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의 향사당과 이아 일대가 문화의 거리로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문화의 거리 조성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삼도이동 문화의 거리’를 추가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의 거리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문화시설이 밀집돼 있거나 이를 계획적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지역,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등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을 선정해 지정해 공포한다.이번에 선정된 문화의 거리는 중앙성당 ~ 알앤티 호텔, 재밋섬 ~ 제주 수연수산, 인천문화당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설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하는 청문회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혀, '밀실 청문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도는 12일 ‘녹지국제병원 개원 허가취소 전 청문’ 실시를 위해 ‘청문실시통지서’를 녹지병원 사업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도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취소 전 청문을 오는 26일 실시할 방침이다.이번 청문회는 이날 하루 진행되며, 청문주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거나 관계자의 신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버스 노조가 계획한 13일 파업을 불법이라며,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는 등 전면 대응에 나서겠다고 태도를 보였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12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에 나서서 "버스 노조가 도민을 볼모로 파업을 하려 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 등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제주도, "버스 파업은 불법...민형사상 책임 묻겠다" 으름장도는 "버스 준공영제 실시 후 연간 1천억 원대에 이르는 예산 중 56.5%가 운수종사자 인건비로 소요되고 있다"며 노조의 요구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기동전단장 출신 최성목 한미연합사령부 인사참모부장(55세)을 명예제주도민으로 추천했다. 강정마을에 다시금 갈등을 몰고왔던 제주국제관함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주된 이유로 내세우고 있어서 다시금 논란이 일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28일 제주도의회에 34명의 제주도 명예도민 수여대상자 동의안을 제출했다.그런데 이번 수여대상자 중 최성목 인사참모부장이 있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최성목 참모부장, 국제관함식 민원 사전 예방했다?최 참모부장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해군기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4월 13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2019년도 제1회 수렵면허시험’을 실시한다.응시자격은 신규로 수렵면허를 받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단, 미성년자, 심신 장애자, 마약·향정신성 의약품 및 알콜중독자 등 기타 이에 준하는 정신장애자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자격을 상실한 자 등은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응시원서 접수는 3월 12일부터 3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에는 응시수수료 1만 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주변지역 4.9㎢를 에어시티로 조성하며, 성산읍 전 지역을 개발범위에 포함하는 제2공항 연계 계획 수립 용역을 다시금 발주했다. ◎작년에 했던 '제2공항 주변발전 기본계획' 이름만 바꿔서 재추진도는 지난 4일 을 추진하기 위해 ‘용역사업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안내공고’를 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3월 15일 진행하려던 을 이름만 바꿔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밀착형 생활 SOC 공모사업' 1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생활 SOC사업은 국민의 건강과 여가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SOC 공모사업에 12개 사업을 응모해 총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인 국민체육진흥기금 82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먼저 이번 SOC선정 사업에는 제주시 구좌읍과 한림읍 등 두 지역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있다. 도는 이번 국민체육센터 설립에 1개소 당 국비 30억 원과 지방비 90억 원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가 2019년 제주목 관아 전통문화재현 및 야간개장 공연사업을 진행할 수탁기관을 오는 3월 19일까지 15일간 공개모집한다. 세계유산본부는 공개모집을 통해 ‘제주목 관아 전통문화 재현’과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에 따른 공연’ 사업을 위탁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목 관아 전통문화 재현’은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전통무예 시연, 거문고 및 서예 체험 등 전통문화 재현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공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중앙당 임원들이 제주도를 찾아 국비 지원 등 제주도와 관련된 예산정책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6일 오전 11시부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4·3특별법, 제2공항, 지방자치 등 큰 현안에 민주당 임원들 한뜻먼저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는 4·3특별법 개정안 처리와 제2공항의 갈등을 해결하자는 목소리가 공통되게 나왔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지방자치와 분권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민주당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해찬 대표는 “4·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한 제주 전도를 일주하는 관광 트램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도가 5일 발표한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계획(2019~2023)’에 따르면 도는 5대 목표 141개 세부과제 중 청정환경 지속가능성 향상의 일환으로 '트램 타당성 검토를 통한 제주관광 일주형 트램' 등을 제시했다.이는 도가 제주관광학회에 의뢰해 진행한 용역 보고서에 따른 내용이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용역진은 별도의 전선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무가선(無架線) 저상 트램과 전기버스
지난 2월 미세먼지법이 시행된 이후 제주도가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오후 6시부로 제주 전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150㎍/㎥를 기록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도는 5일 오전 6시를 기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도는 미세먼지가 아직 115㎍/㎥를 기록하고 있어서 오후 9시까지 비상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미세먼지법에 따르면, 당일 미세먼지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지고 그 다음날 농도가 24시간 평균 50㎍/㎥를 초과할
인천시에 이어서 광역시에서 두 번째로 제주도에서 시행되는 도민안전보험이 3월 말부터 시행된다.하지만 다른 지자체에서 홍보 부족과 신청 과정이 복잡하다는 지적이 벌써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민 전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보험사업이어서 도가 이 사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할지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3월말부터 도민 대상...무료 보험 자동 가입도는 지난 2월 말 추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3월 말 도민안전보험을 담당할 보험사 선정에 나선다.도민안전보험은 제주도가 매년 비용을 부담하고, 자연재해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가 제주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도와 제주TP는 이번 지원사업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8천만 원 확대한 10억8천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지난 2018년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결과 혜택을 받은 기업은 총 26개사로, 시제품제적, 디자인컨설팅 등 총 60건이었다. 도는 지난해 사업으로 올해 1월까지 수혜기업들의 매출이 2억5천만 원이 늘었으며, 고용인원도 16명 증가했다고 분석했다.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 사업 지원을
제주특별자치도가 풍력발전 개발사업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할 경우 기부금을 받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제주대 산학협력단에게 진행한 '풍력발전 개발이익 공유화 방안 개선 용역' 결과를 의뢰했다.그 결과 용역팀은 3년간의 이익공유액 정산부분에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때에는 해당 연도의 기부금은 없는 것으로 하고, 그 이후 연도에서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익공유액을 기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밝혔다.또한, 기부금 약정서상에 표준 손익계산과 정산과정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안)이 본예산보다 1,512억 원 늘어난 5조 4,363억 원으로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에 이같은 규모의 제1차 추가안을 제출했다.추경예산 세입재원은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율 인상분 628억 원(1,329억 원→1,957억 원)과 2018년 지방교부세 정산분 472억 원, 국고보조금 추가 및 변경내시 285억 원(특별교부세 포함), 세외수입과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27억 원 등이다.도는 "이번 제주 지역 경기침체와 고용여건 악화를
제주특별자치도가 3월 말부터 도내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친환경 또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과일간식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도는 지난해 106개 학교의 4,411명의 학생들에게 2억6,4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2억8,200만 원(국비 1억4,100만 원, 지방비 1억4,100만 원)을 투입한다.도는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에게 150g 분량의 조각과일 한 컵을 주 1~2회로 연간 30회 이상 제공할 계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를 재개하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그대로 진행하는 조건이어서 반대단체의 반발도 예상된다. 민주당 의원들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4일 민주당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제주 제2공항 현안문제해결을 위한 비공개 당·정 협의회를 열었다.◎검토위원회 재개 결정...기본계획 중단은 없어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조정식 의장, 한정애 수석부의장과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행정시장직선제 동의안에 대해 기초의회가 구성된 직선제안과 미구성된 직선제안 2개를 두고 도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바른미래당 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 처리와 관련하여 뚜렷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는 것에 어이가 없고 한심하다"며 "도민사회의 여론 수렴 작업은 하나도 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본회의 처리 여부를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도당은 "원희룡 지사가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도의회에 폭 넓은 논의가 가능
제주 제2공항의 공론화를 하지 않겠다던 제주특별자치도가 뜬금없이 공직자와 도민을 상대로 '제2공항 바로알기' 교육을 하겠다고 나섰다. 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탐라홀에서 도 소속 및 산하기관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도는 "도정현안인 제주 제2공항에 대해 공직자부터 바로 파악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된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공항으로 조성하고, 공항을 연계한 제주의 미래 설계 방안을 전문가에게 듣는 자리"라고 설
제주도지사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도정 정책을 협의하는 자리가 20개월만에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도지사-지역 국회의원 간의 정책협의회'를 가졌다.이날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7년 6월 이후 20개월만에 열린 자리였다. 이날 ▲제주규제자유구역특구 등 주요현안을 비롯해 ▲2020년 주요사업 국비 확보, ▲4·3특별법 전부개정안 조속 통과, ▲제주특별법 6단계 개정안 조속 통과, ▲자치분권 종합계획 실천계획 실행 공동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