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문재인 전 민주당 당 대표가 차기 대권 야권레이스에서 가장 앞서면서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도 친노라는 말을 삼가는 대신 신친문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문 전 대표 진영은 ‘부자 몸조심’을 하고 있다. 특히나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 관련 각종 비리 의혹이 터지면서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 문 전 대표의 비선은 누구냐는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핵심 참모로 ‘3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이 복심 중의 복심으로 집사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대선주자들의 발도 빨라지고 있다. 여러 이합집산의 수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차기 대선은 최소한 4자 이상의 다자구도가 될 전망이다. 여권의 분열과 야권의 후보 단일화 실패가 기정사실화 됐기 때문이다. 다만 정치권은 ‘권력 분점형 개헌’이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문재인 전 대표라는 확실한 대권 후보를 보유한 친문계는 개헌에 줄곧 반대해 왔다. 이는 곧 야권 내 개헌을 기치로 한 연대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함을 의미한다. 반면 여권은 친박과 비박을 가리지 않고 개헌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야권 대선주자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야권 잠룡들 모두 촛불민심에 부응해 박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에 동참했지만 정작 받아 든 성적표는 제각각이었다. 탄핵 정국 전반전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른 이재명 시장이 ‘수’, 지지율을 끌어올리지 못하며 이 시장에 ‘의문의 1패’를 당한 문재인 전 대표가 ‘우’를 받았다는 평가다.반면 반기문 총장과 문 전 대표, 이 시장으로 이루어진 ‘신 3강 체제’에서 밀려나 중위권을 형성하게 된 안철수 전 대표·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신라면세점이 ‘제 13회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브랜드프로모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국내 웹 사이트 평가 시상식으로 온라인 및 웹 분야에서 매년 그 해에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고객들이 면세쇼핑을 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쇼핑을 배려하다.당신생각, 신라면세점’ 캠페인을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각종 포털, 유튜브 등에 선보여 고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정운찬 전 총리는 12월 8일 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촛불 정국에 광장의 목소리가 요구하는 것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 광장의 외침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 무엇이든 할 생각”이라고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정 전 총리는 정치 참여 선언을 하면서도 “제 3지대라는 말은 적합한 표현이 아니다.나는 ‘반기득권 지대’로 말하고 싶다. 공동체의 공존을 위한 동반성장 취지에 공감하고 실천하려는 세력과는 누구와도 조건 없이 협력할 의
최근 도내 카지노 업체들이 연이어 외국계 자본에 인수되어 일각의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도내 외국계 카지노 업체가 자금세탁방지제도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업계 1위에 올라 카지노 업계에 선진 준법경영이 정착하였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이 국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자금세탁방지제도 평가 결과에 의하면 중문 하얏트리젠시제주 소재 랜딩 카지노(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 대표이사 송우석)가 2015년도에 이어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하였다.랜딩카지노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인수되기 전인 20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선택의 순간에 직면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 이후 새누리당이 사실상 몰락의 길을 걸으면서 정치적 갈림길에 선 것이다. 그동안 반기문 총장의 향후 정치적 행보는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로 차기 대선에 나선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현직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신분 탓에 반 총장은 당적이 없는 상태이지만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 사이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반 총장은 사실상 여권 대선후보로 분류되어 왔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 정국의 후폭풍과 대통령 탄핵 국면의 여파로 여권은 이미 쑥대밭이
누구보다 제주를 사랑하는 김성오 프로 골퍼, 그가 최근 제주를 자주 찾는다. 찾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 세계적으로 제주가 골프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김성오 프로는 치명적인 두 번의 사고를 당해 프로 골프 선수의 꿈은 포기했지만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 지금은 프로 겸 미국 스포츠 대학교(American Sports University)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그가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포기할 수 없다면 극복하라’을 출간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김 프로는 책에서 밝혔듯이 지난 1991년 골
신라면세점이 중국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한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신라면세점은 ‘차이나포비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 현지 주요 여행사 고위급 인사 30여명을 초청해 이달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한국관광 알리기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국내 면세점의 주요 고객군으로 떠오른 20~30대 싼커(散客ㆍ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주요 이용하는 인터넷 여행사 관계자도 대거 초청했다.이번 팸투어는 서울과 제주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한류와 함께
란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 홍콩증권거래소코드 00582)은 2016년 11월 11일자로 겐팅싱가포르그룹(Genting Singapore PLC, 싱가포르증권거래소코드: G13)의 전액출자자회사인 앨고나주식회사와 제주신화역사공원 (“제주신화월드”) 개발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람정제주개발”)에 대한 앨고나주식회사의 50% 지분을 인수하기로 하는 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016년 11월 14일 발표했다. 인수대금은 미화 약 4억2천만 달러다.람정제주개발은 이에 따라 란딩인
롯데면세점 제주(주) (법인장 김주남)는 기업과 문화·예술 분야의 동반 번영을 위한 메세나 전파 운동에 나선다.먼저 9일, 제주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시상식 자리에서 기업 시상에 나서 시상금과 미술 대전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미술대전을 주최한 한국미술협회 제주지회와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4년 현재 롯데면세점 부지 내 갤러리 운영을 통해 제주도민의 문화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이에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을 인연으로 제주 도내·외 신진 작가 발굴의 등용문인 미술대전에
최근 제주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제주 오라관광단지,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JCC㈜가 1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JCC㈜는 이날 ‘제주 오라관광단지 사업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인·허가 절차 과정에서 행정당국의 어떠한 특혜도 기대한 바 없으며 오히려 제주도정은 저희에게 제주미래비전의 체크리스트를 첫 번째로 적용해 더욱 엄격하고 철저하게 제반 행정준비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19일 애월파출소 등 2개 파출소에 대하여 인권진단을 실시했다.인권진단은 경찰관의 인권의식 함양과 피의자 등에 대한 인권침해 요인 점검 및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서부경찰서는 금년도 상반기부터 민간 인권위원과 합동으로 진단을 함으로써 인권진단의 실효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금번 인권진단에서는 관내 애월파출소와 한림파출소의 CCTV 및 각종 경찰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일선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유형 안내 등 인권교육도 병행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왜, 다시 변시지인가?이 물음에 대한 답은 단순하다. 고 변시지 화백은 제주를 가장 제주답게 화폭에 담은 세계적인 화가이고 지금 제주가 원하는 ‘제주다움’을 제대로 창출해낼 수 있는 문화 아이콘이기 때문이다.변 화백은 1926년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태어나 2013년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날 때 까지 제주의 폭풍, 쓰러질 것 같은 소나무, 한 남자, 외로운 배, 여윈 말, 황토빛 하늘과 바다, 양파뿌리 같은 태양, 그리고 다리가 하나인 까마귀 등 온통 제주적인 그림만을 그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공정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만나 여행기획자 협동조합으로 변신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지난 14일 제주시 조천읍 신촌에서 꿈을 연 ‘여행기획자 협동조합 위드’가 그 주인공들이다.교육부와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한 ‘제주공정여행기획자양성과정’을 수료한 30대부터 50대까지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여성 8명이 의기투합을 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여성공동체 지원사업도 이들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협동조합 ‘위드’는 보다 의미 있는 교육과 체험, 여행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제주 최대의 크루즈 부두와 어항을 개발하는 제주신항 개발사업이 국가 계획에 처음으로 반영됐다.제주도는 해양수산부가 29일 확정 고시한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16∼2020년)에 제주신항 4단계 사업 중 1단계 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제주신항 1단계 주요 사업은 방파제 750m, 방파호안 1천550m, 호안 246m, 15만t 크루즈 선박 1척과 1만t급 여객선 4척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 1천110m, 크루즈터미널 1식 등이다. 연결 교량 245m와 항만시설용지 21만㎡, 진입항로 준설 1천1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 국내 최초로 설치된 해상풍력발전기가 29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까지의 해상에 설치된 해상풍력발전기 10기 중 3기가 29일 가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한경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전력생산 규모는 30MW로 지난해 4월 착공을 시작해 (주)한국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공동출자한 (주)탐라해상풍력발전이 추진 중인 사업이다.탐라해상풍력단지는 2017년 9월 완공될 예정이고 약 2만4000여 가구에서 사용 가능한 8만5000M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 조성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이 9월 25일로 창립 3주년을 맞으면서 명실상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 운영회사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람정제주개발의 모체는 홍콩 란딩인터내셔널로 란딩그룹 앙지혜(仰智慧) 회장이 제주를 방문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 등을 보고 직접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앙 회장은 "제주투자를 결정하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고, 제주도민과 함께 상생하며, 제주도의 법과 질서 준수 원칙을 제시했는데 그 원칙은 앞으로도 지켜간다"는 것이 람정 측의 설명이다.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도와 행정시, 읍면동 전 공직자가 27일 오전 "청탁금지법 및 각종 부패 방지 규정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서약식을 가졌다.서약서의 주요 내용은 △부정청탁 금지 △금품 등 수수 금지 △공평무사 업무 처리 등 크게 세 가지다. 이는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이며 공무원 행동강령 등 기타 부패 방지 법규의 공통사항이기도 하다. .문경진 청렴감찰관은 "2016년도에도 청렴도 부문에서 1등급을 달성할 수 있게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라고
급변하는 제주지역경제의 흐름을 잡고 예견하기 위해서는 경제 콘트롤타워인 '제주경제 빅데이터센터(가칭)'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제주발전연구원 고봉현 책임연구원은 정책연구 과제로 수행된 [제주지역 경제통계의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보고소에서 이같은 주장을 내놨다.현재 제주지역 경제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이 분산돼 있고 통합적인 DB화 관리가 돼 있지 않아 실제 수요자가 해당 통계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나날이 달라지는 제주지역 경제흐름을 우선 파악하는 게 정책 수립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되는만큼 제주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