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을 기억하는 우리들의 방식 ① 자원활동 “진아영 할머니 만나러 오는 분들 위해 미리 미리 청소도 하고 꽃도 심고 하려구요”늦잠을 자도 되는 토요일인 3월 19일 오전 9시30분, 제주주민자치연대 회원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한림읍 월령리 진아영 할머니 삶터를 찾았다. '무명천 할머니'로 유명하지만 자치연대는 상징화된 이름보다 원래 할머니의 본명을 사용한다. ‘선인장 마을’인 월령리 골목을 들어서 '물어물어' 찾아갔던 진아영 할머니 삶터는 이제 마을 안 곳곳에 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