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는 6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제시한 최종 권고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행개위가 권고한 3개 구역안(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과 기초자치단체 설치안(각 시장 및 시의원 선출)안에 대해 주민투표를 붙이겠다는 것이다.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행정체제 개편 여부가 결정되지만 앞으로 행정시 위치를 어디로 할 것인지, 사무 배분 문제를 어떻게 할 지 등 많은 과제를 풀어야 한다.제주도는 사무 배분 문제와 관련해서는 도지사가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받은 권한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 출마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공약은 귀를 솔깃하게 하고 어떤 공약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선거가 ‘말잔치’가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들이 현실적이고 납득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면밀한 검토 과정도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뭐라는공약?] 코너를 통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서귀포시에 출마한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모두 제2공항 건설 찬성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2공항과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라 제주도는협력해 중대재해 예방 소통망을 구축하고 현장 혼란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5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민관 협업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 법법은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1년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월 26일 제정되었고 1년 뒤인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했다.50인 미만 사업장에는 2년 동안 유예기간을 둬왔다. 그럼에도 사업장들은 단기간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추가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을 찾아 "성과 창출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1일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을 비롯해 이해응 성인지정책센터장, 고보숙 양성평등교육센터장, 강문실 가족친화지원센터장, 김민선 성별영향평가센터장 등 수탁기관장 및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오 지사는 이날 "인구 유출을 막으면서 유입을 끌어올리고, 출생률 급감을 막는 방법을 찾는 것은 간단하지 않은 일이지만,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원 구성원들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 출마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공약은 귀를 솔깃하게 하고 어떤 공약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선거가 ‘말잔치’가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들이 현실적이고 납득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면밀한 검토 과정도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뭐라는공약?] 코너를 통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는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기후변화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제주도지사가
오영훈 제주도정은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를 이르면 올해 말에 추진할 계획이다. 2005년 특별자치도로 변경하는 주민투표 실시 후 약 20년 만에 치러지게 된다.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는 오영훈 제주지사의 공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한편, 오 지사는 갈등해소를 위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는 제2공항 건설사업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국토부에 요구조차 하지 않고 있다. 자신의 공약에 대해서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시민사회가 도민 여론을 받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주민투표는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종교계와 문화계, 교육계 원로들도 제2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 출마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공약은 귀를 솔깃하게 하고 어떤 공약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선거가 ‘말잔치’가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들이 현실적이고 납득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면밀한 검토 과정도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뭐라는공약?] 코너를 통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4·10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핵심 이슈 중 하나인 제2공항.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에 4·10총선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제주시을) 선거대책본부는 데 대해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했다.송경남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후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호소를 해왔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외침을 묵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태원 특별법은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진상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한 입장들이 정리되고 있다. 위성곤 예비후보가(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제2공항 적극 추진'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제2공항 강행을 촉구해온 국민의힘 후보들과 같은 포지션을 취했다.그간 선거 때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줄곧 제2공항 추진이라는 포지션을 선점하면서 민주당 후보에게 제2공항 입장을 밝히라고 공격을 하는 양상이었다. 그런데 더이상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제2공항'을 위 부호를 공격하는 카드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선점 효과가
지난해 4월 3일,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4·3평화공원 진입로에서 극우 성향을 지닌 몇몇 사람이 집회를 열고 4·3 당시 '정치 깡패'로 민간인 학살에 앞장 섰던 서북청년단을 재건하겠다는 둥 준동하면서 소란이 크게 일었다. 이에 4·3유족회 관계자 등이 격렬히 항의하다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올해에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22대 국회의원 선거 직전에 맞는 4·3추념일인 만큼 보수 진영의 세 결집을 위해 지난해와 유사한 행위가 반복될 수 있다.이념 갈등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수 많은 도민을 추념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길이 34km 도로 건설에 884억원을 투입한다면서 "‘사람·자연 중심’ 균형 있는 도로건설 추진"한다고 29일 발표했다.하지만 대체 어떻게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도로를 건설하겠다는 것인지는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 기만적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자연 중심'으로 도로 건설을 추진한다는 것은 일면 모순적이기 때문이다. 도로 공사는 자연 훼손이 불가피하다.제주도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제주도는 올해 지방도·구국도 등 도로건설 사업 10개 노선(총 길이=33.9㎞)에 884억원을 투입한다.여기에 비자
정의당과 녹색당 두 진보 정당이 기후위기, 돌봄위기 해소를 위한 가치 중심의 선거연합정당을 구성했다. 선거연합정당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보 정당의 의석수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정의당과 녹색당은 오는 2월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녹색정의당 창당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두 당은 아직 다른 진보 정당들과 선거를 함께 치를 수 있는 문을 열어놓고 있다. 앞으로 진보정당, 노동세력, 지역정당 등 가치 중심의 선거연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가치 중심의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을 지향하는 녹색정의당은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제주시가 제주들불축제의 대안을 마련하고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기획단을 공개모집 중이다. 제주시는 축제 아이디어를 제시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월 7일까지 시민기획단 참여자를 모집한다.최대 100명까지 모집한다는 구상이다. 적지 않은 인원이다. 이는 강병삼 제주시장의 시민참여를 통해 들불축제의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제주도의회가 시민참여형 축제 기획 구상의 발목을 잡았다. 제주시가 제출한 관련 예산을 도의회가 삭감하면서 시민기획단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충분히 제공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제주 돌담 보존은 중요한가?구불구불 끝없이 이어지는 검은 돌담길. '흑룡만리'라 일컬어진다. 밭에서부터 마을 내 주택 담벼락까지 현무암을 쌓아 올린 돌담 풍경은 제주의 고유한 지질-경관-문화적 특성이자 자원이다. 하지만 개발 사업과 도시화로 인해 그와 같은 풍경을 잃어가고 있다. 우후죽순 건물들이 들어서며 돌담을 허물고 있다. 돌을 쌓아 밭의 경계로 삼은 밭담은 그나마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자연마을 내 옛집들의 돌담은 시멘트, 블록 담벼락으로 빠르게 대체되었다.돌담이 중요한 유산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다. 제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 출마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공약은 귀를 솔깃하게 하고 어떤 공약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선거가 ‘말잔치’가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들이 현실적이고 납득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면밀한 검토 과정도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뭐라는공약?] 코너를 통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22대 국회의원선거 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는23일 서귀포시를 생태관광특구로 조성하겠다는
제주도가 2024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5급 이상 공직자 중 남성의 비율은 65%로 나타났다. 여성의 비율은 35%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성 비율에 유의미한 증가는 없었다. 다만 지적할 만한 점이 있다. 제주도는 인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성별과 그 비율 등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남녀 성비 파악이 쉽지 않다.제주도는 행정운영위원회 위원의 성별을 제시하며 성별 분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인사 결과 내용에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공직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5급 이상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 출마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공약은 귀를 솔깃하게 하고 어떤 공약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선거가 ‘말잔치’가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들이 현실적이고 납득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면밀한 검토 과정도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뭐라는공약?] 코너를 통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연 및 문화유산 관련해 '규제 완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산 관리의 패러다임을 기존 보존·규제에서 활용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것. 자칫 자연유산 주변의 난개발 물꼬를 트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따른다.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5월 국가유산기본법시행에 따라 ‘유산 활용·보존을 통한 미래가치 확산’을 목표로 도민 향유권 증진을 위한 활용사업 추진과 유산 관련 규제 완화에 주력한다고 19일 밝혔다.도 세계유산본부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 규제 완화를 위해 역사문화환경 보전지역 구역 및 허용기준을 조정하고, 용담동 유적
18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를 하면서 말을 건네던 국회의원이 사지가 들려 끌려나가는 일이 발생했다.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이 윤 대통령과 악수를 한 뒤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진다"는 등의 쓴소리를 하자 대통령 경호원들이 달려들어 강성희 의원의 입을 틀어막았다. 강 의원은 사지가 들린 채 행사장 밖으로 끌려 나갔다.강 의원은 행사장 밖에서 "(윤 대통령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에) 대통령과 악수하면서 말 몇 마디 건넨 것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사지를 들어서 짐승처럼 바깥으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