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나무중 하나다.이런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몸살을 앓은 지 오래다.지난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소나무재선충병은 현재 전국 77개 지역으로 확산되어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제주도 마찬가지다.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한 피해는 정부가 지난 2005년 9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만들고
한라산 국립공원 관음사 지구에 자생하는 왕벚나무가 제주 왕벚나무의 기준이 되는 어미나무로 선정됐다.9일, 국립산림과학원이 명명식을 가진 기준 어미나무는 높이 15m·밑동 둘레 3.45m로 나무의 모양과 꽃의 형질이 우수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식물분류학회가 왕벚나무의 보존과 자원화를
제주도내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자 2379명이 분양가가 부풀려졌다며 ㈜부영과 ㈜부영주택을 상대로 제기한 600억원대의 '초과분양금에 대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재판이 시작됐다.9일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부장 유석동)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입주자측은 부영이 분양 과정에서 세대당 최대 5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주장한 반면, 부영측은 정확한 원가계산
제주특별자치도는 총 사업비 35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 7월 착공했던 김만덕 객주터 재현사업을 7년 만에 마무리했다.김만덕 객주터 재현사업은 조선후기 거상 제주의 의녀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객주터라는 역사적 실체를 재현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객주터는 상인들이 물건 매매를 알선하고 여행객들이 숙박하던 곳이다.이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에서 번 돈을 투자자들이 나눠갖는 이익 잉여금 배당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원희룡 지사도 정부에 반대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8월 정부는 제주 특별법 개정안에 담을 5단계 제도개선안을 심의하기 위한 서면회의를 열었다.원희룡 지사는 국제학교 이익 잉여금 배당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제출
그동안 제주 사회는 크고 작은 선거 때문에 갈등 구조의 골이 깊다.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도 마찬가지다.좁은 지역에서 누구는 누구, 편을 갈라 서로 반목하고 대립해왔다. 심지어 집안 형제끼리도 선거 때문에 좋지 않은 감정으로 지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제주상공회의소 제22대 회장 선거가 6일 선거인명부 작성에 들어가면서 도내 경제계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관심
제주관광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이를 공략하기 위한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활동이 본격화됐다.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6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제주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현지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 5곳과 함께 베트남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유치를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에 참여한 여행사는 비엣트레
지금 제주에 중국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하나는 대규모 자본에 의한 경제바람이고 다른 하나는 이로 인해 파생되는 문화바람이다.최근에 중국인들이 제주에 몰려오면서 거리의 간판과 각종 안내 문구가 중국어 일색이다.여기에 도내 대학의 중국어과와 시내 중국어 학원은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이런 중국 열풍에 편승해서 제주관광 1번지 신제주에 새
[2014년 6월]중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에 뛰어든 중국 녹지그룹 회장 장위량(张玉良) 등 중국 기업가 대표 5명을 면담했다.면담에서 장 회장은 녹지그룹이 총사업비 9억달러 규모로 진행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 현황을 보고했고, 박 대통령은 녹지그룹의 투자에 대해 치하와 격려를 했다.녹지그룹의 제주 투자는 2011년
에제 강풍과 호우로 실외 행사가 불투명했던 4·3추념식은 예정대로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오늘 행사는 4·3희생자 유족 및 정부, 도내외 인사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의 평화 마음 세계로 미래로'란 주제로 치러진다.오전 9시 10분부터 식전행사인 종교 의례와 4·3공모곡을 포함한 추모공연이 이어지고, 오전
오늘은 국가 추념일로 지정된 후 두 번째 맞는 제주4.3희생자추념식 날이다.올해도 박근혜 대통령은 참석하지 못한다. 그동안 수없이 외쳤던 도민들의 간절함을 무참히 저버렸다.특히 4․3의 비극 반대편에 서 있던 유족회와 경우회가 손잡고 4․3의 아픔을 화해와 상생의 역사로 올려놓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도 허사가 되고 말았다.또한 의미 있는
제주시 노형동 930-5,6번지에 신축중인 호텔위드제주 공사 현장에서 오늘 오후 2시 50경 닥친 강풍으로 공사현장 가림막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의 이 호텔은 295세대를 분양할 목적으로 짓고 있는 신축 건물이다.특히 이 신축호텔은 에코빌리지(60세대)와 제형샤르빌(40세대) 그리고 윈저 캐슬 세군데 아파트 사이에 신축중이
작년 이맘때쯤 3선의 원희룡 국회의원이 제주도지사 출마를 위해 고향으로 내려왔다.제주에 온지 1년이 되는 셈이다.그동안 제주사회는 매일 원 지사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쏟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좋게 보면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서 그렇고, 달리 보면 제주사회의 관심거리가 그 만큼 없다는 얘기다.아무튼 제주에서 가장 큰 공인인 도지사의 행동 하나 하나와 말 한마디 한마디는 지역의 가장 큰 뉴스로 회자되기도 한다.이런 제주의 정서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원 지사는 될 수 있으면 도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지 않게 매사를 조
해마다 이맘때면 제주는 온통 벚꽃 물결로 출렁이기 시작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3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4월 9일경엔 경기도 수원 쪽으로 벚꽃이 핀다고 한다.전국에 제주의 봄을 맨 먼저 알리는 ‘제24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지난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제주왕벚꽃축제’는 지난 20년 동안 이어오면서 행사일정 때문에 애를 먹는 이벤트다.특히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와 4.3추념식 일정을 조정하느라 조금 빨리 날짜를 잡았다고 한다.이처럼 벚꽃축제 일정에 관한 에피소드는 참 많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외국인 토지 소유와 초고층 건물 허가등 제주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27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열린 '2015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에서 "외국인이 토지만 사놓고 농사를 짓지 않을 경우 허위신고로 보고, 1년 내로 처분 명령을 내리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며 마을별 지도자들이 사례
2014년 12월 18일 제29대 제주시 행정의 수장으로 취임한 김병립 제주시장은 조용하면서도 강한 업무 추진력으로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이후 장기간의 제주시 행정공백을 빠른 시일 내 보완하고 새로운 제주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다.제주투데이는 취임 100일을 맞는 김병립 제주시장을 만나 향후 제주시정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 봤다.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4.3희생자 추념식엔 꼭 참석해 주길 온 도민은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박 대통령은 올해도 참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보수단체가 제기한 4.3 희생자 재심사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가 불참 쪽으로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국가 추념일로 지정된 지 2년째를 맞는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을 주최하는 주무 부처인 행정자치부는 박 대통령에게
지난 2005년 별세한 신철주 군수는 반백년 가까운 세월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쳐온 행정분야의 거목이었다.고인은 1964년 공직과 인연을 맺고 근무 하다가 공직생활 30년 만에 태어나고 자란 고향 북제주군의 제30대 군수로 역임했다.이후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신 군수는 풀뿌리 민주주의 서막을 연 민선자치 초대군
제주도는 23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도민이익 증대를 위한 개발사업 시행승인 조건 관리 TF' 1차 회의를 가졌다.최근 도민들의 관심이 크고 사안이 중대한 만큼 원 지사가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TF팀은 도에서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이 단장을 맡고, 자치행정과장, 건설과장, 평생교육지원과장, 경제정책과장 등 6명, 민간에서는 고동완 경기
올해 제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제주의 평화마음 세계로·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다.작년부터 국가추념일로 지정돼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직접 주관하게 된다.국가추념일로 지정된 만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박근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