단 한차례도 공식적인 기초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리며
담뱃값이 인상된 다음 담배를 끊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흡연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 성인 남성 흡연률은 57.8%였으나 난해 12월 담뱃값을 5백원 올린 다음 3월에는 53.3%로 4.5% 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또 지난달에는 52.3%로 1% 포인트 더 감소하는 등 계속해서 흡연률이 낮아지고 있다.여성 흡연율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이태권)은 5일 '개정 농협법·시행령·시행규칙의 시행에 따라 지역조합 정관례 고시안은 전반적으로 퇴보한 안'이며 '농림부 및 농협은 적극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올바르게 정관을 수정하라'고 촉구했다.농민회제주도연맹은 "지난달 14일 농림부에서 지역조합 정관고시안이 발표되고 지난 1일까지 정관변경총회를 통해 승인할 것을 농
◈…애정문제 자살 잇따라내연관계로 추정되는 남녀가 농약을 마시고 동반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오후 1시께 남제주군 성산읍 한 과수원에서 고모(58)씨와 김모(여.42)씨가 유서를 남긴 채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고씨의 아들(31)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두 명 모두 숨졌다.숨진 김씨의 유서에는 “사모님께 죄송하다. 미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최진)는 지난 2일 북군 애월읍체육관에서 노·사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직원 및 가족이 참석하여 노·사화합 한마음 축제를 성공리에 마쳤다.
수사권 조정 문제를 놓고 검경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에 신청한 구속영장들이 여러차례 기각되면서 용의자가 도주하는 등 수사에 차질을 빚자 담당 경찰관이 항의성 사표를 내는 등 검경 갈등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서울 은평경찰서가 예비승 남모씨(51)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은 지난달 20일 검찰은 "남씨가 휴대전화를 통해
경기도 구리시의 한 중·고등학교 학생 1백29명과 유치원생, 일반인 등 1백42명이 박테리아균에 집단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 4일 구리시의 한 중.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인후염과 폐렴, 피부발진 등으로 입원치료중인 사실을 보고받고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디프테리아와 유사한 용혈성 아카노박테리아균에 집단 감염된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