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3사건 교육에 대해 각급 학교와 교육당국이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나온 4.3사건 관련 공약과 교육 사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4월3일 당일에 교육청조차도 4.3추모 현수막 하나 걸지 않았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어떻게 4.3 사건 관련 교육 사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2011년부터 사용하게 될 새 역사 교과서에 4.3사건에 관한 내용이 제대로 수록될 수 있도록 교과서 집필기준의 수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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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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