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제주 칼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200여 명의 동문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선·후배 동문 간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고, 제27대 총동문회장에 김효신 동문이 취임했다.김효신 신임 동문회장은 "코로나 19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백인의 가슴에 꽃봉오리를 터트려 동문들의 숙원인 아라 들판에 동문회관을 멋지게 짓겠다"는 취임 소감을 전했다.또한 제26대 직전회장인
오랜 기억 속의 공간이 새로운 예술 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 ‘시간과 공간의 기억 산지로31, 갤러리레미콘(GALLERY REMICON )’으로 문을 연, 그곳이다.이 공간은 우리에게 특별함을 준다. 지난 1962년 3월에 산지로 31번지에 제주 최초의 현대식 호텔로 문을 연 명승호텔은 지난 60년 동안 제주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같이 하며 이어져 왔다. 원도심 동쪽의 산지천과 마주하는 절벽 아래에 터를 잡고 제주가 앞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안목으로 지금은 고인이 된 사업가 고춘호 대표(제주도 최초 공업사인 안전자동차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가는 길목에서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엔젤로타리클럽(회장 고영화)이 펼친 훈훈한 사랑의 손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제주엔젤로타리클럽은 지난 13일 낮 12시 30분부터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도내 북한이탈여성들의 안정된 정착과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채송화의 꿈(회장 박선영)을 찾아 생활용품을 직접 전달했다.2009년 3월에 창립해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제주시 탑동에 자리 잡은 아라리오뮤지엄(관장 김지완)은 최근 젊은 층이 많이 찾고 있는 아라리오 로드의 중심이다. 또한 2030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아라리오뮤지엄에서는 ‘뮤지엄’ 자체를 캔버스 삼아 예술을 사랑하는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들의 언어로 표현하는 협업 프로젝트인 F&F(Friends and Family)를 기획했다.그 첫 번째 협업의 결과물로 스니커 컨텐츠 크리에이터인 유튜버 ‘와디’와 함께 1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제주시 탑동로 14)에서 첫 선을
[지난달 25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4일 동안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2021아트제주(Art Jeju)가 역대 최대 매출과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트제주 4일간 총 매출 25억원에 방문객 수만 총 7천여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9년도 행사 때와 비교하면 약 50% 증가한 수치다.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섬아트제주 강민 이사장을 만났다.] Q. 아트제주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된 거 같은데?강민 이사장 : 이번 아트제주에 처음 도입한 VIP 프리뷰에 약 1천명이 방문해 7억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의 ‘2021년 청년문화매개 특성화사업’ 청년문화예술 처음발표지원 분야에 선정된 사진작가 장재영의 사진전 ‘My sweet hometown’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제주시내에 위치한 갤러리K 제주센터 청귤로점에서 열린다.‘어린시절 자란 동네에 대한 장소애착(場所愛着)’을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에서 장재영 작가는 총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또한 '청년문화예술 처음발표지원' 사업은 단독으로 개인 발표회를 갖지 않은 예술가의 창작 발표를 지원함으로서,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를 맞이한 청년 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임민희)는 차기 '제9대 제주지회장 및 대의원(이사)선거'를 지난 29일 오전 11시부터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실시했다.이날 선거는 제주지회 선거관리위원회 ’현창곤‘ 위원장(변호사)의 진행으로 단독으로 입후보로 등록한 고정신 회원이 차기 제9대 제주지회장으로 선출됐다. 고정신 후보는 선거인단 총 302명 중 236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제9대 제주지회를 이끌어 가게 될 고정신 당선인은 주요 공약 사업인 바다환경 보전을 위한 MOU활동 전개, 여성기업 애로를 위한 상담창구 및 정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21아트제주' 행사 기간 중, 부대행사로 '신문선의 인생3막' 강연프로그램이 26일 오후 2시부터 메종글래드제주 2층 아메티스트홀에서 마련됐다.이날 온라인 뷰잉룸에서 생중계로 방송된 강의에서는 컬렉터이자 갤러리 관장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 축구해설위원 '신문선의 인생3막'이란 내용의 강의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강연자로 나선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는 "축구 선수와 해설위원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시기가 제 인생의 1막이라면, 축구 행정가로 구단을 운영하며 축구와 경제, 마케팅을 결합했던 시기가 2
제주 최대 국제 아트페어로 자리잡은 ‘2021아트제주(Art Jeju)’가 25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날 VIP 프리뷰에는 1천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려와 대성황을 이루며 작품 거래 규모도 7억원에 달했다.‘2021아트제주’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참여화랑 30여군데가 소장하고 있는 1천여점의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국내 유수 화랑인 가나아트, 원앤제이 갤러리를 비롯해 피비 갤러리, 비트리 갤러리, 토포 하우스, 와우 갤러리 등 주요 화랑들이 처음
롯데면세점제주(법인장 김주남)는 지난 24일 제주 지역 청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에 앞장 서온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대표 오영순)’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롯데면세점제주 이종민 점장과 윤남호 부점장, 일배움터 오영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사회적기업 일배움터는 ‘남들처럼 그렇게 평범하게’를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 재활을 위해 원예·도자기 공방과 카페 ‘플로베(FLOVE)’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발달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이향란)은 국제로타리창립 116주년 기념사업으로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물메광장(수산리 1901) 앞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수산리 물메광장 앞 '곰솔 해송'이 자리한 마을 부지 250 평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한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 이향란 회장은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마을회(이장 송두한)와 업무제휴를 통해 이 곳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이번 조성 사업의 취지는 무궁화 꽃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건강 그리고 사랑을 줄 수 있는 힐링공간으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이향란)은 '청정 제주 바다를 우리 손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3일 오전 11시부터 제5지역 합동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제주시 용담동 '영바다 일대에 버려져 있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참여 단체로는 제주무궁화RC를 비롯한 중앙RC, 노형RC, 관덕RC, 연동 RC, 이어도RC, 은하수RC, 무궁화 RC, 다솜RC, 향목RC가 함께 했다.지난 2017년 3월 창립한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은 해매다 크고 작은 봉사활동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고있는 모범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제주도내 패밀리기업인 에너파이브(대표 김은태)와 제주도 '카본프리2030' 현안 해결을 위한 주택용 스마트 분전반 시스템(어플리케이션, EMS(Energy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분전반은 전등, 전열, 동력부하 등 각종 부하에 맞게 전력을 배분하는 장치로서 단순히 과전류, 누전차단 등 일부 기능만 구비하고 있으며 직접 조작하는 방식으로만 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지역단위, 전국단위의 일시적 전기 사용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
재단법인 T&C재단이 서귀포시 안덕면에 다목적 문화공간 ‘포도뮤지엄(PODO Museum)’을 개관했다. 제주 루체빌리조트 내 다빈치박물관을 리모델링해 지난달 24일 문을 연 포도뮤지엄은 미래의 가치에 해당하는 지구 생태환경과 인류의 공생을 생각하고 소외된 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공간으로 운영된다.포도뮤지엄 개관 기념으로 티앤씨(T&C Foundation)의 아포브(APoV·Another Point of View)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데 ‘인류를 서로 적대시켜 분란을 일으키는 혐오와 그 표현
미술 애호가들이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하고 또한 이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할뿐만 아니라 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새로운 개념의 ‘갤러리K 제주센터 청귤로점’이 탄생했다.17일 새롭게 문을 연 ‘갤러리K 제주센터 청귤로점’은 지난 2017년 12월 서울 청담동에 설립한 ㈜아트노믹스 제휴점 중 하나다.아트노믹스는 미술품의 예술적 가치에 경제적 가치를 더함으로써, 한국 미술을 대중화하고,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을 K-POP과 같은 수준으로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 또한 '아트딜러'를 통해
제주공항은 제주의 관문인 동시에 첫인상이다. 또한 한해 3천만 명의 이용객이 제주를 가장 먼저 피부로 느끼면서 만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공항은 그 어느 곳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제주공항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손종하 본부장을 만나 포스트코로나 시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 지에 대해 들었다.Q 한국공항공사 제주자역본부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A 지난해 12월 부임하자마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와 일본의 경제·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난해 4월, 제주에 부임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이세키 요시야스 총영사는 양국의 상생발전과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그를 만나 지난 1년 동안 제주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들었다. Q 제주에 온 지 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요?A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일본과의 왕래가 거의 단절되어 버린 1년이었지만, 그럼에도 제주에서 실시 가능한 문화행사·교류행사는 온라인을 포함하여 적극적으로
새봄을 맞아 제주에서 중도의 삶으로 자신의 예술혼을 그림에 담아 온 이왈종(李曰鍾) 화백의 개인전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그가 늘 읊조리던 ‘그럴 수 있다(A Way of Life)’라는 화두로 4일부터 28일까지 총 25일 동안 가나아트의 주관으로 두 둔데, 가나아트 나인원(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91 고메이 494 B1 가나아트)과 가나아트 사운즈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35 13호 가나아트한남)에서 제주의 풍광(風光)과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담아낸 19점의 소중한 작품과 만날 수 있다.이왈종 화백은 국전 문
‘미스트롯2’ TV조선 프로그램은 지난 2개월 동안 지상파-비지상파 예능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 국민의 관심을 끌어 왔다.여기에 효녀가수 제주댁으로 불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주 출신 양지은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1990년 제주시 한림에서 태어난 양지은(32)은 전 북제주군의회 의장을 지낸 양보윤 씨의 1남 2녀 중 둘째로 한림고와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를 마친 재원이다.양지은은 그동안 ‘미스트롯2’에 출연하면서부터 줄곧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중간에 탈락하는 안타까움도
미술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유정 씨가 '화산섬 무덤의 꼬마석상, 제주도 동자석 연구'란 제목으로 책을 출간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원이며 제주교육대 대학원 미술사 강사인 김유정 미술평론가는 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 문체부 이중섭레조네 국책사업 연구원을 역임했다.이번 출간한 책은 그간의 사전 작업으로 2001년 도큐멘트 사진전을 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 이후, 2003년 『아름다운 제주석상 동자석』을 발간하고, 2012년 부산대학교에서 「제주도 동자석 연구-풍토미학 시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