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제주도당이 도정 정권을 잡기 위해 무엇을 담아야 할까. 더민주 제주도당이 제주도민의 지적과 대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예상 이상의 인원 참석...높은 관심 이어져더민주 도당은 26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한걸음 더! 전국순회 경청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경청투어는 17개 시도당이 공동으로 지방선거를 대비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 16일부터 인천을 시작으로 6개 지역에서 이미 치러진 바있다. 이날 경청투어
제주신라호텔이 제주도민 대상 레스토랑 이용 할인율을 높이는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신라호텔은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제주도민에게만 제공한 할인 혜택을 기존 15%에서 20%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인은 식사 후 결제 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제주신라호텔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뷔페 ‘더 파크뷰’, 일식당 ‘히노데’, 한식당 ‘천지’에서 제공한다.다만, 천지와 히노데의 경우 구정에는 할인 적용이 되지 않는다. 또한 쿠폰이나 카드 중복 할은도 불가하다.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할 '제주청년센터'가 드디어 열린다. 제주시 일도2동 동초등학교 인근인 두맹이 마을(동문로 14길 10)에 자리잡은 제주청년센터는 15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제주 청년센터는 앞으로 제주형 청년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와 청년, 청년과 청년, 청년과 행정을 잇는 교량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청년의 참여 확대를 통한 활동 지원 및 민관 협력 활성화, 청년의 능력 개발과 인재양성을 위
25일 설문대여성회관에서 열린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저조한 참여와 일방적인 주장만 난무해 아쉬움을 남겼다. 국민 없는 국민토론회…설명회식 진행도 문제30년만에 이뤄지는 헌법개정이지만 갑작스러운 일정변경과 이슈파이팅의 부족으로 100명도 채 안 되는 도민만 참여했을 뿐이었다.게다가 강창일 국회의원도 기조발표 이후 토론회에 잠깐 참여했다가 퇴장했으며,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이나 국회의원도 강 의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석이었다.토론 형식도 문제였다. 기조발제에 이어 전문가와 도민이 일방적으로 자신의
김방훈 전 제주도정무부지사가 자유한국당에 복귀하고 제주도당 위원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방훈 전 부지사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복당을 정식으로 알리고 다음주에 열리는 도당 전당대회에서 도당 위원장으로 출마할 계획임을 밝혔다.2015년 12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에 취임하면서 도당을 탈당하지 1년 7개월만의 복당이다.김 전 부지사는 "자유한국당은 인기도 없고 도민사회에서도 외면받고 있다"며 "한때 당의 도지사 후보가 되려했는데 당이 인기 없다고 외면할수 없다"고 복당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김 전 부지사는 "복당에
27일, 우리나라 면세점 업계의 공룡으로 불리는 롯데가 제주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재선정됐다.관세청은 다음달 21일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제주 롯데면세점의 후속 사업자로 롯데를 재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허 신청에는 국내 면세점 업계의 ‘양강’인 롯데와 신라, 부영건설 등 세 곳이 참여했다.롯데는 기존 서귀포시 중문단지에서 제주시 연동
투쟁의 서막 을미년 새해가 밝으며 처음 맞는 월요일. 유별나게 추웠던 겨울날씨치고는 제법 화창한 편이었다. 하지만 이날의 봄날 같은 날씨가 총장과 재단을 상대로 힘겹고 지리한 싸움을 시작한 음악과 강 교수에게는 오히려 무심한 세상의 인심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려왔다.머지않아 저 멀리 한라산에 새하얀 잔설이 녹아가고 그 자리에 대신 파릇한 새싹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할 것이다. 그때면 그는 교내에서 시위를 할 수가 없다. 더 이상 이 대학의 교수 신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봄을 그냥 맞을 수는 없다. 무력한 봄을 온 몸으
여느 직장의 시무식이라면 새해의 업무가 시작되는 첫날 직장 상사의 덕담을 시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구성원들의 단합을 다지고 한 해를 향한 힘찬 출발을 하기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일 것이다. 하지만 제주한라대학교의 시무식은 한 눈에 봐도 예사롭지 않다. 시무식 시작 시간에 임박해 숨 가쁘게 행사장이 위치한 2층 계단을 뛰다시피 올라온 교수들과 교직원
■ 29일 오전 9시 도청 4층 대강당,'2015 도정핵심과제 추진계획 보고회' 시간.... 원 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공직자에게 2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운을 뗐다.원 지사는 "도민들이 새 도정에 바라는 것은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관행을 바꾸고, 기존 틀을 바꾸는 데 진통이 없을 수 없다"고 예산안을 놓고 진통을 겪는 것을 은유적으로 비유했다.원 지사는 "이해관계가 서로 엇갈릴 수 있고, 익숙해진 의식구조는 바꾸기 어렵다"면서도 "그렇지만 어려움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비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
중국자본은 제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관심사다.중국의 올해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외자유치액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서며 자본 순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머니(중국자본)'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나타난 결과다. 쩡페이옌(曾培炎) 중국 전 국무원 부총리는 21일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주최로 베이징에서 열린 2014~2015 중국경제총회에서 이 같이 전망하며 “중국 자본의 대규모 저우추취(走出去 해외진출)는 중국이 이미 글로벌 산업 공급 가치사슬의 구조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곧 중국이 새로운 경
녹지그룹은 제주에 JDC가 한창 진행중인 서귀포 헬스케어 타운과 동화투자개발과 같이 하는 노형동 드림타워 건설에 거의 2조원 이상의 돈을 투자하고 있다. 제주를 시작으로 녹지그룹의 차이나 머니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녹지그룹은 3조원의 자금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녹
올해는 유난히 제주에 들어 온 중국 자본 뉴스가 많았다. 특히 원희룡 도정이 중국자본에 대한 제동을 걸면서 현재까지 제주도민들의 최대 관심거리로 남아있다.그렇다면 차이나머니가 다른 지역에 어떻게 투자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부산 해운대의 중심 요지인 옛 한국콘도 자리에 100층 규모의 빌딩 3채가 지어지고 있다. 해운대 LCT 리조트로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
각종 개발로 마을공동체의 상징이자 한라산 고지대와 저지대를 연결하는 생태계 통로인 ‘마을공동목장’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제주도는 마을공동목장의 가축사육 마릿수, 토지소유 현황, 초지조성 면적, 관리사 및 시설물 현황을 조사한 결과 60곳에서 3곳이 감소한 57곳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제주시 애월읍 상귀공동목장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 공동목장은 매각, 해체됐으며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공동목장은 인근 토산공동목장으로 편입됐다. 위미1리 공동목장은 중국 자본이 투자하는 리조트단지로 개발되면서 사라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익을
조선시대 문신인 정붕(1467~1512)이 청송 부사로 부임했을 때의 일이다. 청송은 산이 많아 잣과 꿀은 청송의 특산물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친하게 지냈던 성희안이 청송의 특산물인 잣과 꿀을 보내달라고 부탁의 편지를 보냈는데 정붕의 답장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 있었다. 잣은 높은 산봉우리 위에 있고, 꿀은 민가의 벌통에 있으니 내가
우근민 도지사 불출마 대도민 약속 이행도 요구 제주도지사 선거 새누리당 김경택·김방훈·양원찬 예비후보들이 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우근민 지사는 관권선거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 3명의 예비후보들은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제주 도정의 일련
'고(古) 환경정보 저장고'로 불리는 제주 서귀포시 하논분화구 복원·보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지 관심이다.하논분화구는 5만여년 전에 형성된 한반도 최대 규모의 마르형 분화구이면서, 고(古) 환경정보가 풍부히 보관돼 있어 동북아 기후 분석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제주도는 2020년 세계환경수도 조성을 위해 국제환경기구인 세계자연보전
제주와 타시·도를 잇는 가장 빠른 뱃길이 오는 7월 열릴 전망이다.23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은 이날 부산선적 미래고속㈜과 강진 마량항-제주항간 여객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미래고속은 지난 20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여객선 운항 조건부 면허 승인을 받았다. 또한 제주도로부터 선석도 승인을 받았다.미래고속은 오는
제주도가 올해 외국인 투자 유치 방향을 향토 자본과 외국인 자본의 상생으로 설정했다.이에 따라 도는 향토기업-외국자본 합작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한다.도는 우선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이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장 유망 향토기업들에게 외국자본을 유치, 설비 확장과 생산 규모화를 달성한다는 복안이다.이와 함께 도는 해외 소비시장 개척을 지원한
제주 해녀들의 밥상은 어떻게 차려졌을까.해녀 노래에 삶의 담겨 있듯 밥상 역시 그들의 삶의 녹아 있다. 삶의 터전이 바다이기 때문이다.바닷속은 온갖 해산물이 풍부하다. 해녀들은 목숨 걸고 해산물을 채취하지만 해녀들의 밥상은 소박하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과거에는 공출로 인해 그녀들에게 돌아오는 수입이 적어 상차림이 단출했다. 그리고 지금은 가족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내 공공청사(시청) 부지 활용 방안으로 관광환승센터, 쇼핑아울렛, IBE(IT·BT·Energy) 글로벌 비지니스센터가 제시됐다.제주도는 지난해 8월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한 시민복지타운 내 공공청사 부지 활용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를 22일 공개했다.도는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8개 대안에 대해 T/F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