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홍동 일대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32분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1시 51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2시 36분 결국 숨을 거뒀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해경이 조사중이이다.
제주시 연동 모 호텔서 중국인 A씨(50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 난 B씨(50대)가 붙잡혔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쯤 중국인 B씨를 검거했다. B씨는 지난 5일 제주시 연동 한 호텔에서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 같은 호텔 다른 객실에서 투숙하던 A씨와 B씨는 서로 알고 지낸 사이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결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는 현재 수술 후 회복중이다. 경찰은 B씨가 계속 거짓 진술중인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를 진행중이다.
제주 모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폭행한 20대 후반 남성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관광객 B씨를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강간 등 상해‧치상) 혐의로 도민 A씨를 구속 후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0시 30분쯤 제주의 한 해수욕장 여자화장실에서 B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다 저항하자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행인들의 도움으로 A씨를 검거했다.당시 현장을 빠져나가려는 A씨를 경찰 도착 전까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붙잡고 있
한 달 사이 유사성행위, 집단구타, 뺑소니, 특수절도 등 다수의 범죄를 저지른 10대가 실형에 처했다. 보호관찰을 받던 중인 A(16)씨는 훔친 차를 타고 제주소년원에서 인증샷을 찍는 법질서를 조롱하는 태도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유사성행위, 특수강도미수, 특수절도, 공동상해 등 9개의 혐의로 기소된 A군(16)에게 징역 장기 4년, 단기 2년6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소년범일 경우 상한선과 하한선이 있는 형을 선고, 형기를 사는 동안 태도 등에 따라 최종 형량이 결정할 수
5일 오전 2시 5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2층 목조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주택과 주차된 차량 1대를 모두 태운 불은 1시간 15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 경위 및 재산 피해는 현재 조사중이다.
공공도로 사유화 논란을 일으킨 비오토피아 주민회가 서귀포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현룡 수석부장판사)는 국·공유지 도로에 경비실과 도로 차단기, 화단 등을 설치해 공중의 통행을 방해했다며 서귀포시장이 내린 원상회복명령을 취소해달라는 비오토피아 주민회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주민회에 시설물 설치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설물이 지역 주민 통행까지 차단하고 있어 불법한 이익에 불과하다고 봤다. 또한 통행로를 무단 점유해 지역주민의 보행권을 침해하는 것은 정의와 형평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제주경찰청은 전동킥보드나 전동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규제 한 달이 지났지만 운전자가 법규위반 행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홍보와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개인형 이동장치 관한 도로교통 개정안이 지난 5월 13일 시행됐다. 원동기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 헬멧 착용이 의무화됐다. 음주운전 관련 처벌 수위도 높아졌다. 승차정원 초과, 만 13세 미만 운전 시 처벌 규정도 신설됐다. 3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개인형 이동장치 집중단속을 진행한 결과 총 152건의 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성산포 방파제에서 60대 낚시객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51분께 낚시를 나간 A씨(60. 남)와 연락이 두절되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오전 1시 6분께 소방과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합동수색을 벌였다. 오전 2시 45분께 테트라포드 아래에서 A씨를 발견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곧바로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자제한 사고 경위는 경찰이 조사중이다.
30일 밤 12시 53분께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19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1개동 비닐하우스와 집기류 등이 타 1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다.
장마전선이 7월 2일을 전후해 제주도에 첫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7월에 장마가 시작 한 건 1982년 이후 39년 만이다.기상청은 정체전선의 북상과 함께 서쪽에서 접근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음달 2일 전후로 제주도에, 4일 이후로는 내륙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예년 같으면 전국이 이미 장마철에 접어들었을 때지만 찬 공기가 철옹성처럼 버텨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의 북상을 막고 있었다. 그러나 기상청에 따르면 버티고 있던 찬 공기의 세력이 약화되고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정체전선이 서서히 북상 중이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장찬수)는 동료를 살해하려한 혐의(살인 미수 등)로 기소된 A씨(51)에게 지역 5년을 성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하는 극단적은 결과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 사건으로 우측 손이 마비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며 "피고인이 범행 일부를 반성하고 있으나 범행 수법이나 내용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2월 22일 함께 목수일을 하면서 알게 된 B씨와 제주시 소재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그러던 중 A씨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집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B를 수차례 찌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해안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한 대가 경계석과 추돌해 2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7일 밤 9시 7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포구 서쪽 도로에서 차량 한대가 경계석과 부딪혀 운전자가 2m 아래 갯바위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는 오후 9시 16분께 현장에 도착해 크게 다친 운전자 A씨(24)를 구조했다. A씨는 제주시내 병원을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시 조천읍 전 선흘2리 이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면담 하루 전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 측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기소의견으로 제주지방검창철에 송치됐던 정 모씨(50)는 ‘배임수재’와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지난달 28일 재판정에 넘겨졌다.검찰은 수 차례에 걸쳐 정 씨에게 금품을 건넨 동물테마파크 사내이사 서 모씨(50)와 부정청탁 지시를 내린 대표이사 서 모씨(42)도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정 씨는 ”마을회가 개발사업에 찬성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달라
제주 마리나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와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발생한 이번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으며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응급조치 후 5시 30분 경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출동한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제주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대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쌓아둔 콘크리트 구조물로 한 번 빠지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렵다.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제주소방서 관할구역 내 테트라포드 추락사고는 총 18건으로 사고의 72%가 4월부터 9월까지 발생했다. 관광객이나 낚시객이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갔다 발을 헛딛는 사례가 주를 이뤘고, 특히 음주상태로 올라갔다가 추락한 경우
제주해양경찰서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5주간 제주도를 출·입항하는 국내 등록 유조선 대상으로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유조선 관련 사고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33건으로 전체 사고의 약 9.6%를 차지한다. 유조선으로부터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막대한 해양환경 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미연의 방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제주해경은 제주도를 출·입항하는 국내 등록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선박 해양오염
제주특별자치도 7차 제도개선 입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기금 출연 방법 개정에 관한 이의가 제기됐다. 28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송기웅 제주도 농업정책팀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제주개발센터)가 순이익이 없으면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단서 조항을 국토부가 넣으라고 해서 억지로 넣은 건데 없앨 수 있냐”고 물었다.제주개발센터는 직전 회계연도 순이익 일부를 지역농어촌기금 운영 재원으로 자율 출연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JDC 지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총 66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이달 확진자 가운데 70%에 달하는 46명이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해외 입도 등의 사유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4월 들어 관광 등의 사유로 제주를 다녀간 이후 타 지역에서 확진돼 통보된 인원만 87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최근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23일에는 총 774명의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중 3명(제주 #691 ~ #693)이 추가로
[정정]6일 오후 5시 59분경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버스2대와 트럭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1대가 도랑으로 전복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대의 버스에는 대학생 등 총 6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오후 7시 40분 기준 3명이 사망했다. 당초 심정지가 왔던 승객1명은 은 다행이 심폐소생술로 살아났다. 4.5톤 화물차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1톤 화물차 운전자 역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주시 방면으로 이동하던 트럭이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잇따라
제주시 인근 해상에 계류중인 배에서 바다로 추락한 40대 남성이 제주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1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전날밤 8시 15분경 제주시 한림읍 함람항 부두에서 게류중인 어선에서 어망 작업을 하기 위해 육상으로 이동하던 선원 A씨가 선수부에 있는 앵커를 밟고 넘어가도 중심을 잃고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급파한 한림파출소 구조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함께 일하는 외국인 선원 B씨가 바다로 뛰어들어 A씨를 구명환으로 보호하고 있었다. 바다에 있던 A씨는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