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7월부터 제주지역에서도 위급상황에 처한 어린이·여성 등을 보호하기 위한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실시된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오는 7월까지 112 신고센터가 통합되는 충북・전남・경남・제주지역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전국으로
키위를 감귤에 이어 제주지역 제2과수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중이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골드키위 외에 지난해 그리스에서 도입한 매가그린키위(테칠리드)의 안정 결실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메가그린키위는 대과종으로 농업기술원과 생산·유통을 위한 업무의향서를 체결한 품종 독점 소유권회사와 농가와의 계약재배
대형마트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제주지역 전통시장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특화된 전통시장의 경우 매출액과 고객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시장별 특화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제주도가 지난 2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교수 김형길)에 ‘제주지역 전통시장(25곳) 매출동향조사'를 의
제주 더호텔 사태가 복잡하게 꼬이고 있다.회사 회생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경영진의 주장과 체불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는 퇴직직원들이 정면 대결하는 양상도 보인다.더호텔엔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더호텔 퇴직직원인 김모씨(전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난 21일 의 인터뷰에서 "더호텔에서 임금과 퇴직금까지 체불
▲ 김기홍 도남초등학교 운영위원. 김기홍 제주시 도남초등학교 운영위원은 22일 기조발언을 통해 "가드너(Gardner)의 다중지능 이론을 활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도민과의 열린대화-제주교육에 바란다'에서 "이제는 지적 능력만을 우선시 하는 학교교육에서
"쩌 삐엔 칭(이쪽으로 오세요)"지난 20일 오후 제주시내 모 대형마트 주방기기 매장 직원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건네는 말이다.매장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자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까지 배치했다는게 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매장 곳곳엔 중국어로 된 안내문도 붙여져 있다.이날 가족단위 중국인 관광객이 중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전경. 제주와 여수를 잇는 바닷길을 따라 여수엑스포 하루관광에 나서면 어떨까.지난 18일 오전 7시 제주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오렌지호를 탔다.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엑스포 박람회장까지 3시간 30분이면 주파하는 여객선이다.'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와 걸맞게 여수 앞바다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박람회 정문으로 들어서
"북한공산당의 사주 아래 발생한 제주도 폭동사건"제주4.3사건에 대해 1980년대 말까지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 그대로 실린 표현이다.제주4.3 50주년을 맞이하던 1998년, 많은 지성인들은 국가가 이러한 잘못된 역사인식을 하고 있다는 점을 더이상 과시해선 안된다는 비판이 정점으로 치닫기 시작했다.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나서야 제주
정동기 교수(제주대 생명공학부)는 18일 "FTA 파고를 맞아 제주축산을 구원하려면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종자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교수는 이날 오후 3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책토론회서 'FTA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교수는 "FTA가 체결되고 난
동아대학교 교육학과 오성배 교수는 17일 "다문화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 더 많은 교육기회를 배분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교수는 이날 제주도의회 개원 60주년을 맞아 교육위원회에서 개최한 '2012 제주교육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교육포럼은 '다문화교육의 현실과 정책적 지원방안'이라는 타이틀로 오
김종필 농림수산식품부 녹색미래전략 담당은 17일 "농정방향의 다양화를 통해 기후변화와 온실감축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기후변화대응 친환경 녹색농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에서 녹색성장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후변화와 화석에너지 의존, 낭비적 생활 등이
▲ 코아루 아파트 조감도. 제주 서귀포시 주거 1번지로 꼽히는 동홍동에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1일부터 서귀포시 동홍동 '인터불고 코아루' 아파트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인터불고 코아루는 지난 1999년 대림아파트가 분양된 지 13년만에 선을 보이는 대규모 아파트다.코아루 아파트는 지하 1층
▲ 지난 1월 19일 제주대에서 열린 제주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서 박인주 수석이 대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가 제주대 학생들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제주대를 찾는다.제주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경상대학 강당에서 청와대가 주관하는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 수석을 비롯해 김석원 국민소
김상오 제주시장은 한·미 FTA 발효에 따른 1차산업 대응전략으로 친환경농업 구현과 함께 농업인과 농협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정예 소득작목 단지'를 육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에 따른 농·수·축산업별 현장대책을 즉각 시행하겠
잡초 제거제로 쓰는 농약 '그라목손(Gramoxone)' 생산이 중단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선 '잡초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그라목손을 대체할만한 농약도 개발되지 않아 농가에선 제초작업에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 때문이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2월 5일 '직권에 의한 농약품목 등록취소 및 제한처분' 고시를 통해 패
제주도는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의혹'에 대한 감사가 다음달께 실시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하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감사원은 지난 4월 초순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의혹과 관련해 '부분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참여환경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청구한 세계7대자연경관 의혹 전반이 아니라 일정 부분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12일 제주도에 내려와 이왈종 화백의 판화전에 참석해 팬사인회를 가졌다.안성기씨는 이날 "지금 세계 곳곳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을 보게되면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하며 유니세프 기금마련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개최된 배우 안성기씨의 사인회는 서귀포시에서 머물며 작품활동을 펼
경마정보 유출로 곤혹을 치른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이 이번에 구 관람대 환경개선 공사와 관련 감리용역 계약을 부적정하게 체결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9일 감사원이 밝힌 한국마사회 기관운영 감사결과에 따르면 제주경마장은 지난해 2월 공사비 60억원이 투입되는 '구 관람대 환경개선공사'와 관련 감리용역을 일반경쟁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것으로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개설 선발대 3명이 제주에서 은밀하게 활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이다.모두 중국측에서 보낸 인사로 영사관이 들어선 건물 등과 사무집기 등을 구입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이목을 끄는 것은 '철저한 보완'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제주도 담당부서에서도 "인적사항도 모른다"며 발뺌을 할 정도다. 이들은 지난 달 16일 제주
제주도는 도내 모든 택시에 동시통역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외국인 관광객이 택시를 이용할 경우 통역센터를 이용하는 동시통역 시스템이다.도는 8일 통역서비스 업체인 (주)피커폰(대표 김강구),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강성지),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고영철)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무료통화로 운영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