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영리병원 개설 허가 관련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원희룡 도정을 향해 "혈세로 자기방어를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녹색당은 "예산은 자기변명을 위해 사용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 주 지역 일간지 1면에 일제히 제주특별자치도의 영리병원 허용에 따른 변명성 광고가 지면을 채우고 있다."며 "6개 일간지에 300만원씩 지출한다고 해도 1,800만원에 가까운 예산이 도지사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집행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녹색당은 "제주도의 이러한 예산집행에 대해 명확한 기
이 글은 이유근 원장의 에 대한 재반론이다. 관련 글타래는 하단의 관련기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녹지병원 개설 허가로 인한 논란이 인 뒤, 이유근 원장과 전영웅 전문의가 각각 녹지병원 개설 허가에 대한 찬성과 반대 논리를 두 차례씩 보여주었다. 이번 글로 영리병원에 대한 두 분의 논박은 마무리한다. 열띤 논의를 전개한 두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최근 회계부정으로 논란이 인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상장유지가 결정됐다. 거래소는 공익실현, 투자자 보호 등
퇴진운동에 내몰린 원희룡 지사국내 1호 영리병원 허가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촛불 집회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당장 15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앞에서 촛불 집회가 열린다. ‘의료영리화 저지 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촛불집회에서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지사 퇴진’을 요구할 계획이다. 영리병원 허가의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12일 전국 지부장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노조는 제주 영리병원 철회를 위한 총력 투쟁을 다짐했다. 광화문 촛불 문화제도 열겠다고 했다. 노조 위원장은 “영리병원 반대 투쟁이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 철회를 촉구하고자 내년 제주도에 집결한다. 보건의료노조는 100만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 으로, 제주영리병원 반대 촛불집회를 여는 한편, 2019년 1월 3일 제주도청 앞 집중집회투쟁 등 본격적인 반대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는 12일 오후 2시30분 보건의료노조 대강당에서 중앙집행위원과 전국의 지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보건의료노조 중집․지부(회)장 연석회의'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칼럼은 11일 제주투데이에 게재된 외과 전문의 전영웅의 [반론] '녹지병원 개원 허가에 즈음하여'에 대한 비판을 이유근 원장이 다시 재반론한 내용이다. 먼저 고대하고 고대하던 반론이 처음 나온 것에 대해 반갑고, 이렇게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론과 반대 측 인사들에게 내 주장에 반론을 제시하여 주기를 요구하였으나 응답이 없어 서운하던 참이었다. 필자도 사람인지라 실수할 수도 있고, 잘못 알 수도 있는데 그런 것을 지적 받아야 고칠
국내 첫 영리병원(외국인투자개방형)으로 일컬어지는 녹지국제병원이 부동산가압류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제주헬스케어타운 시공을 맡고 있는 D건설과 P건설, H건설은 지난해 9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녹지국제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를 상대로 부동산가압류 소송을 신청했다.청구금액만 1,218억143만3,050원에 이른다.중국 뤼디(녹지)그룹은 지난해 사드 배치 사태 이후 제주헬스케어타운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이에 따라 원도급을 맡은 대형 건설사들이 수십억원 규모의 피해를 받고 있다며 유치권 행사에 나선 것
이 칼럼은 '[이유근] 녹지병원 개원 허가에 즈음하여'에 대한 반론이다. 클릭하면 해당 글로 연결된다.원희룡 도지사가 국내 최초의 영리병원인 제주 녹지병원을 허가했다. 그에 따른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수많은 찬반논리와 향후 한국의료 체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이야기들이 생산되고 있다. 영리병원의 허가가 미칠 수 있는 국가 의료체계의 변화에 대해 국민들의 불안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녹지병원 개설 허가를 찬성하는 쪽은 자본논리에 입각하여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이야기한다. 반대하는 쪽은 국가의료체
지난 12월 5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과 국민들의 뜻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결단을 내리고 말았다. 비록 중국의 녹지그룹이 운영하는 영리병원이 국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으면서 외국인 대상으로만 진료하게 되는 조건부 허용이라지만 원칙을 저버렸으며, 한국 보건의료의 미래에 구멍을 내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제주도의 발표 이후 전국에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 필자는 영리병원 허용에 대한 분명한 반대 의견과 더불어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영리병원은 ‘영리법인병원’이란 뜻으로 영리법인이
제주특별자치도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위원장 허용진)이 사실상 해산했다. 허용진 공론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 "위원회가 지금까지 온 것은 공론조사 백서발간까지 하고 해산하려고 했는데,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조금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그 결과 백서발간과 관련해 위원회 명의로 하자는 위원님도 계셨지만 대부분의 위원님들의 의견이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었다"며 "위원회 지속 여부와 관련해 더 이상 지속할 이유가 없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해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애초 공론조사위
지난 4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원희룡 제주 도지사가 제주도민이 공론조사로 결정한 '영리병원 불허' 결정을 따르도록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참여자가 10일 오후 3시 30분 현재 1만7000명을 넘어섰다.원희룡 지사가 공론조사 결과를 수용하겠다던 입장을 번복하고 녹지국제병원의 개설함에 따라, 영리병원 불허를 요구하는 국민청원 참여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 청원 참여가 20만 명을 채우고 청와대 혹은 정부 관계자의 공식 답변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청원인은 “제주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녹지국제병원의 외국인 제한 조건부 개설허가가 현행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금 확인했다.도는 10일 보도조라룔 통해 “제주특별법에 의해 개설된 외국의료기관은 특별법이 우선”이라며 “‘외국인 제한’ 조건부 개설허가는 현행법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도와 자문 변호사 등의 법률검토의견”이라고 밝혔다.도는 “일반법인 의료법에서는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가 불가하지만,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개설허가는 제주특별법 및 위임된 도조례에 따라 내용이 결정된다"며 "허가 또한 그에 따라 이뤄진 만큼 ‘내국인 제외’로 인한
국내 첫 영리병원(외국인투자개방형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승인을 문재인 정부가 직접 철회해야 한다며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청와대 앞에 섰다. '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 시민 사회단체'는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리병원 승인 철회와 원희룡 지사의 퇴진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들은 "영리병원은 의료비를 폭등시키고 부자들만 이용하는 병원"이라며 "이 때문에 지난 20년간 단 한번도 국민의 지지를 받은 적이 없는 의료민영화의 핵심정책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공개하고, 절차적·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영리병원 개설 승인을 철회하라.제주도민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거스르고 의료비를 폭등시키는 영리병원을 강행하는 원희룡 제주 도지사는 퇴진하라. 오늘 우리는 또 다시 제주 영리병원 철회를 위해 이 자라에 섰다. 오랜 기간 시민사회의 반대와 ‘영리병원을 불허하라’는 제주도민과 국민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 1호 영리병원이, ‘영리병원 설립 금지’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 하에 문을 여는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영리병원은 의료비를 폭등시키고 건강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원희룡 지사에게 녹지국제병원 설립 허가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두 농민단체는 “희망없이 나날이 쌓여가는 빚과 병에 시달리는 농민들은 돈 없으면 진료 받지 못하는 병원이 문을 연다는 소식에 말 그대로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며 “한번 터진 영리병원의 물꼬는 전국으로 퍼져 진료는 양극화 되고 의료비는 폭등하게 되어 농민은 농작업에 다친 몸을 걱정하기보다 치료비를 먼저 걱정해야 하는 앞날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이들은 “수십년 영리병원 설립을 반
녹지국제병원의 대표자가 올해 초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를 확인하지 않은채 이전 대표자의 이름으로 허가증을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7일 공개한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의료기관 개설 허가증에 따르면 대표자는 황민강 대표이사의 이름으로 돼있었다. 그러나 등기부등본 등을 확인해 보면 녹지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의 수장은 12월 9일 현재 구샤팡(Gu Xifang) 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확인해 보면 황민강 전 대표이사는 지난 4월 12일 사임
원희룡 도정이 제2공항 건설, 비자림로 공사에 이어 공론조사를 수용하겠다던 입장을 번복하고 영리병원을 허가함에 따라 원희룡 지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원 도정이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허가하며 영리병원의 물꼬를 튼 데 대한 전국적인 공분이 이는 가운데 도내 시민진영의 다양한 움직임들이 이어지고 있다.우선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 시민 발언 대회가 열린다. 이어 15일 오후 7시 강정마을미술관 살롱드문에서 제주도정이 비자림로와 제2공항, 영리병원 등 도민의 뜻과 괴리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데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점검
지난 4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원희룡 제주 도지사가 제주도민이 공론조사로 결정한 '영리병원 불허' 결정을 따르도록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에 7일 4시 현재 약 8000여 명이 참여했다.청원인은 “제주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은 박근혜가 중국자본을 끌어들여 세운 영리병원입니다. 사실상 국내 의료법인의 우회적 진출이라는 의혹도 크게 불거진 병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영리병원을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이후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자 제주도 시민단체들이 원 지사에게 허가 취소나 퇴진 중 선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운동본부)는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5일 원 지사의 개설 허가 발표 이후 녹지국제병원 사태는 갈수록 스노우볼링이 되고 있다. 녹지국제병원이 내국인 진료를 금지하는 조건부 허가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것. 현재 뤼디(녹지)그룹은 이 사안으로
원희룡 도정이 녹지국제병원을 최종 허가하며 전국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의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영리화의 물꼬를 터줬다는 비판이 매우 거세다.문재인 정부는 현 정부에서 더 이상의 영리병원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영리화의 물꼬가 터지면 공공성을 지키는 제방이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다. 자본의 압박을 그 제방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이후 어떤 정부가 들어설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제주도민의 입장에서 더 큰 문제는 원희룡 지사가 지속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기조와 어긋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행정체제개편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