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안학교의 의미 회복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대안학교를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가는 학교나 사회 혐오 시설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며 “그러한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측면에서 대안학교의 의미와 기능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리고 “타지역 대안학교를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폐교나 기존의 교육 시설을 활용하여 튼튼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전문성을 갖춘 선생님의 배치와 함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제대로 된 대안학교가 설립되고 운영됨을 알
정당 지지도에 비례해 의석을 배분하는 비례대표의원 제도. 녹색당은 지난 2018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내지 못했다. 요구되는 득표수를 소수점 단위에서 미달했다. 간발의 차이였다. 올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후보를 낸 녹색당은 현재 비례대표 후보를 내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녹색당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후보로는 두 청년이 나섰다. 신현정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과 이건웅 청소년녹색당 비상대책위원장. 이변이 없는 한 둘 모두가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이며, 비례대표 여
박찬식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4일 긴급 논평을 내고 윤석열 당선인의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을 요청했다.박 후보는 이날 논평에서 윤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선언했다며 "그 선언의 첫걸음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바로 4.3추념식"이라고 밝혔다.이어 박 후보는 "4.3은 정쟁의 도구로 활용됐다. 대통령 후보들은 선거 전이라면 누구나 4.3은 국가의 폭력으로 일어난 잘못된 희생이었다며, 그 넋을 기리고 위로하겠다 했지만 결국 보수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누구도 4.3추념식에 참석하지
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14일 오후 2시57분께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옥상에서 연기가 났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3시 22분쯤 완전히 진화했다.드림타워 옥상 냉각탑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일반 건물 3층 정도 높이의 냉각탑 1기가 소실됐다.투숙객과 직원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불이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소방당국은 14일 오후 2시 57분께 드림타워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출동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폐지되며 제왕적 도지사 체제가 공고해진 데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제주 지역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절차로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안이다.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오영훈 의원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려고 할 경우,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를 출범하며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1주기를 맞아 지난 11일 오전 일본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에 핵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20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에게 핵발전 확대공약 폐기를 촉구했다.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꼬박 11년이 흘렀다. 사고의 기억은 희미해지고 있지만, 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여전히 막대하다."면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의 교훈은 명확하다. 핵발전 그 자체로서의 위험성이 막대하다는 것이다. 특히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태풍, 해일, 산불 등 재해
2021년 11월 30일 4·3유족회에서 제기한 4·3수형인 재심 청구 재판 2건(14명)에 대해 제주지검이 지난 10일 항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지방법원은 내란 음모,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일반재판을 받고 수형생활을 한 14명에 대해 지난 3일 재심개시 결정을 내린 바 있다.제주지검은 항고 이유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법리를 오해하여 재심개시 판단에 필요한 규정(형사소송법)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검찰은 항고의 구체적인 이유로 심리기일이 지정되지 않았다는 점, 사건관계인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최근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의 발언과 관련해 양용찬 열사의 정신을 왜곡했다면서 사과 및 생태평화의 섬 특별법 개정 동참을 촉구했다.제주가치는 11일 낸 성명에서 "JDC는 Jeju Free International City Development Center의 약자로 교묘하게 ‘국제자유도시’라는 이름을 감춘 기관이다. JDC는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만들어진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며, 특별법에 의해 기업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
제주4·3 당시 도민 학살의 주범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진경이 감옥에 갇혔다. 제주 도내 4·3 관련 단체들이 박진경 추도비에 4·3 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이 단죄의 의미를 담은 조형물을 설치했다.박진경은 제주도 부임 직후부터 제주도민에 대한 무차별 학살을 감행하고 제주도민 30만을 모두 희생시켜도 무방하다고 발언하는 등 제주4·3 학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결국 부임 한 달 만인 1948년 6월 18일, 대령 진급 축하연을 마치고 숙소에서 잠을 자던 중 부하들에게 암살당했다.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에 따르면 4·3 단체들은 지
”민중을 위하라! 불평등을 타파하라“1947년 3월 1일 제주에서 6명의 민간인 사망을 야기한 ‘3·1절 발포사건’의 해결 및 사회의 부조리 타파를 촉구하며 도내 166개 행정기관 및 단체를 비롯 4만여 명의 노동자가 파업에 나선 ‘3·10 총파업’.3·10 총파업 75주년을 맞은 10일 오후 7시 민주노총 제주지부, 전국공무원노조. 전교조 제주지부, 제주민예총, 노동자역사한내 제주위원회, 제주민중연대는 제주시청 앞에서 기념대회를 열었다.대선 선거 국면에서 반노동 발언에 대한 비판을 받아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윤 당선인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원전 관련 공약을 전면 폐기하라."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논평을 통해 '탈원전 백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부순정 후보는 10일 논평에서 "내일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꼭 11년이 되는 날이다. 후쿠시마 사고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내년 봄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도민사회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체가 우려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반인륜적 침공에서도 핵발전소 위험이 세계를 공포
“이미 도민사회는 제2공항 공론조사를 통해 제2공항 반대를 결정했다. 도민의 의사를 존중한다면 제2공항 계획은 철회되는 것이 순리다. 만약에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다면 그것은 도민의 민의를 거스르는 것이며, 또한 극한 대립과 갈등으로 도민사회를 밀어 넣는 일이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 관련 논평을 내고 윤 후보의 제2공항 강행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10일 논평에서 “제20대 대선이 끝나고 윤석열 정부가 곧 시작되게 되었다. 초박빙의 대선 결과에서 보듯 이번 대선 이후의 가장 중요한
출구조사를 공동으로 시행한 지상파 3사 가운데 KBS가 먼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KBS는 10일 오전 2시 15분께 개표방송에서 윤석열 후보가 48.64%로 당선 유력하다고 보도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0.85%p 낮은 47.78%를 기록한 상황이다.오전 3시 7분 현재 이재명 후보는 자택에서 나와 차량을 이용해 더불어민주당 당사로 이동하고 있다.윤석열 후보도 곧 국민의힘 당사로 이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오전 3시 10분 현재 아직 각 언론사에서 당선 확실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영상을 8월 17일 방송분부터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라디오를 통해 매주 화요일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방송시간은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마무리 된 9일 저녁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가 이뤄지고 있다.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1% 이내 격차를 보이며 앞섰다.제주지역 출구조사에 따른 예측치는 지상파 3사의 경우 이재명 후보가 52.2%, 윤석열 후보는 42.5%로 이 후보가 9.7%포인트 높게 나왔다. JTBC는 강원도와 제주도를 묶어 조사한 가운데, 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외도동 제4투표소(외도 부영2차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투표하고 있다.투표소들은 투표를 위해 들어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하고 일회용 위생장갑 등을 비치하는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환경보전 활동을 펼칠 동아리 및 비영리 단체에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공모한다. 제주한돈환경공익기금위원회(강정효 위원장)는 올해 7,000만원 규모의 제주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제주지역 비영리민간단체와 청소년·초중고 및 대학교 동아리와 소모임 등을 포함해 제주 환경보전 활동에 동의하는 단체이다.지원분야는 자연 및 환경보전, 생태계 보호, 환경교육, 환경문화예술 등 4개 분야로, 지원금액은 프로그램 1건당 비영리민간단체 1000만원, 소모임과 동아리는 500만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8일 송재호 총괄상임선대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긴 여정이었다. 여러분의 쓴 소리는 저희들의 부족함을 일깨워 주셨고, 더 열심히 하라는 질책은 저희들의 신발 끈을 조여 매게 했다."며 "그 은혜를 중단 없는 혁신과 헌신으로 끝까지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재명 제주선대위는 윤석열 후보의 제주 방문 취소 후 번복한 데 대해 "정치적 표 계산이나 여론에 따라 제주유세여부를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제주 홀대이고, 제주도민에 대
제20대 대선 하루 전인 8일 오후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는 도당사 회의실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을 비롯 김방훈·문성유 공동선대위원장 김황국·이경용·오영희 도의원 김채규 직능본부장, 김영라 여성본부장 김준호 청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은 지난 5년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만을 보여왔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도덕적 흠결과 각종 의혹 등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허향진 위원장은 오늘 제주를 방문해 총력 유세를 펼친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