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가 7일 오전 검찰청 회의실에서 경영컨설팅과 관련, 국고보조금 편취 건에 대해 브리핑했다.이날 브리핑에서 김 차장검사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경영컨설팅과 관련해 17억원대의 국고보조금을 편취한 사례를 적발, 컨설팅업자 등 3명을 사기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4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설명했다.제주지검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보조금 편취 비리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경영컨설팅과 관련한 12억3900만원을 편취한 건설팅업체 운영자 2명과 (예비)사회적기업 운영자 1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26명으로 구성된 정치행동그룹 '더좋은미래'는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해군은 제주 강정마을 구상권 소송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또한 이 문제를 두고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따져 물었다. 다음은 국회 대정부 질의 내용 문답 발언록의 일부다. 황교안 : 구상권 청구 여부는 의원님 잘 아시겠지만 불법한 것이냐, 청구 대상이 되는 것이냐, 하는 것이 적절한 것이냐, 종합적인 판단
지난 6월 29일, KBS제주는 로칼 프로그램인 시사파일을 통해 학생 교류 없이 이뤄지는 제주한라대의 복수학위 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방송했다.프로그램에서는 제주한라대와 스위스호텔학교(SSTH)와의 복수학위제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복수학위는 두 대학이 서로 인정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각각의 학위증을 주는 제도지만 제주한라대의 복수학위는 이런 학위취득 요건을 충족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제주한라대의 호텔조리과의 경우 조리사 양성이 목적이지만 SSTH의 경우 조리 전공과정이 없다. 전공과 목표가 다르기
앞으로 2년간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배정과 위원장 선출이 모두 마무리됐다.큰 마찰 없이 후반기 원구성을 끝낸 제주도의회가 신관홍 의장을 중심으로 앞으로 도민 대의기관으로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일부 여성 초선 의원 등이 불만을 표출하면서 내부 진통을 겪었다.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6개 상임위원회을
최근 제주에 3난이라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3난은 쓰레기난, 주차난, 주택난을 두고 하는 말이다.민선6기 후반기 원희룡 도정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4대 정책을 마련했다. 부동산 가격 안정과 교통난 해소, 일자리 창출과 쓰레기 문제 해결에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먼저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1인 가구, 신혼부부, 학생, 저소득층 등을 위한 도심지에 공공시설이 제대로 구비된 3만호를 공급하는 등 제주형 주택보급 정책에 주력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종합 주거정책도 마련한다.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
민선6기 원희룡 도정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제주시 원도심 재생 사업은 해가 갈수록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사업이 흐지부지한 이유로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지만 제일 큰 이유론 아직도 정확한 사업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고 다음으로 최근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공적 사업을 위한 토지 매입과 임대가 상당히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원 지사가 제주시 관덕정 광장 및 제주성 서문 광장 복원 사업을 정부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덕정 광장·서문 복원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
제10대 제주도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구성지 의장은 "후반기 의정활동 기간에도 도민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능력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10대 전반기 제주도의회가 주민대표기관, 자치입법기관, 행정감시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도 "제주도와 예산안을 놓고 오해와 갈등으로 인해 '예산안 부동의'에 이은 '예산안 부결' 사태가 발생해 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안타까웠다"고 회고했다.구 의장은 "의정활동의 무대가 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미우나 고우나 제주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내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이다.뿐만 아니라 JDC는 제주도와 호흡을 잘 맞춰 바람직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틀을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 책임도 있다. 더구나 JDC 수장인 이사장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하다.최근 JDC 임원추천위원회가 김한욱 6대 이사장의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이사장을 공모한 결과 9명이 이사장 자리에 지원했다. 여기엔 지난 4.13총선에 새누리당 예비후보였거나 후보로 출마했던 부상일, 양창윤, 강지용 등과 도외 인
이중환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열리고 있다.고태민 위원장의 청문회 개회선언에 이어 청문회에 참여한 의원들의 소개로 이어졌다, 청문회에 참여한 의원은 강익자(부위원장) 김광수, 김영보, 김황국, 이경용, 이상봉 의원 등 7명이다. 이중환 예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서귀포시장에 취임하면 일반 행정 관료로서의 한계를 뛰어 넘겠다”라고 말문을 열면서 “서귀포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서귀포시 미래 발전의 틀을 마련하겠다. 또한 소통과 혁신을 통해 제2공항과 민·군복합항에 다른
지난 24일 고경실 제주시장 예정자의 도의회 인사청문회에 이어 27일에는 이중환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지난번 고경실 제주시장 예정자를 상대로 진행됐던 인사청문회는 청문을 맡았던 일부 도의원들의 행태에 많은 도민들의 실망과 의원 자질 논란까지 증폭됐었다.27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는 이중환 서귀포시장 예정자의 음주운전 전력과 함께 지역 최대현안인 제2공항 건설문제와 강정마을 갈등해결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이 예정자는 지방고시 1기 출신으로 1996년 서귀포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서홍
내년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연차총회가 제주에서 열린다.2017년 AIIB 연차총회는 전 세계 57개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국제기구대표, 금융·기업인 등 20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금융 총회로, 2017년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열리게 된다.AIIB는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금융기구로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우리나라의 지분은 3.81%로 전제 회원국 중 5위이다.한국은 이번 총회 폐회 이후부터 1년간 AIIB 총회 및 거버너 회의 의장국으로서 A
제주도는 지난 23일 도의회에 ‘제주도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무직 정원 운용계획’과 함께 다시 제출했다.이유는 지난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직개편안은 가결, 정원조례안은 부결이라는 뜻밖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도가 도의회가 요구한 공무직 정원 운용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쟁점이 된 ‘제주도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처리가 될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공무원 정원 증원을 놓고 '절실하다'는 의견과 '의회 무시'란 주장이 나오고
24일 오전 10시부터 민선6기 도정 후반기 2년을 원희룡 지사와 함께 할 고경실 제주시장 내정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고태민 위원장의 청문회 개회선언에 이어 청문회에 참여한 의원들의 소개로 이어졌다, 청문회에 참여한 의원은 김경학(행정자치, 부위원장) 강익자(보건복지) 김광수(교육) 김영보(행정자치) 김황국(행정자치) 이경용(환경도시) 의원 등 7명이다.원 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고경실 제주시장 내정자에 대해선 업무 추진력 외에 제주 가치에 대한 철학과 아이디어가 민선 6기 도정의 기본방향과 궤를 같
민선6기 도정 후반기 2년을 원희룡 지사와 함께 할 두 행정시장의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24일과 27일 각각 열리게 된다.이번 내정된 제주시장 고경실, 서귀포시장 이중환 두 행정시장은 원 지사와 함께 민선6기 도정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막중한 책무를 짊어지게 됐다.원 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고경실, 이중환 시장 내정자에 대한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먼저 고경실 내정자에 대해선 업무 추진력 외에 제주 가치에 대한 철학과 아이디어가 민선 6기 도정의 기본방향과 궤를 같이한다고 평가했고 이중환 내정자에 대해선 고시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 자치감사기구인 제주도감사위원회(이하 도 감사위)가 출범한 지 올해로 10주년이다.16일 도감사위가 마련한 '출범 10주년 성과와 향후과제'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도감사위가 감사주체로서 청렴성·적법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토론회에 나온 강주영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감사위원회에 대한 감사 등의 통제는 현재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유일하다"며 "행정사무감사는 감사위가 수행하는 감사작용 중 논란이 되는 일부분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이뤄지면서 도감사위 업무
그동안 청약 과열 양상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켜 온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가 결국은 억대의 프리미엄 얘기까지 나돌면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이다.경찰은 151세대의 특별공급 분양과정에서 문서 위조가 있었던 것을 단서로 잡고 전방위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이를 구경하기 위해 수 천 명이 장사진을 쳤던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는 프리미엄을 노린 신청자들과 일명 떴다방까지 몰리면서 일반 분양 경쟁률은 200대 1을 넘었다.이렇게 인기를 넘어 과열 양상을 보인 가운데 경찰이 최근 분양사무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151세대의 특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가 마련한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이 13일 저녁 7시 ‘혼저옵서 제주로! 하영봅서 문화를!’이라는 슬로건으로 개막, 오는 16일까지 제주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치뤄진다. 해비치 호텔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원희룡 지사는 “병든 현대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술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에 품격 높은 문화·예술이 함께한다면 제주의 가치를 더욱 높힐 수 있으며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소신의 정치인으로 널리 알려진 정의화(68) 전 국회의장이 모 중앙지와의 인터뷰에서 원희룡 지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뜻이 맞는 사람 있으면 대통령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개개인들은 다 훌륭하잖아요? 3선 정도 경험을 한 사람이면 대통령 자격은 다 있다고 봐요. 제가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나 그런 사람을 지원할 순 없다고 봐요. 제가 몸담았던 보수 쪽, 중도를 생각한다면 원희룡 제주지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유승민 의원, 그런 사람… 그 다음에 중간지대로 본다면 안철수 같은 경우. 안
김인환 제주테크노파크(JTP) 제2대 원장 임기가 끝나면서 9일부터 15일까지 선발을 위한 공모 절차가 시작됐다. 시중에는 이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10여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총 8명으로 구성된 원장추천위는 회의를 거쳐 제3대 원장 선발 공모를 위한 위원장 호선과 채용방법, 공모날짜 등을 결정했다.지난 2013년 10월14일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일환 원장은 오는 10월13일이 3년 임기를 마칠 기간이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1달여 앞당겨 퇴임하기로 한 껏이다.현재 차기 원장에는 제주대 교수들이 대거 거론되고 있지만 자연과학
민선6기 후반기 원희룡 지사와 함께 도정을 이끌어 갈 양대 행정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오는 24일과 27일에 고경실 제주시장 예정자와 이중환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되는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9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고태민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청문계획서를 채택했다.고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적임자가 선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랫동안 공직 업무를 맡아 온 고경실 제주시장 예정자와 지방행정직 고시출신 이중환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큰 변수없이 인사청문회를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