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한국시간으로 21시경 동중국해에서 침몰했던 이란 유조선 산치호에서 유출된 기름띠가 일본 남해 해변에 일부 상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주나 국내 지역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22일 산치호의 기름덩어리 일부가 지난 8일 일본 규슈지역 남쪽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오키노부에라섬과 요론지마섬의 해역에 발견돼 일본당국과 주민들이 기름제거작업을 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당국은 이번 달 내에 일본 남쪽 섬들 일부 해역에 기름띠가 더 도착할 예정이라고
제주 한림읍의 지하수 오염도가 이미 수년~수십년간 회복을 시켜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7월 한림읍 상명리 석산에서 발생했던 가축분뇨 무단배출 사건과 관련해, 인근지역 지하수 오염실태 조사결과 및 오염도가 높은 지하수 관정에 대한 양수·배출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도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가축분뇨 무단배출 인근지역 지하수 관정 14개소를 대상으로 강우 전·후의 수질시료 등 총 430건의 지하수 수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염지표 항목 중 질산성질소 농도가 환경정책
제주여성인권단체들이 최근에 발생한 제주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찰의 미흡한 대응을 질책했다.(사)제주여성인권연대와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초동대응이 부실했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여성단체들은 "이 사건은 ‘제2의 제주 올레길 사건’으로 불리며 도내를 비롯 전국민을 경악에 빠뜨렸다"며 "지난 2012년 제주 올레길에서 실종된 여성이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왔던 그 때를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여성단체는 "그 중에서 도민사
육지산 돼지고기 반입금지가 풀리면서 제주산으로 둔갑한 육지산 돼지고기가 적발돼 제주산 돼지고기 브랜드가 위협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설 명절을 앞두고 6개반 13명을 투입해 지난 1일부터 원산지 위반행위 특별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육지 및 수입산 돼지고기가 제주산으로 거짓표시된 사실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제주산으로 둔갑한 육지산 돈육 첫 적발이번에 자치경찰단에서 적발한 내용은 육지·수입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거짓표시하거나 원산지 미표시 행위,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이 제작한 특별기획 (연출: 김석종)가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100여개 케이블방송사가 참여한 이번 시상에서 가 정규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특히 3편 ‘곶자왈, 웃뜨르를 살리다’ 작품이 소멸 위기에 놓인 ‘웃뜨르’ 생활 문화를 다시금 되짚어, 제주 사람들의 생활상을 잘 담아냈다며 작품성을 높이 평가했다.총 10부작으로 제작되고 있는
마무리될 것 같았던 눈이 또다시 제주를 덮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후부터 내리는 눈이 12일까지 다시금 제주도 산간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10~30cm의 눈이 내리며, 산간 외 지역에도 3~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 눈이 13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제주 북부와 동·서부에서는 강풍도 불고 있다. 따라서 기상청은 내일 최저기온은 1℃이지만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결빙지역도 다수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100도로와 5.1
제주도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제주공항이 한달여만에 다시금 폐쇄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강설이 지속되고 있어 활주로 임시운영 중지를 기존 오후 12시 45분에서 오후 3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눈이 그치고 제설작업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6일 오후 비행기편은 언제 뜰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제주공항에는 대설로 인해 비행사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저시정 특보가 오후 3시까지 내려져있다. 또한 강풍특보는 오후 8시까지 발효
제주에 또다시 겨울왕국이 찾아왔다. 지난 주말부터 제주 전역에 내린 눈으로 제주시내를 비롯한 도로 전 구간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수요일까지 산간지역에 계속 눈이 내릴 예정이며, 산간 외 지역도 6일 화요일까지는 간간히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부터 제주시 도심은 눈이 많이 쌓여 인도와 도로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였다. 시민들도 아침부터 삽이나 제설도구를 들고 가게나 집 앞의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오는 4일 입춘(入春)을 맞아 봄맞이굿이 제주에서 시작됐지만 여전히 동장군이 제주에서 쉽사리 물러서지 않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이번 주말동안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적설량은 제주도 중산간지역은 5~40cm, 산간외 지역은 3~8cm이다. 특히 오는 4일부터는 다시 제주 전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특히 3일부터는 북제주 지역에 제주북부와 동부, 서부, 산지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태다. 따라서 이번 대설과
런던 국립해양연구센터(이하 NOC)가 산치호의 기름 유출이 제주와 남해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보고와 관련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NOC는 지난 16일 사우스햄턴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 지난 6일 충돌사고로 14일에 침몰한 중국 유조선 산치호의 기름이 3개월 내에 제주와 남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최근 27일 로이터통신이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기사로 실으면서 한국 언론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하지만 해수부는 NOC의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제주를 강타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제주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재 제주도 최저 기온은 -2℃를 기록하는 가운데 어제였던 25일 -3.6℃에 이이 계속 추운 날이 계속될 예정이다.제주지방기상청은 북쪽의 찬공기가 남하하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라며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의 유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주말인 27, 28일부터는 차차 기온이 올라 일요일에는 영상권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 다시금 폭설이 내려 중산간지역에 교통 통제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10시 현재 동부와 북부에 대설주의보를 해제한 상태다. 오전까지 휘날리던 눈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중산간 지방의 대설경보는 대설주의보로 대치됐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에는 산지에 대설경보, 북부·동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오전 10시까지 한라산 어리목에는 28.1㎝의 눈이 쌓였으며, 아라 9.7㎝, 유수암 7.8㎝, 성산 6.5㎝, 제주 5.2㎝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진달래밭은 9시까
낙원산업 토석채취 확장사업에 대한 허가심의가 19일 예정된 가운데 낙원산업 채석장 인근 토지주들이 허가심의 반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주)낙원산업 채석장 인근 토지주모임 서명인 30여명은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낙원산업 토석채취 확장사업 허가심의를 중단하고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서귀포시 세화리에 위치한 낙원산업은 지난 11월 말 12만1,213㎡(기허가면적 88,286㎡, 신규면적 32,927㎡) 면적의 부지에 대한 토석채취 확장사업을 신청했다. 이에 도는 오는 19일 환경영향평가심의를
전북연구원이 제주연구원의 연구보고서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전북과 제주 연구원의 연구원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사전 조율했다는 제보까지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막상 당사자들은 큰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연구보고서 작성 과정에서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보고서 42단락 토씨 하나까지 똑같아이 논란의 시작은 전북지역 언론에서 시작됐다. 전북연구원은 지난 2010년 12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런데 전북일보와 전라일보 등 전라도지역의 지역언론의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강풍과 추위까지 겹칠 것으로 보여 재난예방이 당부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월 10일 07시부로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저녁부터 모레 아침까지 해발고도 100m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현재 제주의 적설량은 10~20cm이며, 12일 내일 오전까지 30cm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총 예상적설량은 20~50c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간을 제외한 지역에도 2~7cm의 눈이 내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작년에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유채 종자가 제주도에서 유입됐던 사실이 시민단체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GMO반대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작년 6월 제주도에 LMO(Living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생명체) 유채 종자가 유입돼 심어졌었다고 2일 밝혔다.제주행동과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에 따르면 제주 애월읍 팬션의 한 주인 경관관리를 위해 인터넷에서 유채 종자를 구입해 밭에 심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팬션 주인은 유채종자 2kg 정도를 구입했으며, 팬션 근처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의 수산물위판장 증축공사 건으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수협과 주민들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좁은 위판장, 확대 필요"VS"주민 동의없이 진행 못한다"‘서귀포 수협 간이위판장 시설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염선삼, 이하 반대위)’는 22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산물위판장 시설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서귀포 수협은 작년부터 해군부대가 거주했었던 서귀포시 서귀동 675-3번지(칠십리로 44) 일대에 위판장 시설 882.38㎡(연면적 83
제주신화월드의 랜딩카지노 대규모 확장이전과 관련해 제주주민자치연대가 “신규허가의 어려움을 피해간 꼼수 전략”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에서 랜딩카지노 영업소 소재지 변경과 영업장소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신청서의 주된 내용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있는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위치한 랜딩카지노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제주신화역사공원 호텔앤리조트메리어트관 지하 2층으로 이전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카지노영업장은 8
표선면 세화리에 위치한 아스콘제조업체 ㈜낙원산업의 토석채취 확장사업을 두고 세화리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세화리 413번지에 위치한 낙원산업은 지난 11월 말 12만1,213㎡(기허가면적 88,286㎡, 신규면적 32,927㎡) 면적의 부지에 대한 토석채취 확장사업을 신청했다. 이에 도에서는 현재 환경영향평가심의에 들어간 상태다.그러자 인근 주민들은 낙원산업 토석채취 결사반대 추진위원회(이하 반대추진위)를 꾸리고 결사반대에 나섰다. 사업장이 주거지역으로부터 불과 5백미터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소음
초겨울 제주도를 대표하는 12월의 꽃과 새는 무엇일까.국립산림과학원은 ‘우묵사스레피나무’와 ‘독수리’를 제주 12월을 대표하는 꽃과 새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묵사스레피나무(Eurya emarginata)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작은키나무로 제주도를 비롯한 전남, 경남, 울릉도 등의 바닷가 근처에 자라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높이는 4m까지 이르고 잎은 사스레피나무와 비슷하지만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져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꽃은 10∼12월에 노란빛이 도는 연한 녹색으로 피고 독특하고 강한 향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