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면 승진은 엄두도 못내는 직장이 있다. 정기적으로 흡연여부까지 검사 할 정도로 가혹하게(?) 관리하고 있다.'금연 엄포' 때문인지 직원 94명 모두 비흡연자란 진기록도 세웠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얘기다.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는 고강도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의 지시 때문이다.강도도 세다
9일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에 내정된 김선우(50)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변호사는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대학재학중인 지난 1984년 제26회 사법고시를 합격해 법조계에 발을 들여 논다. 지난 1988년부터 인천지방법원, 서울중앙법원, 제주지방법원 등에서 판사로 재직했다. 1996년엔 제주에서
다음 달 단행될 예정인 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양대 행정시 부시장을 누가 꿰찰지 관심이다.최종 결제권은 없지만 실질적인 행정 권한을 쥘 수 있는 자리여서 곳곳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제주시 부시장으로 물망에 오른 인사는 김진석(구좌읍 출신) 자치행정과장, 이규봉(오라동 출신) 문화정책과장, 문원일(한경면 출신) 총무과장 등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살고있는 85세 김창기 씨가 한자 사범(師範)에 최고령으로 합격했다.26일 제주 한자연구회에 따르면 김창기씨는 한자교육진흥회 주관으로 지난 달 26일 시행된 '제59회 한자급수 자격시험'서 총 12등급 중 최고 등급인 사범(師範)에 합격했다.또 김씨는 총200문항 중 166개를 맞춰 '최고득점'도 기록했다.사범등급은 지
우근민 제주지사가 26일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우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나는 '표' 따는 공약을 한다"며 "내가 부단하게 도민들을 만나면서 접촉하다보니까 다음에 도지사 나올려면 이것 하나 풀어달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 지사는 "그래서 나온게 행정체제개편이고 시
▲ 남주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들이 교육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남주중·고등학교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서귀포시를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교육발전기금 모금에 발벗고 나섰다.강성만 남주중학교장과 현종진 남주고등학교장은 18일 서귀포시를 방문, 교직원 67명의 1인1계좌 출연 약정서(총 813만원)를 김재봉
전국 지자체에서 영화 로케이션 유치경쟁에 뛰어든지 오래다. 영화 한편만 뜨면 순식간에 촬영장소가 관광명소가 되는 효과를 거두기 때문이다. 출연진, 스탭 등 대규모 인원이 수개월동안 머무르는 덕분에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는 영화 로케이션 장소 취재에 나선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도 있듯이
윤중현 제주고고학연구소 연구원은 "중심 土壘(성벽 등을 흙으로 쌓아서 만든 구조물)를 조성하기 위해 거푸집을 제작했음을 알 수 있는 영정주 및 목주흔 등이 확인돼 고려시대 版築(토벽 등을 쌓을 때 흙을 얇은 층상으로 다져서 쌓아 올리는 방법)토성 축성방법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윤 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애월읍
소형택시(1600cc 미만) 도입으로 시민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제주도의 기대는 공염불에 그칠 전망이다.시행 6개월이 지났지만 2대에 불과하고 앞으로도 늘어날 기미가 없는 것.제주도는 지난해 8월 22일 소형택시 운임료를 결정 발표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연료비 절감&mid
제주 모슬포항 일대에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거리가 조성된다.서귀포시 대정읍(읍장 임영배)은 13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사업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남단 모슬포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최남단 모슬포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다크투어'로서의 '모슬포 기억의 벽'을 주 테마로 추진된다.'다크 투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영평가단에 의뢰,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에 걸쳐 2011년도 경영실적을 평가, 13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결과와 후속조치를 확정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공기업 27곳, 준
제주지역 일반계 고등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13일 발표한 2012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수험생들은 언어, 수리 가, 수리 나, 외국어 영역 등 4개 영역 표준점수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제주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 제주초저가 패키지 상품 여행일정에 포함된 모 수목원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제주도관광 2박3일 초특가 11만9000원, 항공요금과 숙박료, 조식·중식요금도 포함됩니다."인터넷과 홈쇼핑에서 자주 나오는 제주도관광 패키지 여행상품 홍보 문구다.제주-김포 왕복항공료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저가 패키지 상품이 어떻게 가능할
중문관광단지 살리기 서귀포시 범시민운동본부는 12일 "중문관광단지 민간매각이 진행되면 공공의 관광인프라 훼손은 불 보듯 자명하다"고 주장했다.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제주관광공사 제주지사 앞에서 민간매각 반대집회를 연 이들은 "공정율 60% 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간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국가와 공기업으로서 지켜야 할 책임과 의
제주지방경찰청은 11일 허위나 장난으로 112신고를 악용하는 신고자에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해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6월 한 달 동안 홍보 계도기간을 거친 후 강력처벌할 계획이다.제주지역에서의 허위 및 오인 112신고는 지난 2010년 156건(허위17, 오인139), 2011년 148건(허위18,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베란다 창문도 열 수 없어요"제주시 이도2동 나우리마트 인근 A빌딩 공사장 옆 S빌라 인근 주민들의 하소연이다.7층짜리 빌딩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지만 공사할 때마다 날아드는 공사장 먼지로 고통을 겪고 있다.S빌라 2층에 거주하는 K씨는 "공사장 먼지 때문에 낮 시간에는 창문을 열지 못하고
제주도 한일친선협회(회장 강재업)이 해마다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초청, 제주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한·일 문화교류의 가교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도 한일친선협회는 한·일 양 국민 간 친선 교류폭 확대의 일환으로 제주 거주 일본인에게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풍습을 이해시키기 지난 2010년부터 매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
▲ 법륜 스님은 "4.3의 아픈 기억을 승화시켜 제주를 동북아시아 중심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륜 스님은 9일 "4·3의 아픈 기억을 승화시켜 제주를 동북아시아 중심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스님은 정토회와 평화재단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법륜스님의
제주도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8일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지 관심이다.도는 지난달 9일 제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둘째주 금요일과 넷째주 토요일로 결정했다.위반시에는 최고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대형마트는 모두 5곳이다. 제주시는 3곳(이마트 제주점, 신제주점,
국내 최초로 의료와 휴양이 융복합된 '메디컬리조트'가 제주에 들어선다.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은 서귀포시 회수동에 메디컬리조트 'WE'를 조성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메디컬리조트 'WE'는 제주한라병원 서귀포분원으로 조성되고 있는데 옛 탐라대학교 동쪽 '트레블러스호텔'을 개조, 병원과 호텔을 접목한 형태로 운영된다.'WE'는 'W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