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이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인 국회 파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나경원을 만나 설득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제주도지사-제주 국회의원 간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계류되고 있는 상황을 토로하며 말했다.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본래 계획은 오영훈 의원이 낸 특별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2월에 통과한 것이었다"며 "물론 100% 되지는 않겠지만, 입장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밝힌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의 입장과 관련해, "의견수렴이 부족한 일방적 추진"이라며 칼날을 세웠다.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은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원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먼저 강창일 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은 "제2공항 문제는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한발짝도 나갈 수 없다"며 "우리(의원들)는 이쪽도 저쪽도 아니다.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서 절차적으로
제주도 산란계농장 계란에 항생제가 검출돼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이 농장이 친환경인증농장으로 지정된 곳이며, 다른 농장에도 검출 가능성이 커서 도내 계란 시장이 다시금 요동치고 있다.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은 22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5일 도내 산란계 계란에서 사용 금지된 항생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민간검사업체 피켐코리아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지난 21일 이 검사업체는 면역증강제 '이뮤노헬스-올인'에서 '엔로플록사신&
"제주도의회가 토론회와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는데 특종내는 것처럼. 도지사가 아니라 특종만 내려는 언론 같습니다!"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 회의실에서 이런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 바로 어제 20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도민 담화문을 발표한 것에 도의회 의원들은 단단히 화가 나있었다.제369회 임시회 환도위 상임위 회의가 열린 21일 자리에서는 공항확충지원단이 업무보고 하는 시간을 가졌다.당연히 이날 환도위 의원들은 하나같이 도지사의 담화문에 언성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추진을 공식 지지하면서, 앞으로 제주지역 공항의 운영권 지분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공항공사 소유 지분, 제주도가 가져올 수 있을까?현재 제주시에 있는 제주국제공항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공항공사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이후 제주도와 공항공사는 공항주변 사업을 두고 잦은 마찰을 보였다. 최근에는 공항 주차장이나 공항 주변 복합환승센터 설립 등 다양한 사업에서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따라서 도는 '제주지역 공항 운영권 참여방안
제주도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이 지난달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지정됐다.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의 산업의 역량을 고도화, 다각화할 수 있도록 강화하거나 위기에 직면한 주력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역성장 정책 사업이다.산자부는 청정기능성 식품, 스마트 물응용, 스마트 코스메슈티컬, 재사용 배터리 등 4개 분야에 오는 2020년부터 총 6년간 사업비 65억~140억 원 규모의 지원를 지원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특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제주지역의 일반 소비 지수가 여전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경기분야에서도 관광 분야는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건설· 분야는 침체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19일 밝힌 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0.4%를 계속 유지했다.특히 이 지수의 내용을 살펴보면 면세점은 3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대형마트는 여전히 마이너스대 지수를 보이고 있다. 슈퍼마켓이나 잡화점 등 서민이 자주 이용하는 마트의 지수도 0.7%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주민들과 합의에 이르면서 동복리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18일부터 폐기물 처리 사업이 정상 가동됐다. 도는 오늘 18일부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에 폐기물 반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도는 이날부터 순환센터 매립시설 중 부분 준공된 제1구역과 6구역에 북부소각장에 보관 중이던 소각재 2,500톤을 우선 반입했다.그동안 순환센터 가동은 험난한 길을 거쳐왔다. 도는 지난해 센터 준공을 마무리짓고 일부 쓰레기 매립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유치 마을인 구좌읍 동복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4년 신화역사공원의 급·하수 원단위 기준을 부적절하게 책정해 제주도의 상하수도 사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제주도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다시금 드러났다. 그러나 도감사위는 심각성을 역설한 것과는 달리 도정과 관련자 책임 처벌에는 인색함을 드러냈다. ◎물 사용량과 하수배출량 수준으로 과하게 축소도감사위는 지난해 8월 4일 공원의 신화워터파크에서 발생한 오수 역류 사태 이후, 신화역사공원의 개발사업 계획변경 내용을 조사해왔다.그 결과 도감사위는 그동안 시민단체와 제주도의회에서 지
올해부터 부동산 투자이민자들에게 취득세와 재산세에게 중과세하기로 했던 제주특별자치도의 조례 개정안이 2022년으로 다시금 연장됐다. 도는 투자이민 지원을 위한 일반과세 지원을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투자이민제도는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투자지역에 외국인이 5억 원 이상을 투자해 콘도미니엄을 취득할 경우 거주 자격(F-2)이 주어지는 제도다. 이후 외국인이 투자상태를 5년 이상 유지하면 영주권(F-5) 신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 기능을 강화하는 등 도내 갈등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나 법적 토대가 미약하며, 도정의 갈등관리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도가 18일 발표한 '2019년 갈등관리 종합계획'에 따르면, 주요 추진전략은 ▲갈등관리 기반 구축, ▲체계적 갈등 관리시스템 등이다.◎사회협약위 기능 강화, 전문인력 채용먼저, 도는 올해 상반기 중에 갈등관리 전문인력 1명을 별도로 채용할 계획이다.김삼용 제주도 도민소통팀장은 "공무원 인사가 순환보직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8일 규제자유특구 안내 홈페이지(www.sandboxjeju.net) 오픈한다. 도는 오는 4월 17일 지역특구법 정부 개정법 시행을 앞두고,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혁신특구의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구축되는 홈페이지에는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사업소개, 수요조사 접수, FAQ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특히 특구 사업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웹툰으로 규제자유특구를 소개하고 제안서에 대한 질의를 할 수 있는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도는 중소기업벤처부의 규제자유특구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해 9
제주 사회에서 협력적인 네트워크와 사회적 자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사회적 자본 증진사업 공모'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도내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사회적 자본'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을 말한다. 신뢰와 소통, 협력, 규범, 네트워크 등 유·무형의 자산 등이 이에 들어간다.지원 분야는 사회적 자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오창수)가 지난 13일 기획운영분과위원회의를 열고, 제2공항 갈등 관리를 위해 '제2공항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제2공항 소위원회는 사회협약위원회 전체 위원 중 6명을 소위 위원으로 인선을 마무리했다. 먼저 소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영민 변호사가 선임됐으며, 위원은 고승한 前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조성배 (사)한국공공사회학회 부설 공생기반연구소 소장,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김선미 제주출입국사회통합위원회 부회장, 김승철 도 소통혁신정책
제주특별자치도가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사업을 이번 2월 말까지 공모한다.'2019년 정착주민의 지역공동체 조성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교류하고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사업 내용은 정착주민과 지역 주민의 교류활동을 통해 인식의 차이를 좁히고 소통하고 융화하는 사업이면 가능하다.특히 도는 주민간 교류・화합, 지역통합을 위한 교육・문화 공유,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 등의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지원금액은 사업별로 1천만 원(자부
제주도 내 유기동물의 수가 급증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도 동물 입양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용강동에 위치한 동물보호센터를 이번 2월부터 정상 개방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보호센터 내 시설물 정리 및 보호 동물 질병검사 완료에 따라 이달부터 반려동물 분양이 재추진된다"고 밝혔다.최근 제주도 내 유기동물 신고가 급증하는 추세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센터에 입소한 유기동물은 3,027마리였지만, 2017년에는 5,828마리, 2018년에는 7,979마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가 구국도 5개 노선과 지방도 11개 노선에 대한 도로유지보수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주요사업으로는 ▲도로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로 시설·준설 및 가로등 시설 등 도로부속시설 정비를 위한 ‘배수 및 기타보수사업’에 80억 원(L=17km), ▲‘안전하고 밝은 도로환경 조성사업’에 30억 원(가로등 500주), 노후된 포장도로 보수를 위한 ‘구국도 등 덧씌우기 사업’에 84억 원(L=40km), ▲퇴색된 도로 차선도색 및 고휘도 우천형 차선도색 등을 위한 ‘구국도 등 차선도색 사업’에 29억 원(L=115km) 등 총 2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설립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예방대책 수립에 나섰다.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아파트와 달리 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토지를 매입하고, 주택 건설과 분양까지 스스로 해결하는 제도를 말한다.이 사업은 추가 금융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사업규모도 작아서 추진비용이나 마케팅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반면, 이를 이용해 사업비를 가로채는 사기 사건도 적잖게 일어나고 있어 부동산업계에서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한번 조합에 가입하면
제주시(시장 고희범)가 가축분뇨 자원화 및 축산환경 개선 추진에 17개 사업·247억 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는 2019년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먼저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증설(230톤/일)하기 위해 100억 원을, ▲양돈농협 공동자원화 시설(200톤/일)에 102억 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또한,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집중화처리시설(공공처리장, 공동자원화시설) 운영·관리에 15억 원을 지원한다.또한, 퇴·액비 이용촉진 기반 확보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이하 제주개발공사)가 계층별 맞춤형 주거복지를 위해 올해 주택매입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006년부터 제주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택을 매입해 시중가보다 저가에 공급(임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130호를 매입 하는 등 현재 총 495세대를 운영 중이다.공사는 올해 저소득층 대상 100호, 신혼부부 대상 50호, 대학생·청년 대상 30호 등 기존주택 180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소득층 대상 매입주택은 주택법에 의한 도시형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