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회가 늦봄통일상 17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회가 늦봄통일상 17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늦봄통일상은 고 문익환 목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사단법인 통일맞이(이사장 김상근)는 지난달 22일 제17회 늦봄통일상 심사위원히 이사회를 열어 '강정마을회'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4월 3일 오전 10시께.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매서운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특히 제주에선 제일 강한 초속 31미터가 넘는 바람이 불면서 제64회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를 야외 제단이 아닌 평화기념관 건물 내에서 진행해야 했다.지난 해에도 비바람이 몰아치며 매우 궂은 날씨에 4.3 위령제를 지내야 했지만 이 정도 바람이 불진 않았다.'이명박
4·11총선 후 꾸려질 19대 국회에서 ‘4·3’을 기리기 위한 국가 추모기념일 지정이 성사될지 관심이다.4·3 64주기인 올해 역시 여야를 막론하고 국가 추모기념일 지정을 들고 나왔다.4·11총선을 목전에 둔 시점이어선 지 중앙당은 물론 각 후보들도 마찬가지다. 지난 1999년 12월
이정희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대표는 3일 "해군기지 전면백지화와 한미FTA 폐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이 불과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의 오만과 부패를 따끔하게 심판하는 장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제주문화포럼은 "4.11총선 제주지역 후보들은 문화마인드도 없고 고민도 없다"고 지적했다제주문화포럼은 2일 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들이 보내온 문화예술 관련 공약을 검토한 결과, 후보들의 공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문화포럼은 "여전히 문화복지를 문화공간 확보라는 사고로 접근하고
김재봉 서귀포시장이 2일 4·11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지용(새누리당)·김재윤(민주통합당)·문대림(무소속) 3명 후보들에게 서귀포시 발전을 위한 15개 정책과제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김 시장은 이날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귀포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15개 정책과제를
제주도는 도 홈페이지(www.jeju.go.kr) '청년일자리코너'를 취업전문 사이트로 개편하고 각종 구직정보와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개편된 코너에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보뿐만이 아니라 일용직, 임시직, 아르바이트 구인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기존의 '청년일자리코너'는 지난해 7월께 청년층 눈높이에 맞춰 민
시민사회단체들이 30일 심각한 경영난으로 일본으로 매각이 추진됐던 '가마오름 일제동굴진지(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을 살리기 위해 결사반대운동 전개를 결의했다.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제주평화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가마오름 일제동굴진지'보존을 위한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살리기 범국민운동본부를 결성
제주대학교의 총장후보 직선제 폐지가 29일 확정됐다.제주대학교 최고의결 기구인 평의회는 이날 본관 2층 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열어 '총장 후보 직선 추천제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학칙 일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의결된 개정안에는 총장 임용 후보 선출 규정을 담은 제8조 2항에 '총장 후보자는 직선제를 개선, 추천위원회에서 공모
제주도가 운영난으로 일본에 매각될 위기에 처했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소재 제주평화박물관(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에 대해 공공부분에서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국가지정 등록문화재인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의 일본 매각을 막고, 일제 역사의 산교육장으로서 공공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부분에서 매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초기 신석기유적인 고산리 선사유적지(사적 제412호)에 대한 본격 발굴이 이뤄진다.제주시는 '제주 고산리 선사유적지 종합기본계획'에 따라 다음달부터 7월까지 시굴 및 발굴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5억원을 들여 2만 2999㎡에 대한 시굴조사와 함께 3643㎡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벌일 예정이다.고산리 유적은
27일 제주경찰청에서 개최된 '민·관·학 학교폭력 근절 대토론회' 참가자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학생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대토론회는 정철수 제주지방경찰청장과 양성언 교육감, 윤두호 의원,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와 학생들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오후 4
'제주목 관아(官衙)' 객사터가 사적으로 추가되고, 문화재구역이 확대·지정됐다.문화재청은 탐라순력도 등의 고증자료로 판단할 때 '제주목 관아' 북동쪽에 위치한 제주시 삼도2동 16-1번지가 객사터로 추정된다며 객사터를 사적으로 추가하고, 이 일대를 문화재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목 관아 문화재구역은 기존 삼도2
제주시는 기초생활급여에만 적용되고 있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행복지킴이 통장'을 기초노령연금과 장애인 급여, 장애(아동)수당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6월부터 기초생활급여 압류방지 전용통장 제도를 시행한 결과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압류방지 통장은 농협&middo
제주대학교 교수회는 26일 비상총회를 열고 지난 21일 총장직선제 찬반투표 과정에서 관건개입 사례에 대해 밝히겠다고 했으나 정작 총회 자리에선 발표를 덮었다.이유는 양길현 교수회장이 "대학본부의 관권개입을 둘러싼 공방이 대학본부와 교수회간의 '진흙탕 싸움'으로 비춰질 우려가 크다는 지적때문"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또 그는 &quo
흰색 돼지 품종인 랜드레이스 품종에서 등 부위 등에 다른 색 털이 난 개체. 흰색 돼지 품종에서 다른 색의 털이 나는 원인 유전자가 밝혀져 '가짜 흑돼지' 판별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원은 최근 몇 년간 제주 재래 흑돼지와 랜드레이스 품종 간 교배로 흰색 털이 발생하는 원인을 분자유전학적 분석을 통해 'K
제주시 용담동 선사유적지와 지석묘 3기를 포함한 '용담동 유적'이 국자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문화재청은 용담동 2696의 2번지 일대 '용담동 유적' 21필지 1만 279㎡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용담동 유적’에선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구제발굴(정비와 복원 목적이 아닌 건설공사
제주지역 기업들은 지난분기(84) 대비 올해 2분기 소폭 상승한 87로 기준치 100수준에도 못미쳐 경기둔화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도내 8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 BSI 전망치가 지난 3분기 보다 20포인트 하락한 113포인트로 나타났다고 2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로스클 출신 변호사가 30명 탄생했다.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창군)은 23일 로스쿨 첫 변호사 시험에서 32명이 응시, 30명이 합격(합격률 93.75%)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를 열고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451명을 확정 발표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합격선은 만점 1660점 중 총점 72
먹는샘물 삼다수 유통을 놓고 ㈜농심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제주도개발공사가 농심의 독점판매권을 인정한 법원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법원에 상고한다고 밝혔다.광주고법 제주민사부(재판장 이대경 제주지방법원장)는 지난 14일 '먹는샘물 공급중단 가처분 신청'과 관련 농심의 항고를 일부 인용해 제주삼다수를 계속 농심에 공급하도록 하고, 농심의 독점판매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