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으로 정의된다. '제주 여행의 백미 지질공원' 화산섬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우리나라 유일의 세계 지질공원이다.대표적인 지질명소로 제주의 상징 한라산, 동쪽으로 만장굴, 성산일출봉과 우도, 동북쪽으로 선흘곶자왈(동백동산), 교래 삼다수 마을, 서쪽으로는 수월봉과 비양도, 남쪽에는 서귀포층, 천지연폭포,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그리고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등 13개의 대표적인 지질명소가 있다.용암이 남
한라산에 폭설이 내리고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와 최강의 백신 '마스크'는 일상이 되었다.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나버린 2020년은 무너져버린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다시 가까워지기 위한 '잠시 멈춤' 자발적인 실천과 배려 '생활 속 거리 두기' 긍정의 에너지는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란 믿음을 가져본다.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으로 정의된다. '제주 여행의 백미 지질공원' 화산섬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겨울을 보내고 봄을 부르는 바람 음력 2월 초하루, 바람의 신 영등할망이 계절풍을 몰고 오신다.기습 추위로 한라산에 상고대가 피어나고 갯가에는 해산물의 씨를, 밭에는 곡식의 씨를 뿌리고 숲 속에는 출렁이는 봄바람에 바람꽃을 뿌리며 제주 곳곳을 돌아다니신다.자연이 그려내는 혼이 담긴 예술품 열 번 봐도 가슴이 탁 트이는 눈을 뗄 수 없는 아침 풍광 바다 쪽으로 희미하게 드러난 비양도와 가까이는 이웃한 바리메와 족은바리메의 다정한 모습멀리 산방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부지역 오름군락의 파노라마부드러운 능선의 한라산과 대평원이 눈 앞에
제주의 대표 봄축제 '제주유채꽃축제'4월 6~8일 개최되는 제주유채꽃축제는 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행사장 일대(유채꽃 광장 및 녹산로)는약 한 달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로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봄을 선사한다.녹산로 도로변 갓길 주·정차를 금지하고 감염예방 수칙 내용을 담은 홍보 입간판과 현수막 설치, 특히 유채꽃 광장에는 검역소를 설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출입구 지정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며 차량 순찰을 통해 '드라이브 in 꽃구경'으로 적극 유도한다.상춘객들이 축
구르마(수레의 방언)를 끌고 소와 말들이 다니던 길 제주 사람들에겐 너무나 익숙한 숲 '곶자왈'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 또 누군가에게는 탐험의 대상이었을 것이고,또 누군가에게는 영감의 원천인 버려진 땅,2월이 시작되면서 꿀내음은 어김없이 곶자왈로 향하게 한다.아직은 찬 기운이 감도는 모진흘물 (가축을 방목하면서 소와 말들의 급수용으로 사용하던 유서 깊은 물이다)약 500년이 넘은 4그루의 팽나무는 앙상한 모습으로 봄을 기다리고 목장 주변으로 도드라진 수박무늬로 눈길을 끄는 '왕도깨비가지' 잎에 돋아있는 무시무시한 가시는 마소들도
꽃샘추위가 잠시 물러가고 예년보다 한발 빨리 찾아온 포근한 날씨 탓에 짙은 꽃 향기에 이끌려 걸음을 멈춘 곳에는 어김없이 하늘을 등진 벌집 모양의 삼지닥나무가 일찍 꽃망울을 터트려 품격 있는 기막힌 향기의 주인공이 되었다.나무 잎새가 아침마다 색을 달리하고 공기가 느슨해지면 곶자왈의 봄을 향기로 알려주는 '제주백서향'봄을 맞이하는 꽃 '영춘화'는 잎이 나오기 전에 샛노란 통꽃으로 존재를 알리고 동백의 낙화, 목련도 겨울 외투 벗을 준비를 서두른다. 이에 질세라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땅이 그리웠을까?부끄러운 새색시였을까?앙상한 나뭇
바람부는 겨울 찬 하늘~하얀색 풍광이 한라산을 덮어버린 갑작스러운 폭설과 매서운 눈바람까지 강추위 속에 봄을 부르는 한라산의 전령사 여기저기서 차가운 눈 위로 노란 얼굴을 내민다.앙상한 숲 속,나뭇잎이 그늘을 만들기 전 낙엽 수림대 아래 얼음새꽃 '세복수초'꾸미지 않아도 자연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자태 시간이 멈춰 버린 듯 마법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며 자연스레 마음의 문을 열게 한다.공기가 느슨해지고 바람이 머무는 곳 숲 속은 조용한 듯 하지만 햇빛과의 전쟁을 치른다.초록잎을 만들기 전이라 앙상한 나무는 삭막하고 쓸쓸하게 보이
솔빛 바다가 아름다운 '황우지 해안' 검은 현무암이 마치 요새처럼 둘러쳐진 황우지 해안은쉽게 눈에 띄지 않지만 가파른 85계단을 내려가다 잠시 주춤하는 곳 비극적인 전적비의 설명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솔빛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황우지 해안 동쪽 절벽에는 제주사람들이 희생이 된 12개의 진지동굴이 있고, 1945년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에 대비해 자폭용 어뢰를 숨기기 위해 만든 갱도는 아름다운 황우지 해안과 뼈아픈 역사가 공존한다. 황우지 해안은 '황우지 해안 일대가 마치 황소가 강을 건너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데서
'제주 생태계의 허파 곶자왈'곶자왈은 제주에 있는 독특한 지형으로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 지대로 숲의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이다.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으로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며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과거 경작이 불가능하여 개발로부터 격리되어 버려진 땅이었지만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함이 유지되어 미기후 환경을 지니면서 남방계와 북방계 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이 되면서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생명의 공간으로 자연자원과 생태계의 보전
연일 이어진 북극 한파가 만들어낸 겨울 풍경 꼼짝 못 하게 하는 불청객 코로나19 잦은 폭설과 함께 찾아온 한파는 또 하나의 불청객이지만 반가운 손님 눈은 한라산을 하얗게 덮어버렸다.제주 올레길의 숨은 비경, 그림자를 담은 '소천지' 타원형으로 둘러싸인 험하고 뾰족한 돌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기암괴석들이 만들어내는 해안절경과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다운 곳조용히 숨어 사람들을 기다리는 듯 바닷가의 작은 세계, 소천지의 신비스러움이 드러난다.솔향이 상큼한 아늑한 숲길 눈 덮인 한라산의 부드러운 능선과 아침 햇살에 아름다운 솔빛 바다
겨울 끝에 매달린 고드름 연일 이어진 북극 한파가 만들어낸 겨울 풍경 눈이 녹으며 떨어지는 낙숫물은 영하의 강추위에 수정 고드름이 되어 밤을 지키는 꼿꼿한 병정 고드름이 되었다.겨울왕국 '한라산'바람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하얀 눈으로 덮인 등반로 삭막하지만 앙상한 나무 사이로 아침 햇살이 살짝 드러나고 아름다움을 채 뽐내지 못하고 바싹 말라버린 누런 단풍잎, 눈 속에 파묻힌 늘푸른 제주조릿대, 낙하산이 되어 비행하다 안전하게 착지한 마삭줄은 바람개비 하얀 꽃의 진한 향기가 느껴진다.오가는 사람들~ 눈 속으로 푹 꺼지는 소리비좁은
세월이 빚어내고 시간이 깎아낸 '황우치 해변' 산방산 우회도로를 따라 황우치 해변의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눈 덮인 한라산과 군산, 월라봉과 박수기정,바다로 고개를 돌리면 용머리해안과 형제섬, 송악산과 마라도까지 열두 폭 병풍이 펼쳐지듯 아름다운 풍광을 그려낸다.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안지역에 설치되었고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 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이다.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하여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지금 남아 있는 연디동산에 있는 연대는 최근에 보수했다.태고의 신비함을 그대
제주 여행의 1번지 '성산'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 물이 빠져나가면서 용암 지질과 녹색 이끼가 장관을 연출한다.바람과 파도와 세월이 만들어낸해안 절경과 더불어 관광지로 더 유명한 '성산일출봉' 아름다운 절경까지 파헤쳐놓은 아픈 역사 현장 '일제 동굴진지' 검은 모래로 유명한 성산일출봉과 광치기 해안을 잇는 '수마포구 해안'제주 4.3 당시 성산읍 지역 양민 집단학살터 '터진목' 그리고 물이 빠져나가면서 바닷물에 가려있던 비경들이 드러난 '광치기 해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본다. 바라보기만 해
신축년 새해도 코로나19 때문에 '잠시 멈춤'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500명 대를 유지하면서 정부가 다시 1월말까지 거리두기, 5인이상 모임금지를 연장했다.연초 모든 행사가 취소되면서 집콕해야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무겁기만 하다.여름이 시작될 무렵 진한 향기로 매료시키던 감귤나무의 하얀 꽃은 가을이 되면서 제주는 황금물결로 출렁인다.그리고 칼바람이 부는 겨울, 주홍 바다로 물들이며 또 다른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제주 올레 3코스는 온평포구를 벗어나면 제주 선인들의 억척스러움과 고단함이 그대로 남아있는 제주
폭설, 강추위와 함께 닫혀버린 마음의 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것들이 변해가지만 어려운 상황은우리를 더 단단하게 거듭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갖고 한라산 자락, 설경이 펼쳐지는 겨울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궷물~궷물오름~상잣질 입구~족은노꼬메 입구~큰노꼬메 입구~고사리밭~편백나무 숲길~족은노꼬메 주차장~상잣질~궷물오름 주차장 1100 도로 어승생 삼거리에서 산록도로(1117)를 타고 오면 궷물오름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분화구(궤)에서 샘물이 솟아나는 '궷물오름'궷물이라 불리는 이곳은 제주의 목축문화를 엿볼 수 있
제주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해넘이 풍광을 품은 해안도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제주도 서쪽 끝자락 그림처럼 펼쳐지는 이국적인 해안 풍경에 자연스레 차를 멈추고 제주의 바람을 느끼게 한다.저녁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 명소인하얀 풍차와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신창 풍차 해안도로 그리고 작지만 포근함이 감도는 용수 포구 바람이 머무는 바닷가에는 줄에 매달린 오징어가 뜻밖의 선물로 눈 맞춘다.고씨 부인의 절개를 기리는 바위 '절부암'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조난당한 남편을 기다리다 속칭 '엉덕 동산' 바위 옆 나무
자연 속에 살아온 제주시 웃뜨르 마을 '아라동' 아라동은 제주시의 행정동으로 남쪽의 한라산 정상부에서 길게 뻗어 북쪽으로 펼쳐진 지역으로 아라 1동, 아라 2동, 월평동, 영평동, 오등동을 관할한다.'아라(我羅)'는 현재의 아라 1동 지역을 '아라위' 또는 '인다라'라 불린 것에 기원하고 '아라리(我羅里)'는 지금의 아라 1동과 아라 2동을 말한다.옛 부터 수려한 경관과 자연환경, 문화 유적으로 산천단, 관음사 등이 있고 천연기념물 제160호로 지정된 산천단 곰솔이 위용을 자랑한다.관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로한국불교의
한라산 동쪽 끝 해안가에 위치한 하도리 해안가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제주시에서 동쪽 방향으로 약 40km 거리에 위치한 옛 이름은 별방으로 7개의 자연부락으로 구성된 반농반어의 복합적인 농어촌마을이다.하도리는 넓은 마을어장과 풍부한 자원으로 어업이 중심이 된 해녀마을로 제주의 어촌 마을 중에 가장 많은 해녀들이 있다.소라, 전복, 문어, 우뭇가사리 등을 채취하며 높은 소득을 올리는 일터이기도 하다.천혜의 자연환경과 제주 해녀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해녀박물관, 별방진, 문주란 자생지인 토끼섬, 하도 해수욕장, 하도
겨울로 가는 길목~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야생의 꽃들은 점점 색을 잃어가고 꽃만큼이나 아름다웠던 단풍들은 미련 없이 이파리를 떨구어낸다.가장 제주스러운 노랗게 익은 감귤을 감싸 안은 검은 돌담, 그리고 진분홍 애기동백꽃으로 거리를 물들인다.휴애리에 가장 먼저 찾아온 애기동백꽃 한라산 자락이 내려다 보이는 제주의 향기가 묻어나는 사랑과 휴식이 있는 휴애리에서 메마른 마음을 달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본다.휴애리는 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과 제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향토 공원이면서 자연생활체험 공원이다.바람 불어 좋은 날
애월읍 26개 마을 중에 주민수가 가장 적은 마을 어음2리는 동동과 서동 등 2개의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진 애월읍에서 제일 높은(해발 200 고지) 중산간에 위치한 전원마을이다.지역 주민들은 브로콜리, 양배추, 수박 등 특용작물과 메밀, 참깨, 콩 등 밭작물을 재배하고 예로부터 6소장의 중심으로 광활한 어음 목장을 소유하고 있어 아름답고 평화로운 농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이다.특히 이 지역에는 천연기념물 제342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빌레못 동굴'이 있어마을의 특색과 상징, 명소 등을 활용한 '빌레못 올레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