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집값 상승률 1위인 제주가 토지 및 상가가격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뛰고 있다. 올 1분기 제주 땅값 상승률과 상가 투자수익률이 지난 분기에 이어 또다시 전국 1위에 올랐다.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상업용부동산(상가 등)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시(광역시 이상)·도별 제주의 1분기 지가(감정평가 기준) 상승률은 3.6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중대형·소규모 상가 1분기 투자수익률도 각각 2.53%, 2.78%로 전국 1위다. 제주는 2016년 공동주택(아파트 등), 개별주택(단독 등) 공시가
2일 오후 제주지방에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 이날 오후 9시 기준 177편이 결항됐다. 이번 결항으로 약 1만4000명이 제주에 발이 묶였다.또한 김포, 부산 등에서 출발한 13편은 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회항했다. 이날 기상악화는 고도 4000m 이상의 상공 상층부에 돌풍이 불어 윈드시어 경보까지 겹치면서 갑작스럽게 결항이 속출한 것이다.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3일 오전 중 기상 상태가 좋아지면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제주도는 이날 체류객 발생 지침 중 당일
지방공기업 최초로 제주관광공사가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 매장에 지난 2월 시내면세점을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했다.지난해 타 기업들과의 유치경쟁에서 성공하고 시내면세점 사업에 진출한 제주관광공사는 공기업의 면세사업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지방공기업의 이점을 살려 국산품 매장을 확대하고, 국산품 중 절반을 제주도 제품으로 채우는 방안을 제시해 반대 의견을 잠재웠다.그러나 명품 브랜드 유치 등 시내면세점 설립에 따른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가까스로 오픈해 영업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래서 공사는 세계 1위 면세기업인 'DF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제20대 총선 당선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30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당선자와 오영훈 당선자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을 둘러싼 갈등해결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강정마을 방문했다.제주해군기지 건설로 수년 째 갈등을 겪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방문한 두 당선자는 주민들과의 간담회와 이어서 제주해군기지전대를 들러 해군 제7기동전단장 등을 만나 이틀 전 일어난 훈련 과정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조경철 강정마을회장은 "원희룡 지사가 포기한 해군기
29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서 영어교육도시 4번째 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 착공식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유학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차원의 프로젝트입니다. 120만평에 달하는 면적에 1조 7,800억 원의 자금이 투자되어 오는 2021년까지 학생 수 9천명을 포함하여 내외국인 2만여 명이 거주하는 최고의 정주 환경을 갖춘 명품 영어교육도시가 완성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JDC는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 자치경찰이 만들어 졌다.출범 당시 제주형 자치경찰은 현행 국가경찰조직 운영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별자치도 소속하에 업무를 수행하도록 만들어 졌으며 도에는 자치경찰단 행정시에는 자치경찰대로 각각 편성됐다.그동안 제주자치경찰은 올해로 출범 10년을 맞았지만 기존 경찰과의 업무 중복성, 내부 직급에 대한 불합리적인 체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또한 제주자치경찰단에 총경 직급이 사라지면서 내부 지휘관 승진이 불가능해져 현행 강석찬(60·자치총경) 자치경찰단장단장 임기가
논란 속에 추진되고 있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가 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개관 첫날부터 수천여명이 몰려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특히 제주시내권의 마지막 대규모 단지형 아파트 분양이라 방문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고 상담 부스도 10여개나 만들었지만 모델하우스 안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29일 하루에도 이 곳을 찾은 사람은 대략 4800여명으로 75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다보니 청약 경쟁률
민선 6기 원 도정이 들어서면서 약속했던 제주지역 카지노업 감독위원회가 28일 출범했다.카지노업 감독위원회는 앞으로 제주지역 8개 카지노업체를 종합 관리하게 되는데 제주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든 것이다.민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카지노에 관한 주여 정책을 수립하고 위법행위를 한 업체에 대한 허가 취소와 영업 정지 등도 심의하게 된다.박은재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 위원장은 "건전하고 투명한 방향으로 나가야 되고 그러면서 제주지역 경제에, 지역사회에 기여를 해야 된다. 이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원희룡 지사도 변했고 구성지 의장도 달라졌다.몇 가지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제일 큰 이유는 4·13 총선 결과로 나타난 도민들의 민심이다. 새누리당 출신의 원 지사와 구 의장은 그 동안 서로 갈등과 대립의 구도로 달려왔다. 구 의장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원 지사가 소통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고 원 지사는 도의회가 사사건건 도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항변해왔다.먼저 달라진 모습을 보인 건 원 지사다.도의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또는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 부처 방문 자리에서도 원 지사의 달라진 말과 행동이 감지됐다. 이는
원희룡 지사가 작정하고 여의도 정치에 일침을 가했다.그것도 친정인 새누리당을 향해 “국민이 ‘분노투표’를 한 것입니다”하면서 “서민의 삶이 점점 궁핍해지고 특히 청년들의 희망이 사라지는데 아무런 대안을 내지 못하고 내부 투쟁, 정쟁만 벌여 참사가 일어났다”며 비판했다.또한 원 지사는 지난 25일 모 중앙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일고 있는 ‘대선 후보 조기 등판론’에 대해선 “자치단체장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중앙정치에 나설 수 없다”라고 말했다.원 지사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잘 파악하고 국민들의 요구에 맞춰 혁신하면 앞으
제주 총선 사상 처음으로 내리 4선의 기록을 갖게 된 강창일 의원의 바쁜 행보가 눈에 띤다.특히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김종인 대표와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상대당에서 4선 의원이 하게 되면 우리당도 4선 의원이 해야 하고 국민의당과의 관계가 원만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또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의추대 논란에 대해서는 “이 문제가 장기화 될 시 계파갈등이 다시 불거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당이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김종인 대표 체제가 옳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강 의원이 이런 친 김종인 대표와의 행보는 2
4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4선 중진의원이자 국민의당과 긴밀한 소통채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이번 주 안으로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25일 "이미 이종걸 원내대표와 노웅래 의원 등 당내 핵심 중진 10여명과 모임을 갖고 원내대표 출마와 관련해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원내대표는 원내 전략, 정책, 법안을 지휘하는 자리로 사실상 당 대표와 함께 투톱으로 여겨진다. 특히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는 자당 몫 전반기 상임위원장은 물론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 등에서 막강한 영
한우농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출연하는 약 400억원 규모의 자조금을 연간 집행하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 제주 출신 손종헌(58)씨가 임명됐다.손 사무국장은 지난 3월 진행된 한우자조금위원회 공채에 응모해 손씨가 최종 선정됐다.신임 손 사무국장은 제주일고(18회)와 제주대학교 축산학과 졸업 후 옛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기획실과 유통기획단에서 근무했고,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에서 한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등 축산분야에서 27년동안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 제주농협 회원지원팀장과 농협 남문지점장을 거쳐 최근에는 제주대 박세필
원희룡 지사가 연일 각 부처 장관들과 잇달아 면담을 갖는 등 도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원 지사는 25일 오후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박인용 국민안전처,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각각 만나 도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박 장관을 향해 “제주는 지난해 안전처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지역안전 제고를 위한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또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 사태와 같은 재난을 막기 위해 지진발생 우려가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4·13총선 새누리당 참패 이후 연일 여권내부에서는 새로운 인물 조기등판론이 일고 있다.여기에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정치인이 남경필 경기지사고 다음으로 원희룡 제주지사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게 감지되고 있다.남 지사와 경기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첫 만남을 갖는다.남 지사는 25일 오후에 경기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60명 가운데 46명과 함께 첫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날 참석의사를 밝힌 국회의원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31명, 새누리당 14명, 정의당 1명 등이다.남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만찬을 함께
지난 4.13 총선에서 공무원 출신인 양치석 후보의 공유지 매입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져 선거 막판 최대 쟁점으로 부각됐다.이 문제는 선거가 끝난 후에도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을 통해 다시 제기됐고 원희룡 지사는 감사위를 통해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답했다.공유지 매입 의혹은 양 후보가 총선 기간 중 재산신고 누락에 이어 2010년 고위 공직자 재직 당시 공유지 매각에 참여해 애월읍 상가리 824번지(1533㎡)를 4530만원에 낙찰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붉어졌다.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상에서 진행된 공매에 양 후보는 8촌형과 함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국제아트페어 ‘아트 코스모폴리탄 2016 제주’가 열린다.아트 코스모폴리탄 코미티가 주최하는 ‘아트 코스모폴리탄 2016 제주’ (Art Cosmopolitan 2016 JEJU)’행사는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동안 신라스테이 제주 10층에서 개최한다.'아트 코스모폴리탄 2016 제주'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며진취적인 한국 미술시장 형성과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하는 국제아트페어다.이번 국제아트페어에는 대만, 러시아
원희룡 지사가 20일 열린 제339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제주현안에 대한 도의원들의 질문에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먼저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공사 손실금과 관련해서는 "국가가 떠안아야 한다"고 말했다.현정화 의원은 "강정문제가 불거진 지 10년 만에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은 준공되면서 그간의 대립과 갈등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해군이 강정주민 등에게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에 대해 34억 5000만원의 구상금을 청구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며 "지사가 해결을 위해 적극적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생활체육회가 지난 3월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25년 만에 통합된 제주체육단체로 재탄생됐다.이날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광위 의원과 송석언 통합추진위원장과 위원, 도체육회 대의원 47명, 도생활체육회 대의원 47명 등 모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고 초대회장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선출했다. 그동안 신임회장에게 미뤄왔던 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 자리에는 전임 제주상공회소 회장을 지낸 현승탁 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승탁 상근 부회장 내정자를 비롯한 9명
19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시작된 제주도의회 제399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지난 4·13총선기간 전·현직 지사 선거개입과 원희룡 지사 마케팅 논란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먼저 무소속 강경식 의원(이도2동 갑)이 이 문제를 작심하듯 꺼냈다.강 의원은 "도지사 사진 등이 선거 운동에 활용되도록 놔둔 부분은 지사의 폭을 더 좁힌 것이에요. 새누리당으로 좁혔고 거기다가 또 특정후보로 좁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정당인으로 고민을 많이 했고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자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