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허창옥 의원(대정읍, 무소속)의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부결 이후, 제주도의회가 스스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21일 열린 제36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허 의원의 발의안을 부결했다. 이후 제주도의회는 허 의원의 발의안에 공동발의했던 도의원 22명의 명단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날 허 의원의 발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13명. 공동발의했던 의원 중 최소 7명 이상이 마지막에 입장을 틀어버렸다는 의미다. 그러자 도의회가 의원 명단의 공개를 막아선 것이
제주도 난개발을 막고, 제주도정을 견제하겠다고 자신하던 제주도의회가 스스로 거수기로 전락했다. 제주도의회는 21일 오후에 열린 제36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사업장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부결했다. 이날 행정사무조사 발의에는 재석 34명 중 찬성은 13명뿐이어서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한편 반대는 8명, 기권은 무려 13명에 이르렀다.애초 허창옥 의원(대정읍, 무소속)이 발의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에 22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해 본회의에서 무난하게 통과하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위원회가 2019년 생활임금을 시급 9,70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위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내년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 생활임금보다 800원 많은 9,700원으로 심의 의결했다.생활임금위는 이번 생활임금 결정으로 내년 한해 월급 202만7,300원이 보장됐다며, 올해 월급보다 16만7,200원이 인상되는 효과라고 밝혔다. 생활임금 적용대상도 공공부문에서 준공공부문까지 확대된다.생활임금위는 적용대상을 제주도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에서 민간위탁 소속 노동자까지 확대해 저임금노동
평양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확약과 연내 서울 방문 약속, 군사 분야 합의서 채택은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입니다.남북이 주도적으로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세계에 천명했습니다.온 제주도민과 함께 평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남북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담보하는 내실 있는 후속 조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또한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어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를 기반 삼아 확실한 비핵화로 이어지기를 바랍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부터 내년 중반기까지 도내 렌터카 중 8천여대를 순차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제주도 자동차대여사업 수급조절위원회(이하 렌터카조절위)'는 21일 오전 10시에 열린 자동차대여사업 수급조절위원회 3차 회의에서 렌터카 수급조절계획안을 수립했다.이날 렌터카조절위는 급속한 인구유입과 관광객 증가로 차량이 장기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렌터카의 적정대수를 선정했다.이에 렌터카조절위는 작년까지 파악됐던 3만2,053대 렌터카 수를 기준으로, 적정대수를 2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이하 제주개발공사)에 대한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평가가 상이한 차이를 보였다. 채용비리 사태를 제주도가 크게 문제삼지 않은 결과다. 도는 제주도내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기관 경영평가와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 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경영평가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제주개발공사의 평가 결과였다.도내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제주개발공사는 '다'(80~84점)를 받았다. 2016년도 평가에서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이하 농수축위)에서는 20일 감자 생산농가 및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농수축위가 지난 13일, 서귀포시청에서 실시했던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왔던 건의사항 중 감자종서의 원활한 공급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감자 생산농가들은 감자 종서의 원활한 공급과 판매 창구 일원화, 신품종인 ‘탐나’의 혼입 문제 등을 거론했다.농축산식품국(이우철 국장)과 농업기술원(송승운 원장)에서는 감자 생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고용호 농
10월 1일부터 제주도내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성인과 동반하는 만6세 미만 소아 3인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해진다.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전반사항을 정비하고, 운송사업자별 운송약관을 통합·운영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송사업 운송약관'을 변경했다.이번에 개정되는 시내버스 운송사업 약관의 주요 변경사항은 동반 소아의 무임 적용 인원 확대와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금 규정 신설 등이다.먼저 조합측은 성인과 동반하는 만6세 미만 소아의 무임 적용 인원은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조합측은 "출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강성민(이도2동 을), 정민구(삼도1동‧삼도2동), 조훈배(안덕면), 임상필(대천동‧중문동‧예래동) 의원은 읍면동 이장협의회 및 통장협의회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리‧통 및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주민자치위원회 구성에 있어 읍면동 이장협의회 및 통장협의회 회장을 당연직으로 위촉하도록 조례에 명시하고 있다.조례를 대표발의 한 강성민 의원은 "이 단체들이 실제 공식적으로 구성‧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
2018년 추석을 앞두고 제주지역에 풀린 화폐는 얼마였을까?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안성봉)가 올 추석 전 10영업일(9.10~9.21)간 도내 금융기관에 발행한 화폐 금액을 발표했다.한국은행은 도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은 586억원이라고 밝혔다. 순발행액은 처음 한국은행이 발행한 액수에서 환수액을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한국은행은 올해 순발행액은 2017년 동기 989억원보다 403억원(40.7%)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수치를 단순 비교하는 것만으로
세계3대 오케스트라의 하나이자 클래식음악의 상징인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사중주단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시는 오는 10월 19일 제주아트센터 특별기획초청으로 '뉴욕필하모닉 현악사중주단 제주특별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이에 제주시와 제주아트센터는 20일 오늘부터 공연 예매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0월 15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비롯하여 전주, 통영, 울주 등 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세계 정상이 오케스트라인 뉴욕필은 1842년에 창단되었고, 악장과 현악기 수석3인으로 구성된 이 앙상블은 뉴욕필 창립
제주특별자치도가 신화역사공원의 상하수도 제반시설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따라서 신화역사공원의 2단계 사업이 전면 중지된다. 제주도 관광국(국장 양기철)은 20일 도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신화역사공원 오수역류 사고 개선방안'을 알리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도, 신화역사공원 상하수도 기준 다시 변경도는 상·하수도량 산정을 위한 원 단위가 그동안 실제 사용량과 맞지 않는 점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따라서 도는 상수 소요량(필요로 하거나 요구되는 양)과 하수발생량을 현실에 맞게 재산정하기로 했다.문제가 됐던 것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가 내년도 상·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 40건에 대해 총 735억원의 국비를 제안한다.도는 신규사업 6건 26억 원, 계속사업 34건 709억 원 등 총 40건에 국비 735억 원이 정부안으로 확정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도는 이번 정부안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며, 노후 상수관로 개량을 통한 누수방지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시설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추자도, 횡간도 등 도서지역의 식수원 개발사업 예산을 신규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번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강정주민 및 활동가들의 특별사면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19일 강정커뮤니티센터 2층 사무실에서 강희봉 마을회장단 및 운영위원, 마을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원 지사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과정에서 강정마을의 평화가 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도정과 도민사회에서 주민에 대한 구상권 철회를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의 선결 과제로 인식하고 청와대, 국회, 국방부 등을 수차례 방문 건
글래드 호텔에서는 추석 연휴를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선보인다. 메종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뷔페 ‘삼다정’과 글래드 여의도의 그리츠 레스토랑에서는 뷔페 메뉴에 추석 대표음식인 송편을 추가했다.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호텔에서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고 복주머니와 윷놀이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한가위 백배 즐기기’ 이벤트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메종글래드 제주를 팔로우하고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찍은 사진을 #메종글래드제주 #한가위드메종 등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지방서기관(4급상당)인 윤상은 씨를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으로 20일 임용한다. 윤상은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내정자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정책자문위원으로 일해왔다. 이후 2016년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5급상당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으로 임용됐으며, 8월 조직개편으로 직급이 4급으로 상향됐다.윤상은 내정자는 이번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공모에서 3:1의 공개경쟁을 거쳐 최종 임용됐다.도의회는 윤 내정자가 자타가 공인하는 예산·결산업무의 전문가라며, 12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결산
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18일 제주도 대규모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발의했다. 이에 행정사무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사업장이 어디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창옥 부의장은 대규모사업장 대상을 '제주특별법' 제41조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시행 승인 등에 관한 조례' 제2조제1항에 근거하고 있다.이 규정에 따르면 조사대상이 되는 대규모사업장은 50만㎡ 이상의 사업장을 말한다.이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현재 21개소다. 먼저 관광지 등 개발사업장은 봉개휴양림관광지와 제주동물테마파크, 프
제주특별자치도가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비자림을 대상으로 한 광고디자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최근 도가 비자림로 확장공사 과정에서 수백 그루의 삼나무를 베어낸 것과 상충하는 결과기도 하다. '2018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 대상전 시상식 및 전시회'에서 학생부 대상에 김민호, 김지은 한라대 학생이 공동 출품한 를 선정했다. 이번 옥외광고물 대상 선정 기준은 질적 향상과 창의적인 디자인 발굴, 도민과 관광객의 관심 유도 등이었다. 이번에 이 광고디자인을 출품한 두 학생은 "최근 고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제주도교육청에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공동교섭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제주본부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 전환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여는 발언에 나선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가 1,000여명의 미전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문제를 노사협의로 결정하라고 권고했지만 제대로 된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민주노총이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제주도교육청
앞으로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18일 전기차 충전구역 규제를 강화하는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친환경자동차법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충전구역에 일반차가 주차하거나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이번 시행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시행령을 위반할 경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