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읽는 다양한 관점과 틀이 있다. 그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심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정부가 발간한 4·3진상조사보고서와 수차례 동행한 4·3시민사회단체 답사 기록을 토대로 4·3의 핵심적인 인물 10명을 함께 읽고자 한다. 다만, 제주4·3이라는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결 과정을 살필 때 제주도민을 역사 인식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한다.이승만 기념관 건립이 추진된다. 그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초대 대한민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읽는 다양한 관점과 틀이 있다. 그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심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정부가 발간한 4·3진상조사보고서와 수차례 동행한 4·3시민사회단체 답사 기록을 토대로 4·3의 핵심적인 인물 10명을 함께 읽고자 한다. 다만, 제주4·3이라는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결 과정을 살필 때 제주도민을 역사 인식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한다.1948년 9월 23일, 당시 경기도 수색의 한 산기슭(고양시 망월산으로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사)곶자왈사람들이 곶자왈 보호를 위한 세 번째 토지 매입을 위한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곶자왈사람들은 개발 위험에 놓인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 영구 보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은행, 마트, 점포, 식당 등에 모금함을 제작해 배부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10년째 이어오는 사업으로, 누적 1729만5500원의 기금을 모으는 성과가 있었다.곶자왈사람들이 벌이는 모금함 배부 사업은 곶자왈 국민신탁운동(내셔널트러스트운동)의 일환으로 벌이고 있다. 국민신탁운동은 시민의 자발적 기부와 기증을 통해 토지 등의 소유권을 확보해 보전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읽는 다양한 관점과 틀이 있다. 그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심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정부가 발간한 4·3진상조사보고서와 수차례 동행한 4·3시민사회단체 답사 기록을 토대로 4·3의 핵심적인 인물 10명을 함께 읽고자 한다. 다만, 제주4·3이라는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결 과정을 살필 때 제주도민을 역사 인식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한다.조병옥이 경찰총수가 됐다...친일 경찰은 기세등등했다제주4·3 당시 민간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직을 내려놓았다. 그간 도민에게 해온 약속은 지키지 않고 자리에서 물러났다.원희룡 전 장관은 제주지사 시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제주도 이관을 주장한 바 있다. 원 후보자는 과거 "JDC가 국토부 산하 공기업이라는 것을 당연시 하던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JDC를 제주도에서 관리하는 것이 전문성과 지속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논리를 펼쳤다. 그는 2018년 제주지사 선거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운영을 제주도로 이관하거나 또는 면세점 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화하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읽는 다양한 관점과 틀이 있다. 그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심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정부가 발간한 4·3진상조사보고서와 수차례 동행한 4·3시민사회단체 답사 기록을 토대로 4·3의 핵심적인 인물 10명을 함께 읽고자 한다. 다만, 제주4·3이라는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결 과정을 살필 때 제주도민을 역사 인식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한다.1948년 8월 23일. 국방경비대 9연대의 순찰대가 이동 중 홍로(서귀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읽는 다양한 관점과 틀이 있다. 그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심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정부가 발간한 4·3진상조사보고서와 수차례 동행한 4·3시민사회단체 답사 기록을 토대로 4·3의 핵심적인 인물 10명을 함께 읽고자 한다. 다만, 제주4·3이라는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결 과정을 살필 때 제주도민을 역사 인식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한다.도민은 왜 분개했는가1947년 3·1절, 친일파 처단과 통일독립 의지를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읽는 다양한 관점과 틀이 있다. 그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심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정부가 발간한 4·3진상조사보고서와 수차례 동행한 4·3시민사회단체 답사 기록을 토대로 4·3의 핵심적인 인물 10명을 함께 읽고자 한다. 다만, 제주4·3이라는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결 과정을 살필 때 제주도민을 역사 인식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한다.“제주도민 30만을 희생해도 무방하다.”일본군 출신 박진경 국방경비대 연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산골조개가 발견됐다. 산골조개는 계곡이나 용천수가 흐르는 곳에서 발견되는 조개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산골조개 등 연체동물을 비롯해 담수어류, 거미류 등 3개 분야의 생물상 현황을 확보해 기록했다고 밝혔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함께 생물다양성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한국동굴생물연구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연체동물 3목 11과 15속 19종, 담수어류 2종, 거미류 23과 89속 134종이 분포
이른바 '전문가'들이 '개발권력의 시녀'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시민들이 직접 사회 문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시민과학'이 대두되고 있다. '시민과학'은 '관변 전문가'를 앞세운 개발 논리와 기술만능주의에 맞서 직접 과학적 방법론으로 대안을 탐색한다.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올해 시민들이 직접 과학적으로 생태를 탐사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제주 바닷속 생태계를 기록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 '2023 산호탐사대'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30명이 참여했다. 해녀와 스쿠버다이빙 강사부터, 일반 직장인과 학생
일제가 중국 난징에서 자행한 난징대학살 86주기를 맞아 당시 일제의 비행장 및 군사시설들이 남아 있는 알뜨르비행장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은 2014년부터 알뜨르비행장 격납고 앞에서 열려 왔다. 어느덧 10회 째에 이르렀다. 강정친구들, 강정평화네트워크, 대정여성농민회 등 13개 단체가 모인 ‘86주년 난징 대학살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번 추모식을 열면서 알뜨르 일대 경관 및 유적의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추모식의 슬로건은 '알뜨르 보존, 학살의 기억에서 평화의 시작으로'이다.알뜨르비행장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제주평화
목 마른 주민이 우물을 판다지난 2021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지방의회나 지자체장만의 권한인 조례를 발의할 수 있는 권한을 일반 주민들에게도 부여하는 법이다. 주민들의 정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주민조례발안법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조례 제정과 개정·폐지 청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의 직접참여를 보장하고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주민들이 서명을 모아서 지방의회에 조례 제정·개정·폐지 청구하면 의회가 심사하고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다.전세계적으로 볼 때
"우리의 그늘이 되어주는 가로수...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가로수가 뽑혔다. 앞으로도 뽑힐 것이다. 보행자들은 그늘을 잃고 있다. 뜨거운 여름 땡볕에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이게 다, 자동차 때문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자동차 우선주의' 정책을 펼쳐왔다. 도로 확장에 골몰해왔다. 도로를 넓히겠다는 명분에 수십년을 한 자리에서 자라온 가로수 '따위'는 설 자리가 없다. 이쯤 되면 '자동차가 살기 좋은 세상'이다. 제주 행정의 도시 철학이 '보행자들을 위한 그늘이 없다고? 자동차를 사면 되잖나?' 식은 아닌 것인지 묻게 된다.제주시
국·공립 유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보통합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뉜 유아교육·보육시스템을 통합해,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 사무를 교육부로 이관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치원은 교육부와 교육청,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감독을 받는 체제를 교육부로 넘겨 일원화하겠다는 것이다.그런 가운데, 지난 7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유보 통합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포럼' 개최를 이틀 전에 일방 취소하면서 일선 유치원 교사들이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특히 김광수 제주도교
"제주도가 진정 15분도시의 참뜻을 실현하고 하고자 한다면, 월정사 구실잣밤나무 가로수 제거 계획을 철회하고 가로수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를 통해서 우리 시민들은 제주도의 진정성을 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제주도의 15분도시는 허울이라고 선언할 것이다."가로수 세밀화를 그리고 전시회를 연 시민들이 정실마을 월정사 인근 도로(아연로) 확장 계획으로 인해 구실잣밤나무 가로수길 훼손을 우려하며 상생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오영훈 제주지사의 15분도시 공약 추진을 위해서는 기존 가로수 보존 계획이 필수적이라
제주시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주들불축제의 오름 불 놓기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 잘한 결정이다. 그러면서 불 없는 들불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 한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있을까. '들불'에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 새로운 축제를 구상해야 한다.어떤 아이템으로 축제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예전처럼 오름에 불을 놓은 들불축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들불축제가 아닌 축제도 아닌 어중간한 형태로 열린다면 논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어느쪽도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다. 제주시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내년에는 축제를 열지 않는
제주도의원의 해외출장이 공적 업무 수행보다 해외 관광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통상 의원들의 해외 출장 시 항공비와 경비, 식대 등 실비가 지급되며 의원들의 출장을 수행하기 위한 의회 직원들도 투입된다. 물론 이들의 여비도 세금으로 나간다. 출장 인원이 적고 방문 국가가 가까운 경우에는 수 백 만원, 출장 인원이 많고 유럽이나 미국 등 먼 지역으로 가는 경우에는 수 천 만원이 들어간다. 그런 만큼 의원들의 해외 출장 전에 충분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또 의원들이 해외 출장을 다녀온 뒤 정책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