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토부는 6월 19일(수) 15시 제주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하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반대단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되고 말았다.하지만 이번 최종보고회는 법적 효력을 가지지 않은만큼 국토부는 최종보고회 무산과 관계없이 강행하겠다는 의지다. 국토부는 "최종보고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내실 있는 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밀실에서 강행하려다가 결국 파행으로 끝나고 말았다. 국토부는 19일 오후 3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었다. 그러자 오후 1시경부터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을 비롯한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농어업인회관 정문을 미리 봉쇄하고 집회를 벌였다.그러자 국토부측은 회관의 대강당을 의자로 걸어잠갔고, 제주도 공무원과 자치경찰단이 회관 정문을 열려고 했다. 하지만 단체들이 정문을 단단히 걸어잠그고 "제2공항 강행을 절대 용
제주시 조천읍의 절대보전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불법으로 파헤친 개발업자와 조경업자가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에게 적발됐다. 자치경찰단은 절·상대보전지역에서의 불법 개발, 토지형질 변경, 인공구조물 무단설치 등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총 8건을 적발하고 형사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이 적발한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건은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한양대학교 재단의 한양학원 소유의 ‘대섬’ 부지의 조경사업 건이었다.A산업개발 자산관리단 제주사무소장 B씨(61세, 남)와 조경업체 대표 C씨(66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이날 면담은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완료를 앞둔 시점에서 마련된 자리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제2공항에 제주도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원 지사는 “제주도가 제2공항에 따른 공항운영 투자 및 참여 등을 위한 근거조항을 제2공항 기본계획에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고, 김 장관은 “제주도가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신중히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또한 원 지사는 제2공항 예정지 주민의 주
‘환경’과 ‘경제’양 측면에서 지속가능발전 청사진과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의 소외 계층이 낙오하지 않도록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 및 이행체계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제주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제주도의회가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주최한 제1회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콘퍼런스에서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을 도출한 것이다. 이번 제주 국제컨퍼런스에는 UNDP 관계자를 비롯 이탈리아 베니스 의회, 중국 하이난성 인민대표회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등 각국 관계자, 그리고 지속가능발전 해법네트워크
제주도 주요 도심지의 밤이 너무 시끄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소음치를 웃돌면서 생활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올해 상반기 도내 총 35개 지점을 대상으로 환경소음도를 측정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그 결과 35개 지점 중 40%가 환경소음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가'지역(도시지역과 종합병원, 학교)의 경우에는 낮시간대(6시~22시) 환경소음은 기준치를 크게 상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도2동에 위치한 한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19일 내일 열리는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절대 봉쇄하겠다고 엄포했다.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원회)에 참여했던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 등은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에 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 단체는 "검토위원회의 권고안이 도출되지 못한채 종료됐다"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검토위원회를 형식적인 통과의례로 여기고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검토위원이었던 박찬식 충북대겸임교수는 "지난 5개월의 검토
오는 7월부터 추진하려던 전기자동차 자유규제특구(이하 전기차특구) 사업이 올해 하반기로 연기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5월 27일(화) 중기부 주관 규제자유특구 지자체 과장급 회의에서 제주도의 전기차특구 조성사업이 지역경제와의 연계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중기부는 제주도의 특구 사업을 연기하고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했다.따라서 7월부터 추진하려던 제주도의 전기차특구 사업이 올해 하반기로 연기된 상태다.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1차 심사 결과 제주도를 포함한 4개 지자체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사전타당성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지 않은 채 제2공항 공론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도적으로 선언해버렸다. 원 지사는 17일 오후 1시부터 자신의 개인 유튜브채널인 원더풀TV에서 제2공항 이슈와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여기서 원 지사는 "현재 검토위원회 결과가 끝나지 않았지만 결국 핵심은 공론조사라는 이름의 여론조사를 하자는 것"이라며 "이 결정에는 세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먼저 원 지사는 "공항 건설은 첨단과학이나 공항운영 노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가족연구원(이하 여가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취소하기로 한 가운데, 제주도의원들이 도정의 부실행정을 질타했다. 제주도는 애초 삼도1동 서사라 사거리에 있는 탐라사료 건물을 매입하고 여가원의 사업공간을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여가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취소하기로 한 가운데, 제주도의원들이 도정의 부실행정을 질타했다.하지만 지주차장 건축 과정에서 주차공간이 11면 밖에 확보되지 않아서, 제주도는 지하주차장을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하의 경우 승강기를 만들 공간이 없어서 장애인이나 이동약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오는 26일 저녁 7시 센터 공연장에서 영화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상영한다고 밝혔다.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영화상영을 하고 있다.이번 영화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13세이상 관람가로 선착순 4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064-710-4242)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애조로와 번영로 연결을 위한 봉개교 가설공사를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새벽 0시부터 5시까지 다시금 시도한다. 도는 지난 5월 말에 완료하려다가 실패한 봉개교 가설공사를 다시금 추진함에 따라 이 시간대에 아라-회천에 이르는 번영로 일부구간이 전면 통제된다고 17일 밝혔다작업시간동안 중산간도로 분기점인 봉개교차로에서 제피로스 입구까지는 전면 통제된다. 따라서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서동회천 구간으로 빠져서 와흘교차로를 거쳐서 제피로스 입구로 들어서야 한다.이에 따라 제주 동부경찰서
제주특별자치도가 2019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부터 면접시험에 일반 도민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도는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이 참관인으로 모니터링하는 '도민 면접 참관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도민 면접참관인 선발은 도민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나 여성단체, 장애인단체, 청년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도민 참관인은 면접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불공정한 면접이 진행될 경우 제재를 요청하거나 면접 참관 후 개선의견 등을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이 이번주 그 운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번주에는 제2공항의 굵직한 결정사항들이 제주도민들 앞에 놓여있다.먼저 17일 오늘 오전에는 제2공항 사전타당성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서울에서 최종회의를 개최하고,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항의 민감성을 감안해 검토위원회 회의 장소도 알려져있지 않다. 현재 검토위원회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측과 반대위측 간의 논쟁 속에서 한치의 양보 없이 진행되고 있다.반대위측은 제주공항 인프라 수요예측과 부지 선정 과정에서 부실조사 의혹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ADPi
제주시가 필리핀으로 수출했다가 평택항으로 돌아온 4,666톤의 폐기물의 배출처가 제주시 생활폐기물로 확인했다는 경기도의 허위사실 유포에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제주시는 지난 3월 28일 경기도가 보도자료로 MBC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평택항에서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반송처리된 폐기물 4,666톤 중 제주시 압축 폐기물이 상당부분 포함됐다고 언론에 배포한 바 있다.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까지 한술 더 떠서 자신의 개인 SNS에 이 내용을 게시하면서,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를 힐난하는 듯한 메시지를 던졌다.또한,
자영업소상공인 전용 상품권(지역화폐) 판매를 확대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정의당 제주도당과 고은실 의원의 제안에 제주도가 다소 난색을 표했다. 제주도의회 제373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 상임위에서 정의당 고은실의원은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한 질의에서 지역화폐 도입을 주문했다.고은실 의원은 “제주도에 제주사랑상품권이 있지만 상인과 소비자들이 유통하고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전제하고 “제주사랑상품권 발행처는 상인회지만 지역화폐는 지자체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에서 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8대 신임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실무 정례협의회를 가졌다. 두 기관은 지난 1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협의회를 진행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 현안을 점검하고 공동과제를 모색했다.도에서는 김현민 기획조정실장, 문경진 정책기획관, 정태성 특별자치제도추진단, 강만관 예산담당관 등이 참석했으며 JDC에서는 임춘봉 경영기획본부장, 손봉수 기획조정실장, 권오정 정보관리실장, 김경훈 첨단사업처장 등이 자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의 지속가
제주특별자치도가 논란 속에서도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용역’ 착수에 들어갔다.도는 1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제2공항 지원 인프라 사업 발굴과 주변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공항개발로 인한 이익이 도민에게 환원되도록 정주환경, 소득창출, 신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가화 예정 용지에 대한 계획도 수립된다.도는 편입 농지와 주택 소유자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포함해 공항배후도시 조성과 경제적 이익 창출, 공유 지원체계가 마련할 방안이다.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더 큰 내일 센터' 설립 계획을 두고 직업훈련소나 평생교육기관과 겹친다는 지적이 제주도의원들 사이에서 나왔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영호, 이하 농수축위)는 13일 개최한 제373회 정례회 제3차 상임위원회에서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했다.'제주 더 큰 내일센터'는 제주도의 일자리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인재양성 등 일자리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사조특위)가 도내 대규모사업장의 증인 심문조사에 들어가면서 우근민,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작년 증인 출석을 불허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의회에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사조특위는 지난 12일 오후 6시 특별위원회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5개 사업장에 대한 증인 심문 조사활동을 위해 증인 및 참고인 45명을 채택했다. 이번 채택된 증인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 우근민, 김태환 전 지사가 포함됐다. 또한, 주요 전직공무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