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가 서귀포지역 만감류 시설하우스 12개소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결과 조기방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해충 월동기인 1~2월 평균기온이 8℃ 이상이면 귤응애, 총채벌레 등의 생존율이 높아 발생밀도가 높아지는데, 올해 1~2월 평균기온이 8.6℃로 확인됐다.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6일 예찰결과, 평균 엽수당 귤응애 3.3마리, 총채벌레는3.8마리로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량도 증가한 셈이다.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지난해에 비해 3일 정도 빠른 21일에 첫 수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3년간 도내 하우스감귤의 첫 수확은 2016년 4월 23일, 2017년 4월 20일, 2018년 4월 24일이었다.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4월 21일 남원읍 신흥리의 A농가의 하우스 감귤이 첫 수확해 출하한다고 밝혔다. 2018년 기준 도내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783농가 321ha이다.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시설하우스에서 극조기 가온으
(사)한라마생산자협회(회장 강동우)와 경상북도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29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말(馬)산업 조련강화 협력방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상호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새롭게 변화하는 말(馬)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제주에서 생산되는 한라마를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로 보내 우수한 조련을 통한 승용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내륙 지방에 유통시킬 수 있는 판로 거점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세부사항으로 ▲한라마의 내륙거점 위탁 조련 ▲조련 후 판매와
제주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직거래장이 매달 하루 특별 개장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오는 23일 하루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형 뜨란채 아파트 올레마당에서 ‘수다뜰마켓’을 첫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수다뜰마켓’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계절농산물과 가공 수제품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와 농업인이 직접 거래하도록 주선하는 제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다.이번 행사에는 수다뜰협의회를 비롯해 농촌교육농장, 강소농협의체 등 50여 농가가 참여한다.이번 ‘수
지자체 지역에서 또하나의 이슈인 제2차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시기가 도래했다. ◎제주도선관위, 투표소 21곳 확정...32개 조합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조합장선거의 투표소 21곳을 확정·공고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또한,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조합원에게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했다.투표소는 제주시에는 12곳에, 서귀포시에는 9곳으로, 읍·면마다 1곳씩, 동 지역의 경우에는 일부 동(제주시 5곳, 서귀포시 4곳)에만 설치된다.투표소 명칭
제주도의 키위 5개 품종의 수확기 판별기준이 설정돼 고급 키위 유통이 개선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레드키위 ‘홍양’ 등 5개 품종에 대한 수확기 판별 기준 설정을 완료하고 보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품종은 레드키위 ‘홍양’, ‘엔자레드’와 골드키위 ‘한라골드’, ‘제시골드’ , 그린키위인 ‘메가그린’ 등 5품종이다.이는 키위 수확 시 당도에만 의존하는 관행적인 수확기 판단으로 유통 중 품질 차이가 발생되는 농가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추진됐
올해도 제주 주요 월동 채소류의 과잉생산이 우려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지난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올해산 주요 월동 채소류 제1차 재배의향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재배 면적은 전년도 수준으로 재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도는 "기상여건에 따라서 과잉생산 우려 등 유통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월동 채소류 농가 재배의향 조사'는 올해 하반기에 파종되어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출하되는 월동무, 가을배추, 양배추, 당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 전면시행할 예정이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제주 농민들이 적용시기는 1년 늦춰야 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선태)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PLS 전면시행에 다른 농산물의 출하적용시기를 늦워줄 것을 요구했다. PLS는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를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6년 12월 31일부터 1차로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에 우선
제주도에 이례적인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면서 제주농가가 극심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지속되는 저온으로 월동무, 콜라비, 감귤 등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발생되면서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6일까지 영하 이하 지속시간이 200시간이 넘으면서 월동무, 브로콜리, 콜라비, 비트 등
제주도산 월동무가 과잉생산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월동무 재배면적이 총 4,874ha로 작년 4,062ha보다 800여 ha가 늘었다. 또한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도 34만6천50톤에 달해 작년 생산량 23만9,269톤보다 4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전국적으로 월동무의 생산량이 급증해 가격 폭락이 예상됨에 따라, 도는 정부가 시행하는 조기 시장격리 사업으로 70ha(5억9,300만원)를 11월 중에 마무리짓고, 도 자체 시장격리를 시행해 230ha(19억
제주도내에서 자체개발된 당근 신품종 ‘탐라홍’이 출원을 마쳐 조만간 농가에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 육성하여 자체 개발한 당근 신품종 ‘탐라홍’이 지난 7월 21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완료됐다고 밝혔다.농업기술원은 도내 당근 재배면적은 2016년 1,368ha로 전국 생산량의 63%를 차지하고 있지만, 외국산 종자가 85% 를 차지하고 있어 농가들이 종자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또한, 도내 재배면적 90%를 차
‘2차 한미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한미 양국이 한‧미FTA 개정 협상에 착수키로 하면서 제주도 농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서는 이번 FTA 개정 협상에서 농업 분야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방침을 피력했다지만 협상이 본격화 되면 어떤 품목이 테이블의 주요 의제로 올라갈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또한 “전문가들은 미국이 불황을 겪고 있는 제조업의 이익을 위해 압박 카드로 농업 분야의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이 2030 청년농업인 CEO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도농업기술원은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5회 22시간 과정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대상은 현재 농업에 종사하거나 희망하는 만18세~만39세 이하의 청년이나 영농4-H회원이다.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들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으로 농업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영농4-H조직과 연계한 청년농업인 단체육성으로 농업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
지난 10년 동안 과일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과수 농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과일수입현황에 따르면 과일수입량은 2007년 55만 2,771톤에서 2016년 76만 463톤으로 10년간 20만 7,692톤이 증가했다. 아울러 과일수입액은 2007년 5억3,721만 달러에서 2016년 11억5,813만 달러로 6억2,092만 달러 증가, 한화로 약 7,047억 4,42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위 의원은 “1
그동안 갈지자를 그리던 ‘감귤원 태양광 전기농사’가 계획대로 추진된다. ㈜대우건설컨소시엄과 ㈜제주감귤태양광은 지난 22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주식회사’와 금융약정을 체결하여 금융문제를 해결키로 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대우건설컨소시엄, ㈜제주감귤태양광(대표이사 이종녕)은 금융조달 문제로 사실상 사업 추진이 중단됐던 ‘감귤원 태양광 전기농사’를 정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대우건설은 ㈜제주감귤태양광에 출자하기로 하면서 추석 연휴가 지나면 계획대로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한편, 도는 사업시행자와 협
키위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레드키위가 9월말부터 소비자와 만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주시 월평동 농가가 ‘레드키위’를 처음 수확했다. 이번 수확은 작년보다 3일 빠르며 전국적으로는 올해 첫 수확이다.농업기술원은 이번 레드키위의 수확 당도가 6~7°Bx이며, 후숙(後熟) 후에는 18°Bx내외까지 올라가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예상했다.따라서 농가 수치가격도 kg당 4,500원으로 작년 4,300원보다 200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술원은
제주도 주요 월동채소 중 양파와 월동무의 재배의향이 급증하면서 재배면적을 줄여야 한다는 대책안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2017년 주요 채소류 12개품목에 대한 재배의향 조사'를 지난 5월 한차례 실시한데 이어 파종기인 8월 한달동안 실시한 재배의향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금년도 주요 월동채소 재배의향면적은 13,817ha로 전년도 재배면적 13,216ha보다 601ha(4.5%) 증가했다.재배면적이 증가 예상되고 있는 품목으로는 양파(16.4%), 적채(12
'살충제 계란'으로 전국적으로 계란 파동이 일어난 가운데, 제주도내 농가에서 출하하는 계란은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제주 계란의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친환경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잔류 검사를 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 농가와 경기도 광주시 농가에서 살충제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각각 검출된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제주 서부지역의 월동채소들 파종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서부지역의 가뭄으로 콩 등 일부 작물이 생육부진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양배추와 브로콜리, 마늘 등 월동채소의 파종시기를 일실할 우려가 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월 제주지역 강수량에 따르면 제주시는 35.2mm로 평년 236.5mm의 1/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도 올해 51.8mm로 평년 307.1mm의 1/6 수준이었으며, 고산리도 30.6mm에 그쳐 평년의 1/6 수준이었다.
아열대과수 '레드베이베리'가 제주도의 새로운 농가소득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돼 본격적인 종자육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 이하 기술원)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농가포장에서 레드베이베리를 실증재배한 결과 비가림 월동재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일 전했다.제주도에서 망고 등 아열대과수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묘목을 외국에서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농가 경영비 증가와 2년 이내의 격리 재배 등 재배를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기술원은 중국에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