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김수봉(金修逢, 56세) 제주 운영단장이 29일자로 신임 제주지역본부장에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김수봉 신임 본부장은 제주 구좌 출신으로, 1990년 한국공항 공사에 입사한 후 본사 경영관리실장, 인사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김 신임 본부장은 “제주국제공항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이용객으로 부터 신뢰받는 제주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의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이사장 후보와 정치적으로 각별한 관계에 있는 인물들로 포진돼있어,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JDC는 1월 임추위를 구성하고 지난 11일까지 JDC 이사장 후보 접수를 공모했다. 그런데 이번 공모에 신청서를 낸 4명 중에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지내고 제주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문대림 씨가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문제는 이사장 선출을 담당하는 임추위 위원들과 문 씨의 관계다. 위원들 대부분이 더불어
제주지방검찰(이하 검찰)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사전선거운동에 따른 선거법 위반 혐의로 150만 원 벌금형을 구형했다. 제주지방법원(이하 제주지법)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4시부터 원 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따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원 지사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 23일 서귀포의 A웨딩홀에서 약 백여명을 대상으로, 5월 24일에는 제주관광대 행사장에서는 약 3백여명으로 대상으로 자신의 선거공약을 발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 이하 재단)이 7명의 비상임 이사공개모집에 이어 3월 1일자로 임기 종료되는 비상임 이사 4명과 3월 26일자 임기 종료되는 비상임 감사 1명, 총 5명의 비상임 임원을 공개모집한다.재단의 임원 선임은 정관에 근거하여 공개모집하며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심사한다.임추위는 고득점 순으로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제주특별도지사가 최종 결정하여 비상임 임원을 임명하게 된다.이번 공개모집하는 비상임 이사의 자격요건은 ▲문화예술인 등 사회각계 인사 중 문화예술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경험이 풍부하며 덕
제주대학교가 2019년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5급 사무관 중심으로 행해졌다.인사에는 △총무과장 강병근, △국제교류본부 행정실장 강철승, △공과대학 행정실장 이창기, △해양과학대학 행정실장 서영진, △인문대학 행정실장 강태영, △생명자원과학대학 행정실장 고태규 등이다.
2018년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낙마했던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후보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제주도 사회에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JDC는 지난 1월 11일까지 이사장 후보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주도내 인사 2명, 도외 인사 2명 등 총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이 도내 인사 2명 가운데 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문 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자 일각에서는 문 씨의 이번 이사장 공모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사 선거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이하 전공노 제주본부)가 올해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 정기인사를 "인사 혁신이 아닌 인사 망신"이라고 혹평했다.전공노 제주본부는 "이번 인사는 인사혁신을 무색하게 한 특색도, 기준도 없는 그저 그런 평작 수준에서 인사망신"이라며 "특히 도와 행정시간 1:1 교류원칙이 철저히 무너짐으로써 행정시권한 강화는 공염불에 그쳤다"고 비판했다.먼저 제주도청 인사와 관련해 전공노 제주본부는 "도청에는 수 백 명이 승진하고 행정시의 핵심인력들이 대거 충원됐다"며 "양 행정시는 인재들을 키워내는 역할밖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인사가 9일 발표됐다. 이번 인사발령은 총 513명 규모의 정기인사가 오는 11일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승진 103명, 전보 324명 행정시 교류 86명 등이다.먼저 직급 승진에는 2급 2명, 3급 5명, 4급 15명, 6급 37명, 7급 3명, 8급 4명이 포함됐다. 또한, 직위 승진에는 3급 2명, 4급 5명, 5급 30명이 이뤄졌다.먼저 2급 인사에는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새롭게 임명됐다. 따라서 김현민 국장은 지방부이사관에서 지방이사관으로 직급 승진됐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28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59기 제9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 먼저, 제주은행은 임준효 전 신한은행 영업추진1부 본부장(55세)과 이경빈 전 상무(준법감시인, 53세)를 부행장으로 선임했다.임준효 신임 부행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신한은행에 입행, 기관고객부장, 기관고객2부 본부장, SunnyBank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경빈 신임 부행장은 제주시 해안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제주은행에 입행했
제주대학교가 오는 22일 제주대병원 H교수의 직원 폭행 의혹에 따른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지난 11월 26일 제주대병원 재활센터 직원들이 H교수의 상습적인 폭행을 폭로한 이후, 근 한달만에 제주대가 H교수의 징계를 결정한다.직원들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H교수가 환자를 케어하고 있는 직원의 등을 꼬집거나 발을 밟는 등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여럿 담겨있다. 따라서 인권 침해는 물론 의료행위 방해, 폭행죄 등 다양한 혐의가 H교수에게 걸려있는 상황. 하지만 지난 13일 H교수는 기자회
지난 14일 치러진 ‘2019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 결과 총학생회장에는 김남이(무역학과 4), 부학생회장에는 오청한(컴퓨터교육과 3) 씨가 각각 당선됐다. ‘만인’ 총학생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들은 유효투표수 5452표 중 과반이 넘는 3209표(58.8%)를 얻어 상대후보 팀인 ‘제라진’을 눌렀다.단독 출만한 총여학생회 선거에선 고운비(경영정보학과 3)ㆍ장소희(생물학과 3) 씨가 유효투표수 3075표 중 과반이 넘는 2524표(82.1%)를 얻어 각각 총여학생회장과 부여학생회장에 뽑혔다.한편 지난
지난 11월 1일 제주대학교가 갑질 및 성희롱 파문으로 논란이 됐던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A교수를 파면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자체조사만으로 국립대학교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런 '대반전'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이 지난 6개월간 싸워온 결과다. 이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불의와 부당함에 저항했다. 개인주의와 파편화가 심했던 멀티미디어디자인과에서 이런 단합력은 일찌감치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었다. 무엇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을까. 학생들을 하나로 모이게 한 힘은
"해당 교수의 엄중한 처벌을 물어 파면인사처분을 내렸습니다."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이 갑질 및 성희롱 파문을 빚었던 전 모 교수의 인사조치를 발표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다.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제대멀티) 학생들은 오후 2시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이날 발표를 참관했다. 처음 기자회견장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참관에 당황한 대학 실무진과의 의견충돌이 있기도 했지만, 결국 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학생들은 어제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제주대학교가 갑질 및 성희롱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주임교수인 전 모 교수를 파면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는 지난 31일 오후 4시부터 회의를 열고 전 모 교수의 징계를 논의한 결과, 이같은 인사처분을 의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사건에 관련된 같은 학과 교수와 조교의 경우, 각각 감봉 3개월과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이에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1일 오후에 제주대 본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인사처분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멀티미디어디자인전
제주대학교가 갑질 및 성희롱 파문을 일으킨 전 모 교수의 징계위원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3학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제대멀티) 학생들이 끝장 집회를 가졌다. 제주대는 31일 오늘 오후 4시부터 제주대 본관 앞에서 징계위원회가 전 교수를 파면해야 한다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제주대 총학생회를 비롯해 제주한라대 한획총학생회, 제주국제대 쉼표총학생회, 제주관광대 미리내총학생회 등 도내 3개 대학 총학생회도 동참했다.이들 3개 총학생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대 멀티미디어디자인
제주대학교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에서 벌어졌던 갑질 및 성희롱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전 모 교수의 징계를 오늘 31일 결정짓는다. 제주대는 31일 오후 4시부터 징계위원회를 열고 전 모 교수의 징계 처분의 수위를 확정한다.제주대는 징계위원회가 징계를 결정하는대로 내일 11월 1일 오후 2시 이후에 인사처분 결과를 보도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이번 징계처분 절차는 징계위원회가 의결서를 송부하면 총장이 이를 결재하고, 해당자인 전 모 교수에게 징계처분사유설명서를 발부한다. 이후 해당 교수와 관련부서에 징계처분
가수 겸 작가 요조가 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문화광장’ 초청으로 31일 오후 4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가수 요조는 이번 강연에서 ‘작은 책방을 하는 일과 지키는 일’ 이라는 주제로 책방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책방 주인의 일상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요조는 2004년부터 ‘허밍 어반 스테레오’, ‘공일오비’ 의 객원보컬로 활동했다.이후 2007년 소규모 아카시아밴드와 함께 앨범 발매로 정식데뷔를 했다. 또한, 광고 배경음
오경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이 이번 삼다수공장 사망사고에 고개를 숙였다. 오경수 사장은 24일 오후 6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이번 사망사고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오 사장은 "10월 20일 오후 6시 41분경 제주개발공사 삼다수 공장에서 공사의 소중한 가족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임직원 모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오 사장은 "공사는 사고발생 직후 사고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